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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Windows 7용 윈도 자동 설치 도구)로 응답 파일을 열려면 우선 이미지를 불러온 뒤에 하는 편이 좋다. 그런데 막상 불러오고 나서 보니 이 응답 파일을 어떻게 만들고 고쳐야 하는지를 알 수 없었다. 결국 사용자 설명서 기능을 겸하고 있는 테크넷에 의존하기로 했다.

  • 참고 1 : 이 글은 AIK7을 설치했다고 가정하고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미리 AIK를 설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 2 : 이 문서는 그림이 많으므로 로딩이 늦더라도 참고 기다려 주십시오.
  • 주의 : 이 글은 버추얼박스 등의 가상머신에서 윈도7을 새로 설치한다는 가정 아래 쓰인 글입니다. 윈도7을 하드디스크에 직접 설치할 때에는 아무런 보증을 하지 않습니다.

기본 환경

기본적으로 윈도7의 최소 요구사항 가운데 다음 두 가지를 만족한다고 가정하고 실험하였다.

  • RAM 1G(32비트), RAM 2G(64비트)
  • HDD 40G(32/64비트)

자동 설치 도구는 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를 사용하였다. 정확하게는 Windows System Image Manager(흔히 Windows SIM;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을 사용하였다. AIK7을 위해 추가 공간이 필요하며, 또한 작업을 위해 9GB 정도가 더 필요하다.

  • 실험에 쓰일 응답 파일은 %ProgramFiles%\Windows AIK\Samples 폴더에 있는 autounattend_sample.xml의 이름을 바꾸어 사용하였다.
  • 실험에 쓰일 설치본은 앞서 구한 윈도7 RC 7100 디스크 이미지 파일 및 거기에 한글을 덧입힌 것을 이용하였다. 하나는 기본적인 상황을 알기 위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최종적으로 설치할 것이다.
  •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에 대한 설명 등은 테크넷과 AIK7에 포함된 도움말 파일을 참조하였다.

실험 목표

일단 이것도 실험이니 목표가 있어야겠다.

  1. 제품 번호를 자동 입력
  2.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을 자동 입력
  3. 프로그램 폴더와 사용자 폴더를 D 드라이브로 옮겨보자.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와 구성 단계 및 구성 요소

파일 읽어오기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를 실행하여 윈도 이미지 파일과 응답 파일을 불러온다. 이미지를 먼저 불러오고, 나중에 응답 파일을 불러온다.

반드시 작업할 에디션을 선택한다.

반드시 작업할 에디션을 선택한다.

윈도 이미지 파일을 읽어올 때는 작업할 에디션을 선택해야 한다.

응답 파일과 윈도 이미지를 연결하겠느냐고 묻는 알림말

응답 파일과 윈도 이미지를 연결하겠느냐고 묻는 알림말

Autounattend.xml 파일을 읽어들이면 위와 같은 안내말이 나타난다. 알림말의 내용은 읽어온 응답 파일을 방금 선택했던 에디션(여기서는 Windows 7 UNTILMATE Windows image)에 연결하겠느냐고 묻고 있다. 연결하지 않으려면 아니오를 클릭하라고 하고 있다.

여기에서 아니오를 눌렀다.

윈도 이미지 파일과 응답 파일을 불러온 화면

윈도 이미지 파일과 응답 파일을 불러온 화면

  • 주의 : 모든 작업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이미지 파일을 닫은 뒤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를 종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임시 폴더에 윈도 이미지 파일을 마운트 한 상태로 남겨두게 된다. 그 용량이 무려 8기가바이트를 넘어가므로 주의하기 바랍니다.
  • 참고 : 윈도 이미지(Windows Image) 파일에 대한 정보가 없어도 응답 파일은 정상 작동한다. 다만 여기에서는 구성 요소를 추가할 때 윈도 이미지에 나타나는 구성 요소(Components)를 참조하여 추가하면 쉽기 때문에 윈도 이미지를 먼저 읽어들였다.

구성 단계 및 구성 요소

구성 단게는 다음과 같으며,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테크넷(한국어)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 windowsPE
    Windows PE 옵션과 기본 Windows 설치 옵션을 구성합니다.
  • offlineServicing
    Windows 이미지에 업데이트를 적용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픽스, 언어 팩, 기타 보안 업데이트 등의 패키지를 적용합니다.
  • specialize
    시스템별 정보를 만들고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설정, 국가별 설정 및 도메인 정보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 generalize
    참조 이미지에서 유지해야 하는 다른 Windows 설정을 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sysprep /generalize 명령을 최소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generalize 단계는 sysprep /generalize 명령을 실행하는 경우에만 실행됩니다.
  • auditSystem
    사용자가 감사 모드로 컴퓨터에 로그온하기 전에 Windows가 시스템 컨텍스트에서 실행되는 동안 무인 설치 설정을 처리합니다. auditSystem 단계는 감사 모드로 부팅하는 경우에만 실행됩니다.
  • auditUser
    사용자가 감사 모드로 컴퓨터에 로그온한 후에 무인 설치 설정을 처리합니다. auditUser 단계는 감사 모드로 부팅하는 경우에만 실행됩니다.
  • oobeSystem
    Windows 시작(흔히 "설치 완료된 뒤 첫 번째 실행"이라고 부른다)이 실행되기 전에 Windows에 설정을 적용합니다.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에서는 위에서 설명하는 구성 단계마다 구성 요소를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응답 파일을 불러와서 모두 펼친 화면

응답 파일을 불러와서 모두 펼친 화면

위의 그림을 보면 구성 요소 항목(Components)에서 구성 단계가 1부터 7단계까지 있는데, 앞서 설명한 바와 같다. 각각의 구성 단계는 윈도7을 설치할 때 generalize 구성 단계를 제외한 나머지 여섯 단계가 순서대로 이루어지게 되며, 각각 미리 구성한 바를 따르게 된다.

실험 작업

제품 번호 입력 1

제품 번호(Product Key)는 windowsPE 구성 단계에서 작업하게 된다. 마침 응답 파일을 불러와서 모두 펼친 화면은 제품 번호를 입력하려고 선택한 화면이다. windowsPE 구성 단계에서 x86_Microsoft-Windows-Setup_neutral\UserData\ProductKey 항목이다. 이때 x86_Microsoft-Windows-Setup_neutral에서 실제 구성 요소 이름은 자주색으로 표시한 부분이고, 앞의 x86과 뒤의 뉴트럴(neutral)은 일종의 꼬리표(tag)이다. 앞으로는 태그 떼고 표기하겠다.

속성 창 내용

속성 창 내용

그때 속성 창을 보면 위 그림처럼 보인다. 참고로 아랫부분은 하얀 공백이라서 삭제했다.

<--  REPLACE WITH PRODUC라는 부분은 <--  REPLACE WITH PRODUCT KEY  -->라는 메시지가 잘린 것이다. 이것은 메시지 창에서 오류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ProductKey 항목에서 유효성 오류가 있다고 알리고 있다.

ProductKey 항목에서 유효성 오류가 있다고 알리고 있다.

위와 같이 ProductKey 항목의 Key 요소에서 오류가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위 속성 창에 윈도7 RC 버전을 받을 때 얻은 등록 번호를 입력해 준다.

제품 번호 입력 2

그런데 ProductKey라는 이름은 다른 곳에 또 있다. 제품 번호 입력 1에서 넣은 값은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값이고, 여기 제품 번호 입력 2에서 쓰는 값은 액티베이션(Activate Windows)에서 쓰는 값이다. 설치만 하겠다면 이 값을 꼭 넣을 필요는 없다. 어차피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값은 이미 넣었고 액티베이션은 설치한 뒤에야 하게 되니 말이다. 또한 올바른 제품번호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이 항목은 반드시 비워 두기 바란다.

이 ProductKey 값은 specialize 구성 단계에서 Microsoft-Windows-Shell-Setup\ProductKey 키에 넣게 된다. 다만 윈도 이미지 창에서는 찾을 수 없었고, 테크넷 Microsoft-Windows-Shell-Setup▶ProductKey에서 찾을 수 있었다. 윈도 이미지 창에서 찾을 수 없었던 이유는 이것이 항목이 아닌 이기 때문이다. 윈도 이미지 창에는 항목만 나타나고 키는 나타나지 않는다.

응답 파일의 specialize 구성단계와 Microsoft-Windows-Shell-Setup 항목의 속성

응답 파일의 specialize 구성단계와 Microsoft-Windows-Shell-Setup 항목의 속성

Microsoft-Windows-Shell-Setup 항목의 속성을 보면 ProductKey가 존재한다. 여기에 알맞은 값을 넣어 주면 된다. 넣지 않아도 되며, Microsoft-Windows-Setup\UserData\ProductKey 항목의 값과 달라도 된다.

이름과 소속

참고로 이름(FullName)과 소속(Organization)은 UserData 항목에서 따로 하위 항목이 없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 항목에서 하위 항목이 아닌 키 값으로 존재함을 뜻한다. 이것을 확인하려면 이미지 파일 창을 살펴보아야 한다.

Windows Image 창의 내용

Windows Image 창의 내용

위의 Windows Image 창의 내용에서 확인했듯이 windowsPE 구성 단계에서 Microsoft-Windows-Setup\UserData 항목에는 하위 항목이 ProductKey 항목뿐이다.

속성에는 이름(FullName)과 소속(Organization)을 각자 넣어 주자. 참고로 배포용으로 만들 생각이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을 자동 입력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은 설치 과정에서 넣게 되는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을 가리킨다.

설치 과정에서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을 입력하는 화면

설치 과정에서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을 입력하는 화면

컴퓨터 이름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응답 파일의 specialize 구성단계와 Microsoft-Windows-Shell-Setup 항목의 속성 그림에서 속성 창에 보면 ComputerName 키가 있다. 여기에 컴퓨터 이름을 넣으면 된다. 자신이 원하는 컴퓨터 이름을 넣으면 된다. 배포용으로 만들 생각이면 평범하게 User-PC라고 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UserName이라는 이름은 잘 보이지 않았다. 아니 UserName이라는 이름은 많이 보였으나, 모두 ComputerName 키와 함께 쓰이는 이름이 아니었다. 그러다가 위의 설치 과정에서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을 입력하는 화면을 문득 바라보다가 가능성이 있는 이름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account였다. 위 그림에서 파란 글씨로 나타나 있다.

Microsoft-Windows-Shell-Setup\UserAccounts\LocalAccounts 항목을 응답 파일에 추가해야 한다. 이때 실제로 설치하려면 auditSystem 구성 단계가 아닌 oobeSystem 구성 단계로 해야 한다.

윈도 이미지 창에서 응답 파일 창으로 항목을 추가하는 작업

윈도 이미지 창에서 응답 파일 창으로 항목을 추가하는 작업

윈도 이미지 창에서 응답 파일 창으로 항목을 추가하는 작업 일부

윈도 이미지 창에서 응답 파일 창으로 항목을 추가하는 작업 일부

위의 그림처럼 윈도 이미지 창에서 응답 파일 창에 추가할 항목을 선택하여 오른쪽 클릭한다. 그 뒤 활성화된 항목을 선택(Add Setting to Pass 7 oobeSystem)하면 자동으로 추가해 준다. 그게 아니라면 맨 아래에 있는 Copy를 선택하여 클립보드에 복사하였다가 응답 파일 창에 붙여넣기를 하면 된다.

윈도 이미지 창에서 붙여넣기한 항목과 그 속성

윈도 이미지 창에서 붙여넣기한 항목과 그 속성

이때 붙여넣기를 하면 그 색깔이 위와 같이 옅은색을 띈다. 테크넷 LocalAccount 문서의 설명에 따르면, 윈도 설치 과정에서 만드는 계정이라고 한다. UserAccounts 항목에는 그밖에도 DomainAccounts 항목과 AdministratorPassword 항목이 있으나 둘 다 윈도 설치 과정의 ComputerName 키와는 관련이 없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테크넷 Settings to Use for Automating Windows Welcome 문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아무튼 LocalAccount 항목의 속성과 에 대해 살펴보자. 아래의 키는 모두 255자까지 기록할 수 있다.

  • Name (이름) : LocalAccount 항목에서 지정할 사용자 이름.
  • Group (그룹) : LocalAccount 항목에서 새로운 사용자가 지정될 때 추가될 그룹의 이름으로, 이미 존재하는 그룹의 이름을 지정해야 한다.
  • DisplayName (보여줄 이름) : LocalAccount 항목에서 지정한 사용자 이름을 감추고 밖으로 보여줄 이름
  • Description (설명) : LocalAccount 항목에서 지정한 계정의 설명을 적는다.
  • Password (암호) 항목 : LocalAccount 항목과 짝이 되는 암호를 지정한다. 암호를 지정하면 설치 과정에서는 암호 입력을 감추게 된다.

값을 지정하지 않으면 위 윈도 이미지 창에서 붙여넣기한 항목과 그 속성 그림과 같이 옅은색으로 있게 된다.

이때 Name은 반드시 지정해야 한다. Group은 다음과 같은 값이 있으므로, 그 가운데 골라서 넣으면 된다.

  • AccountOperators
  • Administrators
  • BackupOperators
  • CryptoOperators
  • DCOMUsers
  • Guests
  • IUsers
  • NetworkConfigurationOperators
  • PerfLoggingUsers
  • PerfMonitoringUsers
  • PowerUsers
  • PrintOperators
  • RemoteDesktopUsers
  • Replicator
  • SystemOperators
  • Users

한편 LocalAccount 항목은 목록 항목이므로 여러 개를 한꺼번에 생성할 수도 있다. 만약 배포용으로 1개 계정만 생성한다면 User와 같은 평범한 이름을 넣는 것이 좋다.

그 다음에 암호도 함께 지정해 두는 것이 보안상 유리하다. 하위키인 PassWord에 암호를 입력하면 된다. 지금 넣지 않으면 어차피 설치 과정에서 물어보므로 미리 지정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암호 지정 화면

암호 지정 화면

암호 지정 화면에서 속성 창을 살펴보면 윗부분에 PlainText 요소가 true로 지정되어 있다. 이 요소는 아래 Value 값이 평문(암호문이 아닌 문장)으로 지정된다는 뜻이다. 이것이 나중에 저장될 때는 PlainText 요소는 false로 바뀌면 Value 요소의 값은 암호화된 값(암호문)으로 바뀌게 된다. AutoUnattend.xml 파일을 직접 고칠 때에는 PlainText 요소의 값을 반드시 true로 하여 암호를 입력해야 한다.

프로그램 폴더와 사용자 폴더를 위치 바꾸기

프로그램 폴더와 사용자 폴더의 위치는 Microsoft-Windows-Shell-Setup\FolderLocations 항목에서 지정한다. FolderLocations 항목에는 ProfilesDirectory 키ProgramData 키가 존재한다. 이 항목을 응답 파일에 추가하여 두 키에 값을 지정하면 된다.

ProfilesDirectory 키가 지정되지 않으면 %systemdrive%\Users 폴더를 가리키며, ProgramData 키가 지정되지 않으면 %systemdrive%\ProgramData 폴더를 가리키게 된다.

ProfilesDirectory 키와 ProgramData 키를 지정한 화면

ProfilesDirectory 키와 ProgramData 키를 지정한 화면

다만 이 FolderLocations 항목에 대해서는 약간의 문제가 있는 듯이 보인다. 테크넷의 FolderLocations 문서에서 이 값을 바꾸면 업데이트나 핫픽스의 적용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유효성 검사

지금까지 작성한 응답 파일의 유효성을 검사한 뒤 저장합니다. 유효성 검사는 Tools 메뉴에서 Validate Answer File을 선택하면 됩니다.

유효성 검사

유효성 검사

지금까지 제대로 했다면 아래 그림처럼 Messages 창에 No warnings or errors.라는 메시지가 나타나야 합니다.

만약에 오류가 있다고 한다면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읽으면서 검토해 보기 바랍니다.

추가 사항

테크넷의 Windows Vista 배포 단계별 가이드를 참조할 때 응답 파일에 넣을 추가 항목은 다음과 같다고 여겨진다. 참고로 윈도7용은 아직 없었다.

  • Windows PE 구성 단계

    • Microsoft-Windows-Setup\DiskConfiguration : 아래 두 항목은 단순히 설치할 디스크를 설정하는 항목으로 여겨진다. 아래 두 항목을 모두 설정하는 대신 설치 과정에서 파티션 설정 부분을 반드시 보이도록 고쳤다.

      • Microsoft-Windows-Setup\DiskConfiguration\Disk\CreatePartitions\CreatePartition
      • Microsoft-Windows-Setup\DiskConfiguration\Disk\ModifyPartitions\ModifyPartition

        위 그림처럼 응답 파일에서는 DiskConfiguration의 하위 요소를 모두 삭제했고, 속성 창에서는 WillShowUI 요소의 값을 Always로 고쳤다. 이것은 자동 응답 파일은 일반적으로 사용자에게 묻지 않는데, 반드시 묻게 하라(WillShowUI가 Always하라)는 뜻이다. 이 부분을 안 건드리면 숨김 파티션은 200 MB이고, 나머지를 윈도 파티션으로 설정해 준다.
    • Microsoft-Windows-Setup\ImageInstall\OSImage\InstallTo : 샘플 AutoUnattend.xml 파일의 설정을 그대로 둔다.
    • Microsoft-Windows-Setup\UserData : 위에서 이미 설정했다.
    •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 샘플 AutoUnattend.xml 파일의 설정을 그대로 둔다.
  • oobeSystem 구성 단계

    • Microsoft-Windows-Shell-Setup\OOBE : 샘플 AutoUnattend.xml 파일의 설정을 그대로 둔다.
    • Microsoft-Windows-Deployment\Reseal : 약간 고쳐야 한다. 이때 Reseal은 재봉인이라는 뜻이다.

      • Mode : Audit 값을 가지고 있으며, OOBE로 고쳐야 한다. 이 설정대로라면 감사 모드로 시작한다. 이것은 OOBE를 생략하고 바탕화면을 보여주게 된다. 이때 FolderLocations 요소와 UserAcounts 요소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감사 모드로 시작하면 설치 마지막 과정에서 OOBE(Out-Of-Box Experience)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바탕화면을 보여주게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앞서 설정한 FolderLocations 요소와 UserAcounts 요소의 적용을 확인해야 하므로 반드시 이 값을 고쳐야 한다. 참고로 실제 설치 단계는 OOBE의 앞단계에서 끝나고, OOBE는 사용자를 위한 환경 설정 단계이다. 그러므로 시험용이 아니라 배포용은 반드시 OOBE로 설정되어야 한다.
      • ForceShutdownNow 요소 : false 값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true로 설정하면 설치한 뒤에 윈도7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 auditSystem 구성 단계

    • Microsoft-Windows-Shell-Setup\Autologon : 자동로그인. 참고로 이것은 oobeSystem 구성 단계에 설정할 수도 있다. 이때 앞서 만든 계정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한다.

그밖에도 oobeSystem 구성 단계에서 TimeZone을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 Microsoft-Windows-Shell-Setup\TimeZone : 넣을 값은 Korea Standard Time 이다. 이 값이 공백이면 설치 과정에서 물어 본다.

타임존 설정에 필요한 값은 HKLM\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Time Zones 레지스트리를 참조하면 됩니다.

설치 및 확인

이미지 만들기 및 가상머신 시동

먼저 이미지 파일을 만들어서 버추얼박스에 그 이미지를 등록합니다. 이미지를 만들 때에는 윈도7 CD나 ISO 이미지에서 윈도 7의 파일을 복사한 뒤 CD의 루트 디렉터리가 될 곳에 응답 파일(AutoUnattend.xml 파일)을 복사한 뒤에 작업합니다.

응답 파일(AutoUnattend.xml 파일)을 윈도7 작업 폴더에 복사한 화면

응답 파일(AutoUnattend.xml 파일)을 윈도7 작업 폴더에 복사한 화면

그 뒤에 그 이미지를 CD 이미지로서 가상머신에서 불러들여 부팅하면 됩니다.

설치 과정

가상머신에서 CD 부팅을 시작한 뒤 대략 1~2분이 지나자 설치할 곳을 묻는 화면, 곧 곧 설치 파티션을 설정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하드디스크 파티션 설정 및 설치 드라이브 선택 화면

하드디스크 파티션 설정 및 설치 드라이브 선택 화면

위의 그림처럼 40기가 하드 디스크를 20958 MB와 20000 MB로 나누었다. 그러자 시스템/C 드라이브는 각각 100 MB와 20858 MB로 나뉘었다.

그리고 위의 그림처럼 반드시 Patition 2를 선택하여 설치해야 한다. 현재 하늘색으로 선택된 곳이 설치할 드라이브이다.

설치한 직후 OOBE를 거치고 바탕화면이 나타난 뒤의 화면 (1024×768 화면)

설치한 직후 OOBE를 거치고 바탕화면이 나타난 뒤의 화면 (1024×768 화면)

설치가 끝나고 OOBE 작업까지 마치면 바탕화면이 나타난다. 그런데 역시나 업데이트 설치가 가장 먼저 나타난다. ^^a

평가 및 실험 결과

4시 53분쯤에 시작하여 5시 20분쯤에 끝난 이번 설치는 설치 시간약 27분으로 종전 40~50분쯤에서 확연히 줄어서 좋았다. 하지만 키보드 설정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처음에 한글 입력에 애를 먹었다. 결국 한국어 사용자 또는 한국 사용자를 위해서는 키보드, 언어 설정 등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앞서 세운 목표를 다시 새겨보자.

  1. 제품 번호를 자동 입력
  2.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을 자동 입력
  3. 프로그램 폴더와 사용자 폴더를 D 드라이브로 옮기기

설치 과정

설치 과정에서 제품 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되어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았다(목표 1 달성).
또한 사용자 이름과 컴퓨터 이름도 자동으로 입력된 듯이 보인다(목표 2 달성).
그러나 프로그램 폴더와 사용자 폴더를 D 드라이브로 옮기는 작업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목표 3 미확인).

시동 과정

일단 윈도7을 종료했다가 다시 시동했다. 시동 과정에서 자동로그인을 설정해 두었기 때문에 암호를 묻는 화면이 나타나지 않았다. 오랫동안 보던 해바라기를 보지 않자 왠지 싱숭생숭했다. ^^a

이번에는 위와 같은 해바라기 그림을 보지 않았다.

이번에는 위와 같은 해바라기 그림을 보지 않았다.

문제는 위와 같은 로그인 화면이 보이지 않자 내가 사용자 이름을 제대로 입력했는지 알기가 힘들었다. ^^;

사용자 계정명(사용자 이름)을 보여주는 화면

사용자 계정명(사용자 이름)을 보여주는 화면

그러다가 시작 단추를 클릭하자 사용자 이름을 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줄기차게 봐 왔음에도 그게 사용자 이름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다. 위 그림에서 노랑색 네모 표시된 곳이다(목표 2 달성 확인).

그 뒤 숨김 파일 시스템 폴더 등을 보이게 폴더 설정을 바꾼 다음 탐색기를 열었다.

탐색기에서 보이는 Users 폴더와 ProgramData 폴더

탐색기에서 보이는 Users 폴더와 ProgramData 폴더

탐색기에서 숨김 파일 및 시스템 파일을 볼 수 있게 하면 위처럼 Users 폴더와 ProgramData 폴더가 D드라이브에 존재함을 알 수 있다(목표 3 달성 확인).

명령 프롬프트에서 보이는 Users 디렉터리와 ProgramData 디렉터리

명령 프롬프트에서 보이는 Users 디렉터리와 ProgramData 디렉터리

명령 프롬프트에서 위와 같이 확인할 수 있다(목표 3 달성 확인).

물론 C 드라이브에 존재하는 Program Files 폴더가 거슬리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 폴더는 하위 호환성을 위해 존재하는 폴더이다.

오늘까지 딱 1주일 걸려 성공한 자동 설치 응답 파일 설정인데, 막상 끝내고 나서 보니 별거 아니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끝내고 보면 콜럼버스의 달걀이다.

  • 추가 : 글 쓰고 나서 보니 허전했다. 바로 작업한 AutoUnattend.xml 파일을 올리지 않았던 것이다. 며칠이 지나고야 알게 되어 지금에야 올립니다. 압축을 풀면 xml 파일이 나옵니다.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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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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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팁텍

ISO/UDF 이미지 파일 보기 및 풀기 1에서 설명했듯이 윈도XP에서 UDF 파일 시스템의 DVD를 지원한다는 말과 ISO/UDF 파일 이미지를 지원한다는 말은 전혀 다르다. 이것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앞에서 DVD에 저장하여 디스크 내용을 확인했고, 그 다음으로 가상 디스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내용을 확인했다.
이번에는 압축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압축을 풀듯이 UDF 이미지 파일을 풀어내 보도록 하자.

팁의 발견

사실 압축과 패키지(묶음)는 서로 관련이 있지만, 서로 같은 뜻은 아니다. 토탈커맨더처럼 아예 압축과 패키징을 한데 묶어서 다루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압축 관리 프로그램은 압축과 그 압축에 대한 패키징만을 다룬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압축 프로그램이라 불리는 압축 관리 프로그램은 자신이 지원하는 압축 형식에 대한 패키징만 지워하며, 패키징 자체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ISO 파일은 오랫동안 압축 관리 프로그램에서 다루지 않았으나, 요사이 그러한 디스크 이밎 형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늘기 시작했다.

참고 : 압축 프로그램은 파일을 압축하거나 압축된 파일을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며, 압축 관리 프로그램은 압축 파일 내부의 파일을 교체하거나 내용만 따로 본다거나 하는 관리 기능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종래에는 대부분 압축 프로그램이었으나, 요사이는 압축 관리 프로그램이 대세이다. 이 글에서는 압축 관리 프로그램이나 압축 해제 프로그램까지 모두 압축 프로그램이라 부르겠다.

여기에서도 그처럼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지원하는 압축 관리 프로그램 및 압축 해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 zpsetup.exe : Zip+ v7.89 (개인/단체 무료)[각주:1]
  • bz3setup.exe : 빵집 v3 빌드1326 (개인/단체 무료)
  • ALZip742.exe : 알집 v7.42 (개인 무료/단체 유료)[각주:2]
  • 7z465.exe : 7-Zip v4.65 (LGPL, 개인/단체 무료/소스 수정 시 공개 의무)
  • winzip121.exe : WinZip v12.1 (유료/시험 사용 기간 있는 셰어웨어)
  • wrar380k.exe : WinRAR v3.80 (한국어 버전) (유료/시험 사용 기간 있는 셰어웨어)
  • uniextract16.exe : Universal Extractor v1.6 (GPL, 개인/단체 무료/소스 수정 시 공개 의무). 단 이 프로그램은 압축 해제만 지원한다.

그밖에 알파/베타 테스트 버전도 시험하였다.

  • 7z903.exe : 7-Zip v9.03 Alpha
  • wrar39b1.exe : WinRAR 3.6 beta

또한 이 문서에 나온 결과 내용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판단에 따랐습니다. 다른 사람이 실험하면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테스트 환경은 윈도XP Sp2, 램 512메가, 하드는 5기가 이상 여유 있는 환경에서 하였다. 속도 측정 등은 하지 않고, 해당 기능이 동작하는지만 살폈다. 마지막에 압축이 제대로 풀리기만 하면 3점, 중간에 오류가 나면 1점 감점, 아예 열지 못하면 1점을 주었다. 홈페이지 등의 설명에서 UDF를 지원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동작하지 않으면 0점 처리하였다.

압축 프로그램의 사용

압축 프로그램에서 열어서 풀기압축 프로그램으로 풀기를 시험하였다.

압축 프로그램에서 열어서 풀기

압축 프로그램에서 열기 방법은 먼저 압축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에 메뉴나 아이콘을 클릭하여 .ISO 파일을 읽어 온다. 이때 사용하는 이미지는 윈도7 RC 7100(32비트)의 이미지이며, 파일명은 7100.0.090421-1700_x86fre_client_en-us_retail_ultimate-grc1culfrer_en_dvd.iso에서 dvd.iso로 고쳤다.

압축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에 파일을 열 때, 1번 방법은 파일 메뉴에서 열기를 선택하면 되고, 2번 방법은 툴바에서 열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다른 프로그램도 그다지 다르지 않으므로 적절히 대처하면 됩니다.

Zip+ 플러스 실행 화면

Zip+ 플러스 실행 화면

위의 그림에서 툴바 메뉴 가운데 새 압축, 열기, 설정, 이렇게 세 개만 활성화 되어 있다. 나머지는 사용할 수 있을 때 활성화 된다.

위에서 열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열기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또는 파일 메뉴에서 열기 메뉴를 선택해도 열기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위와 같은 열기 대화상자에서 파일을 선택한 뒤 열기를 클릭하여 불러 오면 된다.

.iso 파일을 불러온 화면

.iso 파일을 불러온 화면

대부분의 압축 프로그램에서는 압축 파일을 불러오면 왼쪽은 압축 파일 내부의 폴더 구조를 보여주고 오른쪽은 파일 목록을 보여주는 탐색기 구조를 본뜬 외양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서 풀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압축 풀기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압축 풀기 대화상자

압축 풀기 대화상자

압축 풀기 대화상자에서 알맞은 선택사항을 고르거나, 압축 풀기 폴더를 바꾸는 작업을 한 뒤에 확인을 클릭한다.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압축 풀기(Extract)로 나타나기도 한다.

압축 풀기 작업 중 화면

압축 풀기 작업 중 화면

압축 풀린 폴더 화면

압축 풀린 폴더 화면

압축이 풀린 폴더의 등록 정보

압축이 풀린 폴더의 등록 정보

압축 프로그램에서 열기 기능에 대한 지원 결과

압축 프로그램에서 열기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 Zip+ v7.89 : 잘 지원한다. 3/3
  • 빵집 v3 빌드1326 : ISO는 지원하지만, ISO/UDF는 지원 안 한다. 1/3
  • 알집 v7.42 : ISO는 지원하지만, ISO/UDF는 지원 안 한다. 그러나 컨텍스트 메뉴 자체는 잘 작동했다. 1/3
  • 7-Zip v4.65 : 잘 지원한다. 3/3
  • WinZip v12.1 : 목록 보기는 잘 지원한다. 그러나 압축 풀기에서 오류가 발생하였다. 2/3
  • WinRAR v3.80 : 잘 지원한다. 3/3
  • Universal Extractor v1.6 : 파일 목록 보기 기능이 없다. 0/3

그밖에 알파/베타 테스트 버전도 시험하였다.

  • 7-Zip v9.03 Alpha : 잘 지원한다. 3/3
  • WinRAR 3.6 beta : 잘 지원한다. 3/3

압축 프로그램으로 풀기

압축 프로그램으로 풀기는 달리 표현하면 컨텍스트 메뉴 이용하기이다.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한 화면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한 화면

7-Zip을 설치한 뒤 7-Zip에서 지원하는 파일은 아이콘이 바뀐다. 그 파일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간 뒤 오른쪽단추를 누르면(오른쪽 클릭), 메뉴가 나타나는데, 이것을 컨텍스트 메뉴라고 부른다. 위의 화면에서 컨텍스트 메뉴만 따로 떼면 다음과 같다.

7-Zip의 계단 형식 컨텍스트 메뉴

7-Zip의 계단 형식 컨텍스트 메뉴

Zip+의 기본 컨텍스트 메뉴

Zip+의 기본 컨텍스트 메뉴

이러한 컨텍스트 메뉴는 위와 같이 계단 형식과 기본 형식의 두 가지로 나뉜다. 최근에는 계단 형식도 자주 쓰인다.

아무튼 7-Zip의 계단 형식 컨텍스트 메뉴에서 압축 풀기...를 선택하여 .ISO 파일을 풀면 된다.

압축 풀기 대화 상자

압축 풀기 대화 상자

7-Zip의 압축 풀기 대화상자는 Zip+의 그것과 거의 같다. 이렇듯이 다른 프로그램도 비슷비슷하므로, 한 프로그램만 제대로 알면 다른 프로그램도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위의 그림에서 확인을 클릭하면 파일을 풀어 준다.

압축 풀기 작업 중 화면

압축 풀기 작업 중 화면

압축 프로그램으로 풀기 기능에 대한 지원 결과

압축 프로그램으로 풀기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 Zip+ v7.89 : 컨텍스트 메뉴로는 파일을 열지 못했다. 0/3
  • 빵집 v3 빌드1326 : ISO는 지원하지만, ISO/UDF는 지원 안 한다. 그러나 컨텍스트 메뉴 자체는 잘 작동했다. 1/3
  • 알집 v7.42 : ISO는 지원하지만, ISO/UDF는 지원 안 한다. 그러나 컨텍스트 메뉴 자체는 잘 작동했다. 1/3
  • 7-Zip v4.65 : 잘 지원한다. 3/3
  • WinZip v12.1 : 압축 풀기에서 오류가 발생하였다. 2/3
  • WinRAR v3.80 : 잘 지원한다. 3/3
  • Universal Extractor v1.6 : ISO는 지원하지만, ISO/UDF는 지원 안 한다. 그러나 컨텍스트 메뉴 자체는 잘 작동했다. 1/3

그밖에 알파/베타 테스트 버전도 시험하였다.

  • WinRAR 3.6 beta : 잘 지원한다. 3/3
  • 7-Zip v9.03 Alpha : 잘 지원한다. 3/3

참고

  • 처음에는 밤톨이도 대상에 포함시켰으나, ISO 형식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여 제외시켰다.
  • 또한 Universal Extractor가 ISO/UDF의 압축을 풀지 못한 것은 뜻밖이었다. 왜냐하면 Universal Extractor는 7-Zip의 명령줄 버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하여 ISO/UDF의 압축을 풀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시험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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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ip+의 프리웨어 라이선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본문으로]
  2. 구멍가게에서 등에서 쓰는 컴퓨터나 기타 영업용 컴퓨터, 회사의 컴퓨터, 단체의 업무에 쓰이는 컴퓨터 등에 설치할 때, PC방의 컴퓨터에 설치할 때에는 유료 버전을 써야 한다. 특히 PC방에 설치하면 PC방 사장을 범죄자로 만들게 되니까 주의하기 바란다. 설치하더라도 아르바이트 직원이나 사장에게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지 묻고 나서 설치하기 바란다(이렇게 써놓아도 PC방 컴퓨터에 그냥 설치하는 변견이 있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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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텍

내 컴퓨터에는 DVD±RW 기계가 달려 있고, 윈도XP를 쓰고 있다. 그리고 UDF 포맷을 지원한다고 하여, ISO/UDF 이미지 파일도 지원한다고 착각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ISO/UDF 이미지 파일은 응용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것이지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허탈해 하기도 했다.

아무튼 ISO/UDF 이미지 파일을 보면 달랑 README.TXT 파일 하나뿐이다. 거기다 내용도 썰렁하기 그지 없다.

7100.0.090421-1700_x86fre_client_en-us_retail_ultimate-grc1culfrer_en_dvd.iso 이미지 파일 안의 README.TXT의 내용

7100.0.090421-1700_x86fre_client_en-us_retail_ultimate-grc1culfrer_en_dvd.iso 이미지 파일 안의 README.TXT의 내용

이 디스크는 "UDF" 파일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으며, ISO-13346 "UDF" 파일 시스템 규격을 지원하는 운영체제를 요구합니다.

위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ISO/UDF(이하 UDF) 이미지의 경우 일반적으로 ISO 이름도 포함하지만, 이 경우에는 ISO 이름 없이 UDF 이름만 포함하기 때문에 생겨난 결과이다.

 

팁의 발견

아무튼 내가 즐겨 사용하는 토탈커맨더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README.TXT 파일 하나만 나타나므로 불편하기 그지 없었다. 애써 만든 7-zip을 이용한 멀티아크 애드온 설정은 다른 ISO 플러그인과 충돌하여 쓸 수 없는 상태였다. 결국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UDF 이미지 파일을 볼 수 있거나 풀어주는 유틸리티를 찾아보게 되었다.

프로그램 설치와 다른 쓰임은 각자 알아보기로 하고, 여기에서는 UDF 이미지 파일을 푸는 과정만 설명하겠다.[각주:1]

CD/DVD 제작 프로그램 사용

가장 간단하고 정통적인 방법은 ISO/UDF 이미지를 디스크로 만드는 것이다. 흔히 "CD굽기"(또는 DVD 굽기)라고 표현하는 방법이다.

가장 널리 쓰이는 프로그램에는 이미지 파일을 CD/DVD로 구워 주는 이미지번(ImgBurn) 프로그램, 여러 기능을 가진 네로 버닝 롬(Nero Burning Rom), 국산 프로그램인 이응 등이 있다.

이렇게 구한 프로그램으로 이미지를 디스크로 구운 뒤에 DVD 드라이브에 디스크를 넣어 탐색기로 살펴 보면 된다. 이 방법의 장점은 복사본을 하나 만들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반드시 복사본을 만들 디스크(미디어)가 한 장 이상 필요하다는 점이다. 물론 나처럼 DVD±RW이나 DVD±RAM을 쓴다면 한 장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은 엄밀히 말해 이미지 파일을 본다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이미지 파일의 내용을 본다는 것을 넓게 확장하여 해석하면 이런 방법도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왼쪽 패널은 IOS/UDF 이미지를 ISO 플로그인을 통해 본 내용이고, 오른쪽 패널은 DVD 미디어를 광디스크드라이브에 넣어 내용을 확인한 화면이다. 그 아래에 작업 표시줄에는 DVD 미디어를 넣었을 때 자동실행된 프로그램이 나타나 있다.

ImgBurn

이미지번(ImgBurn) 프로그램은 이미지 파일을 CD/DVD로 구워 주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폴더나 파일을 구워 주는 기능도 있지만, 이미지 파일을 굽는 데 자주 쓰인다. 이름부터 이미지번(ImgBurn)이지 않은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파일언어 파일을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2009년 5월 19일 현재 최신 버전은 2.4.4.0 이다.

설치한 뒤 한글 언어팩을 적용하여 처음 실행한 화면

설치한 뒤 한글 언어팩을 적용하여 처음 실행한 화면

왼쪽 그림에서 이미지 파일을 디스크에 쓰기를 선택한다.

이미지 파일 굽기 설정 화면 1.

위 그림의 오른쪽에 상황 표시는 디스크가 없음을 나타낸다.

 이미지 파일 굽기 설정 화면 2. 공디스크를 DVD 드라이브에 넣은 화면. Size: 4,700,372,992 bytes 라는 부분에서 DVD 미디어임을 알 수 있다. 저장 가능한 DVD 미디어(DVD±ROM, DVD±RW 등)은 컴퓨터 가게나 편의점 등에서 살 수 있다.
이 화면에서 탐색기 모양의 아이콘(1-ImgBurn-A.png)을 클릭하면 이미지 파일 열기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왼쪽과 같은 이미지 파일 열기 대화상자에서 DVD 미디어에 저장할 이미지 파일을 찾아낸 뒤 열기를 클릭한다.

 이미지 파일 굽기 설정 화면 3. 소스 항목 부분이 바뀌어 있다.

  •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아이콘(1-ImgBurn-M.png) 옆에 나타나는 것은 방금 선택한 이미지 파일의 이름인데, 끝부분이 생략되어 있다(7100.0.090421-1700_x86fre_client_en... 부분).
  • 라벨은 만들어질 디스크의 볼륨 레이블(Volume Label), Imp ID는 이미지 파일을 만든 프로그램에서 지정한 ID인데, 여기에 나타난 ID는 선택한 이미지가 윈도7 RC 7100 이미지로서 MS의 CDIMAGE(또는 OSCDIMG)로 만든 UDF 이미지 파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 파일 시스템은 디스크 이미지에 적용된 파일 시스템을 가리키며, 현재 이미지는 부팅 가능하며, UDF 파일 시스템을 지원함을 알 수 있다.
  • 섹터, 크기, 시간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다. 또한 물음표가 있는 아이콘(1-ImgBurn-D.png)을 클릭하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1-ImgBurn-N.png 위 화면에서 맨 아래의 쓰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미지를 디스크에 저장해 준다(왼쪽 그림 참조).

 이미지 파일 굽기 화면. 왼쪽 그림과 같은 상황이 나타난다.

 이때 왼쪽 그림 부분을 클릭하여 디스크를 다 만든 뒤의 작업을 지정하고 해제할 수도 있다.

또한 전원 아이콘(1-ImgBurn-O.png)을 클릭하면 작업이 취소되므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클릭하지 않기를 바란다. 괜히 공디스크 한 장 버리게 된다.

위 과정이 끝나면 확인 작업을 거치게 된다. 그때 광디스크 드라이브가 한 번 배출되었다가 다시 들어가기도 한다. 확인 작업을 마치면 이미지 파일 굽기 화면은 자동으로 닫히고, 이미지 파일 굽기 설정 화면으로 돌아가게 된다.

네로 버닝 롬/네로 스마트스타트

네로 버닝 롬(Nero Burning ROM)은 가장 널리 쓰이는 CD/DVD 제작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이다. 자신의 CD/DVD 드라이브가 최신 제품이고, 자신의 윈도가 최신 버전일 때에만 최신 제품을 쓰기 바란다. 나는 아직까지도 6.6 버전을 쓰고 있으며, 여기에서 설명하는 프로그램은 네로 버닝 롬의 엔터프라이즈 에디션(Nero Enterprise Edition)이 아니라 네로 스타트스마트(Nero StartSmart)이다. 이것은 초보자 또는 간단한 설정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런처 형식의 CD/DVD 저작 도구이다.

네로 스타트스마트의 첫 실행 화면

네로 스타트스마트의 첫 실행 화면

 첫 실행 화면에서 복사 및 백업 아이콘을 클릭한 뒤 디스크로 이미지 레코딩을 클릭한다.

 네로 익스프레스 화면 1. 위에서 디스크 이미지로 레코딩을 선택했을 경우 왼쪽과 같은 열기 창이 뜨게 된다. 여기에서 DVD로 구울 이미지를 선택하여 열기를 클릭하면 된다. 이때 네로 익스프레스(Nero Express)는 네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의 간략 버전이다.

 네로 익스프레스 화면 2. 다음 단추(2-Nero-F.png)를 클릭한다.

화면 하단에 보이는 단추는 차례대로 도움말(2-Nero-B.png), 네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단추(2-Nero-C.png), 기타 환경설정 단추(2-Nero-D.png), 뒤로 단추(2-Nero-E.png) 등이 있다.

 네로 익스프레스 화면 3. 디스크에 기록한다. 이때 정지 단추(2-Nero-G.png)를 누르면 작업이 취소된다. 역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클릭하지 않도록 한다.

 디스크에 기록하는 작업이 끝났을 때는 이와 같이 알려준다.

 네로 익스프레스 화면 4. 다음 단추를 클릭한다.

 네로 익스프레스 화면 5. 끝내기 단추(2-Nero-H.png)를 클릭하면, 네로 익스프레스가 종료되어, 네로 스타트스마트 화면으로 돌아간다.

이응

이응은 CD/DVD 굽기와 가상 드라이브를 결합한 제품으로 알콜 120%와 비슷하다. 여기에서 실행화면만 소개하고, 사용법은 알려주지 않는다. 이응에서 이미지 굽는 법은 이응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응의 등록 화면

이응의 등록 화면

이응을 실행하면 개인 버전인지 데모 버전인지를 선택하게 된다. 위의 화면은 개인 버전 사용을 선택하였을 경우에 나타나는 화면이다. 개인 버전은 약간의 기능 제한이 있다.

이응의 실행 화면

이응의 실행 화면

사용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가상 CD/DVD 프로그램 사용

가상 디스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UDF 이미지의 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앞서 소개한 이응(v3.x), 시디스페이스(v6), 데몬 툴스(DAEMON Tools)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응의 최신버전에서는 UDF 이미지를 잘 읽어 들일 수 있으니 홈페이지의 사용방법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시디스페이스는 버전6을 구할 수 없어서[각주:2] 시험하지 않았다.

결국 여기에서 사용한 프로그램은 데몬 툴스 v4.30.4이다.

DAEMON Tools를 처음 실행한 화면

DAEMON Tools를 처음 실행한 화면

패널만 따로 보면 다음과 같다.

맨 오른쪽에 있는 아이콘(4-Daemon-A.png)을 클릭하면 패널이 사라진다. 하지만 패널이 보이면 여러 모로 편하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트레이에서 데몬 툴스 아이콘(4-Daemon-B.png)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여 언제라도 다시 나타나게 할 수 있다.

 위에서 장치 0: [ G: ]  미디어 없음 부분을 두번클릭하면 이미지 파일 선택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이미지를 선택하고 열기를 클릭한다.

패널이 아래와 같이 바뀐다. 이제 G 드라이브에 들어가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1. 하지만 압축 푸는 과정과 ISO/UDF 파일을 푸는 과정이 동일하므로 사실상 압축 해제 방법의 설명이라고 해도 되겠다. [본문으로]
  2. 내가 가진 버전은 시디스페이스 버전5 라서 ISO/UDF 이미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VMWare Workstation v6.5.2에 윈도7 RC를 설치하는 과정은 역시 별다를 것이 없었다. 오히려 VMWare Workstation v6.5.2(이하 VMWare)의 설정이 이전 버전과 조금 달라서, 그것이 더 신경 쓰였다. 그러므로 윈도7 RC 설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버추얼박스에 설치하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이 글에서는 VMWare 설정과 그에 따른 주의사항만을 다룹니다.

윈도7 RC는 2009년 5월 13일 현재 한국어 버전은 없으므로 영어 버전(또는 자신이 읽을 수 있는 언어 버전)을 구해서 설치하기 바랍니다.

  • 참고 : 이 문서는 그림이 많으므로 로딩이 늦더라도 참고 기다려 주십시오.

윈도7을 VMWare에 설치하기 위한 요구사항

기본적으로 윈도7의 최소 요구사항 가운데 다음 두 가지를 만족한다고 가정하고 설치하였다.

  • RAM 1G(32비트), RAM 2G(64비트)
  • HDD 16G(32비트), HDD 20G(64비트)

한편 VMWare 버전은 6.5.2(빌드 156735)을 사용하였습니다. 다만 이 버전은 공식적으로 윈도7을 게스트OS로서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VMware Workstation 6.5.2 Release Notes를 참조하십시오.

그런데 VMWare v6.5.2는 용량이 큰 편입니다. 다운로드 받았을 때 VMware_Workstation.part1.exe 파일부터 VMware_Workstation.part5.rar 파일까지 5개로 분할 압축되어 있었고, 481 MB (504,804,073 바이트)였습니다. VMware_Workstation.part1.exe 파일을 실행하면 압축을 풀어 VMware-workstation-6.5.2-156735.exe 파일을 생성합니다. 이 파일은 462MB (485,009,416 바이트)인데, 이것을 실행하면 프로그램이 설치됩니다. 설치된 뒤의 용량은 1.10 GB (1,184,983,538 바이트)입니다.

그리고 윈도7 RC 이미지 파일은 미리 구해 놓기 바랍니다. VMWare의 설정이 조금 특이하여 미리 구해놓는 편이 여러 모로 편합니다. 이 글을 읽는 지금 이 순간 윈도7의 이미지가 없다면, 아랫부분을 읽기에 앞서 윈도7의 이미지부터 먼저 구하기 바랍니다.

VMWare 첫 실행 및 가상 머신 만들기

VMWare에 대한 내용은 Workstation Zealot :: Windows 7 RC on VMware Workstation 6.5.2의 내용을 참조하였습니다.

  1. VMWare 첫 실행 화면

    버추얼박스의 화면과는 달리 무언가 있어 보인다. ^^a
  2. 위에서 New Virtual Machine을 클릭하면 New Virtual Machine Wizard(가상머신 마법사)가 실행된다.

    Typical(기본값)을 선택하고 Next를 클릭하면 조금 새로운 과정이 나타난다.
  3. Guest Operating System Installation (게스트OS 설치) 기능이 나타난다. 이번 버전에 추가된 듯한 기능이다. 내가 5.x만 쓰다가 6.x를 이번에 처음 쓰기 때문에 6.0 버전에서 추가되었을 수도 있다.
    아무튼 이 기능은 설정 과정이 끝난 뒤에 바로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게 미리 지정하는 메뉴이다.

    맨 위의 Installer disc는 자신의 컴퓨터에 장착된 CD/DVD 드라이브를 가리킨다. 이때 시디스페이스 등의 가상CD도 검색해 준다. 그림에 보이는 H 드라이브가 시디스페이스로 만든 가상 드라이브이다.
    가운데 보이는 Installer disc image file (iso)은 CD/DVD 이미지 파일을 가리키며, ISO 이미지만 지원한다.
    맨 아래의 I will install the operating system later는 설정을 끝마친 다음에(나중에) 설치하겠다는 뜻이다.
  4. 우리는 위의 화면에서 여기에서 가운데 Installer disc image file (iso)을 선택한다. 이렇게 하면 설정 작업이 끝나면 이미지 파일을 불러와서 바로 설치해 준다. Installer disc image file (iso)을 선택하면 오른쪽의 Browse가 활성화되는데, 그것을 클릭하여 이미지 파일을 찾으면 된다.
  5. 위의 그림처럼 파일을 찾아서 선택하여 열기를 클릭한다.
  6. 이때 윈도7 RC 이미지를 윈도 비스타(Windows Vista)로 인식하고 있다. 윈도7과 비스타는 여러 모로 비슷하므로 일단 넘어가기로 하자. 어차피 v6.5.2 버전에서는 공식적으로 윈도7을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이 경우 VMWare의 기능 가운데 하나는 Easy Install(쉬운 설치)를 이용할 수 있다.

    Easy Install(쉬운 설치)이 싫다면 맨 아래의 것을 선택하면 된다.
  7. Easy Install Information(쉬운 설치 정보) 화면이 나타난다. 이것은 Easy Install(쉬운 설치)에 이용할 정보를 미리 VMWare에 알려주는 과정이다. 윈도7 RC를 구하는 과정에서 얻은 제품번호(Product Key) 등을 입력한다. 이때 Full name에 들어있는 기본값은 현재 호스트OS에 로그인한 사용자 이름이다.
  8. 가상머신의 이름(Name the Virtual Machine)을 지정한다. 이때 Virtual machine name의 기본값은 Windows Vista인데, 앞서 윈도 비스타로 인식한 것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Windows 7 (으)로 바꾸어 주었다. 그렇게 하면 그 아래에 있는 Location (위치)도 자동으로 바뀐다. 참고로 Location의 기본값은 %USERPROFILE%\My Documents\My Virtual Machines\<Virtual machine name> 입니다. %USERPROFILE% 환경변수와 <Virtual machine name>은 사용자에 따라 다릅니다.
  9. 디스크 공간을 할당합니다(Specify Disk Capacity). 이때 VMWare가 비스타의 쉬운 설치를 따르므로 비스타의 설치 크기인 16GB를 기본값을 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넉넉히 40GB로 바꾸었습니다. 또한 (1) 파일 하나로 가상 디스크를 저장(Store virtual disk as a single file)과 (2) 가상 디스크 파일을 2GB 단위로 분할(Split virtual disk into 2 GB files)이 있습니다. (1)과 (2)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1)은 가상 디스크를 파일 하나로 저장한다는 뜻이며, (2)는 파일을 2기가바이트 단위로 분할하여 저장한다는 뜻으로, 호스트OS에서 FAT32 기반의 파일시스템을 사용한다면 반드시 (2)번을 선택해야 합니다.
  10. 가상머신을 만들 준비를 완료했습니다(Ready to Create Virtual Machine). 이때 Finish를 클릭해 버리면 곧 바로 윈도7을 설치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하드웨어 설정 등이 좀 더 필요하므로 클릭하지 말기 바랍니다. 추가적인 하드웨어 설정은 Customize Hardware... 단추를 클릭하면 됩니다. 그 아래에 있는 Power on this virtual machine after creation은 가상머신을 만든 뒤에 곧바로 그 가상머신을 기동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현재 설정에서는 첫 번째 기동에서 운영체제를 설치하게 해 놓았으므로 하드웨어 설정을 먼저 하는 편이 낫습니다.

VMWare 하드웨어 추가 설정

하드웨어 설정(Customize Hardware)이 꼭 필요한 이유는 현재 VMWare에서 인식하고 있는 게스트OS가 윈도 비스타인데, 우리가 설치하고자 하는 게스트OS는 윈도7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VMWare에서 자동으로 설정해 둔 값은 윈도 비스타를 위한 값이지 윈도7을 위한 값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막상 설정을 하고 보니 윈도 비스타에 맞춘 설정을 변경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는 윈도 비스타와 윈도7의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거의 같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저 VMWare에서 지원하지 않는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방법에는 이런 것도 있다는 정도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1. 메모리 설정(Memory)은 1024 MB로 설정한다. 이때 1740 MB는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최대값이다.
  2. 혹시나 아까 CD/DVD 설정을 하지 않은 사람은 New CD/DVD (IDE)를 클릭하여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설정을 끝마치면 OK를 클릭하여 Ready to Create Virtual Machine 화면으로 되돌아가서, Fnish를 클릭하여 윈도7 설치를 시작합니다.

윈도7 RC 설치 시작

  1. 앞 장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CD 이미지를 설정하여 설치 과정을 시작합니다.
  2. 잠시 기다리면, 버추얼박스에서 설치할 때처럼 VMWare의 가상머신 창에 윈도7 RC를 설치하는 과정이 표시되면서 창의 크기가 두어 차례 바뀐다. 처음에서 1024×768 화면이고, 나중에는 800×600 화면이다. 버추얼박스 때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간혹 화면이 약간 깨지기도 한다.

    위의 그림은 1024×768 화면입니다.

    위 그림은 800×600 화면입니다. 그런데 VMWare에서는 위의 그림처럼 가끔 화면이 깨집니다. 하지만 별 문제 없이 설치는 됩니다.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3. 또한 Easy Install(쉬운 설치) 기능을 이용하기 때문에 정보 수집(Collecting information) 단계까지는 건너뛰게 됩니다. 이 때문에 윈도7 설치에서 조금 더 짧은 시간이 걸립니다. 반면에 기본 정보에 대한 설정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설치 과정에서 알 수 없었습니다.
  4. 여기서부터는 내용이 버추얼박스의 예와 중복됩니다. 윈도7, 버추얼박스에 설치하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아래 화면(Set Network Location)이 나오면 마지막 과정만 남은 것입니다.

윈도7 RC 설치 완료

설치를 마치는 데까지 40분 정도 걸렸네요. Easy Install(쉬운 설치) 기능에서 시간이 절약된 만큼 짧게 걸렸다고 보면 됩니다. 버추얼박스 때처럼 상당히 가볍게 움직였습니다. 결국 버추얼PC 2007 SP1만 제대로 동작하지 못한 셈이라고 할까요? VMWare와 버추얼PC가 둘 다 윈도7을 지원하지 않지만, VMWare는 상당히 원활하게 움직여 주었지만, 버추얼PC는 윈도7의 이미지만 버려 놓기에 딱 알맞을 만큼 최악의 성능을 보였습니다.

Easy Install(쉬운 설치) 기능은 시간 단축 외에도 귀찮은 일을 자동으로 처리해 줍니다. 처음에 사용자 정보를 넣는 곳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고, 설치를 마친 뒤에는 VMWare Tools를 자동으로 설치해 줍니다. 이것은 버추얼박스의 게스트 확장에 해당합니다. 운영체제를 설치한 뒤에 따로 설치하려면 조금은 번거롭기도 했는데, 그것을 자동으로 해 주는 셈이니 편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Easy Install(쉬운 설치) 기능은 한국어 사용자에게는 그다지 권장할 만하지 않습니다. 언어나 시간 설정이 모두 초기값인 영어와 미국을 기준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설정해야 합니다. Easy Install(쉬운 설치) 기능에서 호스트OS의 설정을 읽어올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직까지 그러한 기능은 없어 보입니다. 시간이 촉박하지 않다면 Easy Install(쉬운 설치) 기능은 사용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일단 기본 설정을 최대한 유지한 채 가상머신에 설치하는 설치기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또다른 가상머신 프로그램인 패럴럴스(Parallels)에도 윈도7을 설치해 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설치하는 도중에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에 들렀다가 한국어 언어팩이 유출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냉큼 설치했죠. 여자의 변신은 무죄...가 아니라 윈도7 영어판의 변신은 무죄였습니다. ^_^b 부팅 메시지는 물론 익스플로러 등의 메뉴도 모두 한글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AIK7(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를 이용한 언어팩 통합을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한국어 언어팩 적용 기념 사진 한 장!

한국어 언어팩 적용 기념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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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AhnLab V3 Internet Security 2007 Platinum 삼성생명 번들판을 사용하다가 & 문자(앰프(Amp) 문자)가 들어간 경로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현상을 발견하게 되었다.

벌레의 유형

  • 경로명을 표시하라고 했더니 메뉴를 표시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벌레이다.

벌레의 발견

폴더 경로명을 제대로 보여주는지를 알아보기에 앞서 다음과 같은 작업을 하였다.

  1.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구하였다. 이때 백신의 바이러스 패턴은 수동 업데이트의 경우 4월 27일자를 사용했고, 자동 업데이트의 경우 4월 28일에 업데이트하여 사용했다.

    1. AhnLab V3 Internet Security 2007 Platinum(이하 'V3 IS')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시험판
    2. V3 IS 삼성생명 번들판
    3. V3 365 클리닉
    4. V3 Lite
    5. V3+ Neo
    6. 그밖에 기업용 제품이나 서버용 제품은 시험하지 않았다.
  2. 바이러스가 포함된 파일을 인터넷을 통하여 구하였다.

    1. eMule 프로그램에서 크랙, 망가 등으로 검색한다.
    2. 검색 결과에서 무작위로 다운로드한다.
    3.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파일을 찾아낸다.
  3. 가상머신 프로그램인 버추얼박스에 게스트OS로 윈도XP와 MS-DOS를 설치한 뒤 백신을 설치하고 경로를 어떻게 표시하는지를 조사하였다.

    1. 버추얼박스에 윈도XP와 MS-DOS를 각각 설치한다.
    2. 백신을 복사한다.
    3. 스냅샷을 설정한다.
    4. 백신을 설치한 뒤 바이러스 검사를 하면서 경로 표시를 조사한다.
    5. 작업이 끝나면 3번 작업으로 되돌려서, 다른 백신으로 작업한다.

또한 파일시스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까 염려하여 NTFS와 FAT에서 시험하였으나, 같은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FAT의 조사 결과는 생략하였다. 또한 V3+ Neo는 FAT를 검사할 때 윈도의 명령 프롬프트와 MS-DOS의 명령 프롬프트에서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이 역시 같은 결과가 나왔으므로 MS-DOS의 명령 프롬프트의 결과는 생략하였다.

참고로 맨 처음 발견된 경로 표시 벌레는 다음과 같다.

빨갛게 표시한 부분에서 경로명이 잘못 표시되고 있다.

위 그림에서 빨갛게 표시한 부분은 v3-path-error-1.png 라고 나타나 있는데(연두색 사각형은 임의로 표시한 것이다), 이때 S자에 밑줄이 그어져 있다.

AhnLab V3 Internet Security 2007 Platinum 시험판

V3 IS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시험판을 사용하였다. 시험판은 정품과 같으나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버전으로, 정품이 가진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심지어 벌레까지도.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 사용하였다.

빨갛게 표시한 부분에서 경로명이 잘못 표시되고 있다.

검사 폴더라는 부분에서 소문자 o밑줄이 그어져 있다.

위의 목록에서 보면 밑줄이 그어진 글자는 표기가 잘못된 부분이다. 예컨대 D:\MSoft 경로명의 경우 실제로는 D:\M&Soft 라는 경로명을 가지고 있다. 앰프 문자(&)와 뒤따르는 로마자가 함께 해석되어 로마자+밑줄의 형태로 바뀌는 벌레이다.

AhnLab V3 Internet Security 2007 Platinum 삼성생명 번들판

삼성생명 보험 가입자 또는 삼성생명 웹사이트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V3 IS 삼성생명 번들판은 맨처음에 이 벌레를 발견한 제품이다. 확인을 위해 한 번 더 조사하였다.

위에서도 밑줄이 그어진 글자가 있다.위에서도 밑줄이 그어진 글자가 있다.

V3 365 클리닉

V3 365 클리닉은 토털 PC헬스 케어를 지향한다고 홈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 제품은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에 가입한 사람만 설치할 수 있다. 설치 과정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물어보므로 먼저 홈페이지에서 가입해야만 한다.

V3 365 클리닉에서는 경로명을 정확하게 표시해 준다.V3 365 클리닉에서는 경로명을 정확하게 표시해 준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D:\MSS&oft 와 같은 경로명을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

V3 Lite

V3 Lite는 V3 365 클리닉의 축약 버전으로 여겨지며, 개인 사용자에게는 무료이며, 기업 사용자에게는 사용이 허가되어 있지 않다. 기업 사용자는 V3 Internet Security 7.0 Enterprise나 V3 Internet Security 7.0 Platinum Enterprise 제품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참고 : V3 Lite 기업 라이선스 안내).

V3 Lite 제품도 경로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고 있다.V3 Lite 제품도 경로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고 있다.

V3+ Neo

도스용 버전인 V3+ Neo는 개인 및 등록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다른 무료 제품처럼 관공서나 단체에서는 업무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역시 정확하게 경로명을 표현해 주고 있다.

벌레의 원인

처음 경로명을 엉뚱하게 표기해 주는 벌레를 조사할 때에는 V3 제품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AhnLab V3 Internet Security 2007 Platinum에서만 나타나고,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물론 여기에서 시험하지 않은 기업용이나 서버용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벌레이다.

오류가 나는 부분은 대부분 앰프 문자(&)와 관련이 있다. 이것은 HTML 등의 마크업 언어에서 엔티티 문자를 나타내는 지시자로서 쓰인다. 예컨대 &amp; 및 &copy; 등이 그에 해당하며, 이것들은 각각 & 및 ⓒ 기호를 나타낸다.

또한 윈도 프로그래밍에서는 메뉴 등에서 단축키를 표시하는 방법을 제공하기도 한다.

위 그림은 HxD의 메뉴이다. 그런데 밑줄이 그어진 문자가 보인다. 그것은 Alt+(밑줄 문자)의 형태로 메뉴를 호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Alt+F>키로는 File 메뉴를 호출할 수 있다.

이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위는 한글 인터넷 익스플로러 6 sp2의 메뉴이다. 여기에서도 위와 마찬가지로 <Alt+F>키로는 파일(F) 메뉴를 호출할 수 있다.

이렇게 메뉴에서 눌러야 할 문자를 표시하기 위해서는 &(문자)의 형태를 사용하게 된다. 다시 말해 &A라고 하면 메뉴에서는 A 라고 나타나게 되며, 이를 위해서 Alt+(문자)의 형태로 호출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앰프 문자와 뒤따르는 로마자 표기를 경로명에서도 적용해 버렸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벌레가 발생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회사 측 답변

2009년 4월 28일 현재 오류를 보고한 상태이며, 4월 29일 수정을 요청했고, 5월 7일 소스 수정이 완료되었으며, 6월 말 업데이트 때 적용될 예정이라는 답변을 이메일을 통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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