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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낮의 별과 밤의 별의 만남

밤의 나라에서 사는 꼬마별은 낮의 별, 해를 사랑했답니다.

어느날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꼬마별은 해에게 다가갔습니다.

아아~! 애닯다!

차가운 달과 시린 바람만 알고 있던 꼬마별은 그만 까맣게 타 죽고 말았답니다.

평소 꼬마별이 제 곁에서 깜박이는 모습 보기를 좋아하던 해는 제 불길을 줄일 수 없어서 그만 꼬마별을 태워버렸답니다.

꼬마별이 해에게 바랐으며, 해가 하늘에게 빌었습니다.

저 하늘의 해에게서 까만 점이 보이신다면, 그건 아마 "꼬마별"이겠죠.

File:Sun spot naked eye.jpg - Wikimedia Commons

이미지출처 : commons.wikimedia.org

덧붙이는 글

흑점 사진을 보고 상상한 바를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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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내지 않는 별과 빛을 받지 못하는 별의 만남

짙은 암흑성운 사이에 묻힌 별에게 혜성이 찾아왔답니다.

혜성은 빛을 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암흑성운에 묻힌 별은 암흑성운에 막혀 빛을 받지 못하죠.

별에게 혜성이 오색 꼬리를 이끌고 찾아왔을 때, 별은 그런 아름다운 빛을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기뻐했답니다. 그러나 혜성은 얼마 후 떠나버렸답니다. 매우 빠르게…….

별은 혜성이 제 빛을 받아 오색꼬리를 보여준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에 혜성을 또 기다립니다.

혜성은 우주를 방황하다가 결국은 자신을 그토록 반겨준 그 별이 보고 싶어 돌아가지요.

- 이런 사랑,
아름답지 않을까요?

석탄자루 성운

덧붙이는 글

그저께 편의점에 갔다가 누군가 우산을 가져가 버려서 새벽까지 거기 갇혀 있었답니다. ㅡㅡ;; 갑자기 비가 내린 탓에 손님도 없고, 편의점에도 여분의 우산은 없고, 있는 거라곤 판매용 우산뿐! 그런데 돈이 없고! 비는 억수로 쏟아지는데, 우산은 앗기고……. 어제 낮에는 밤잠을 설친 탓에 계속 꾸벅꾸벅 졸았죠. 정신 차리고 보니 밤 10시! 내 하루 돌려줘!

이 문서의 그림은 모두 위키백과에서 얻었습니다. 석탄자루 성운, 말머리 성운

말머리 성운

아주 유명한 암흑성운, 말머리 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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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별과 없는 별의 만남

있는 별과 없는 별의 만남!

있을 수 없는 만남이지만, 어쩌다 하나 있는 만남입니다.

요즘은 심심찮게 보이는 만남입니다.

PC통신이 발달해서, 있지만 없는 이와 있는 "나"와의 만남!
아름답지만 왠지 서글픈 만남!

덧붙이는 글

계속 공유기가 죽었다 살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돈이 있으면 바꿀 텐데, 현재 상황이 매우 열악하네요. 돈 나올 데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이럴 때 백수는 괴롭죠. T,T

그나저나 세월이 흘렀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본문에서는 PC통신이라고 되어 있죠. 그런데 지금 PC통신(VT모드 기준)은 대부분 서비스 종료를 해버렸거든요. 헐~! 그냥 안 고치고 놔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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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별과 공주별의 만남

가장 밝은 별과 가장 어두운 별이 만나는 일은 너무나 어렵고 드문 일이지만, 이루어지면 아름답고 가슴 에이게 만들지요.

가장 어두운 별은, 처음에는 밝지만, 너무나 빨리 빛을 남에게 다 주어 버려서 - 원래 빛이 적기도 하였거니와 - 외톨이가 되어버린 별이랍니다.

가장 밝은 별은 남에게 빛을 주어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빛이 제 몸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제 몸 가누기도 힘에 겨웁지요.

어두운 별은 힘이 없어 차마 움직이지 못합니다. 밝은 별은 제 빛을 모두 받아줄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밝은 별은 어두운 별에게 점점 끌립니다.

어두운 별은 그 별을 받아 힘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아직 제 몸을 완전히 추스르지는 못하지요. 그러나 약간이나마 빛을 낼 수 있고, 또 그 빛이나마 곁에 있는 밝은 별이 받아주니 기쁘답니다.

밝은 별은 어두운 별이 막대한 양의 빋을 받아주고, 고마움의 표시로 약간의 빛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 빛은 주는 양의 극히 일부.

덧붙이는 글

갑자기 어젯밤 늦게 공유기가 살아났습니다. O,O 낮에 밖에 나갔다가 지금에야 글을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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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만남 - 평범한 두 별의 만남

가장 평범한 두 별이 만남을 가지는 것 또한 이상적인 만남이지 않을까요?
서로의 좋은 점과 나쁜 점 다 받아주고, 서로를 위해 진자리와 마른자리를 다 가려줄 수 있는 별들끼리 만나는 것.

어찌 아름답지 않을 수 있을까?

덧붙이는 말

이 글 - 별의 만남 시리즈 - 의 모티프가 된 것은 바로 《달의 요정 세일러 문》의 주제가였던 〈달빛의 여왕〉(일본어 제목: ムーンライト伝説 / 문라이트 전설)입니다. 어떤 모티프를 따왔는지는 직접 들어보고 알아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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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만남 - 왕자 별과 공주 별의 만남

세상에는 별도 많고, 별들의 만남도 많습니다.
그 별의 만남 가운데 유체도 아름다운 만남이 있습니다.
그 첫째가 가장 밝은 별끼리의 만남이죠.
해와 달의 만남,
흔히 말하는 왕자와 공주의 만남,
목성과 금성의 만남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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