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배너
BLOG main image
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거지별과 공주별의 만남

가장 밝은 별과 가장 어두운 별이 만나는 일은 너무나 어렵고 드문 일이지만, 이루어지면 아름답고 가슴 에이게 만들지요.

가장 어두운 별은, 처음에는 밝지만, 너무나 빨리 빛을 남에게 다 주어 버려서 - 원래 빛이 적기도 하였거니와 - 외톨이가 되어버린 별이랍니다.

가장 밝은 별은 남에게 빛을 주어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빛이 제 몸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제 몸 가누기도 힘에 겨웁지요.

어두운 별은 힘이 없어 차마 움직이지 못합니다. 밝은 별은 제 빛을 모두 받아줄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밝은 별은 어두운 별에게 점점 끌립니다.

어두운 별은 그 별을 받아 힘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아직 제 몸을 완전히 추스르지는 못하지요. 그러나 약간이나마 빛을 낼 수 있고, 또 그 빛이나마 곁에 있는 밝은 별이 받아주니 기쁘답니다.

밝은 별은 어두운 별이 막대한 양의 빋을 받아주고, 고마움의 표시로 약간의 빛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 빛은 주는 양의 극히 일부.

덧붙이는 글

갑자기 어젯밤 늦게 공유기가 살아났습니다. O,O 낮에 밖에 나갔다가 지금에야 글을 쓰네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말의 나무 > 천일번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02번제] 나의 신  (0) 2010.08.30
[제101번제] 애국  (0) 2010.08.29
[제99번제] 나의 고백  (0) 2010.08.28
[제98번제] 사랑이란? 60  (0) 2010.08.27
[제97번제] 사랑이란? 59  (0) 2010.08.26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005)
스크립트 (22)
벌레와 팁 (126)
소프트웨어 (240)
하드웨어 (6)
이야기 (24)
말의 나무 (506)
미쳐보자 (22)
일기 (48)
아이폰 (1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