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2
- 슬프고 또 슬프도다.
잠을 자다가 우연히 눈을 떴습니다.
그대 얼굴이 꿈에 보여서…….
미칠 듯한 그리움에
그저 목놓아 울어 봅니다.
- 에이고 또 에이도다.
길을 가다가 우연히 발을 멈춥니다.
누군가 그대 이름을 불러서…….
그냥 이름만 같을 분입니다.
가슴 찢기는 아픔에
그저 눈시울을 적셔 봅니다.
- 기쁘고 또 기쁘도다.
책을 보다가 우연히 흥얼거립니다.
그대 노래가 귀에 울려서…….
춤을 추고 싶은 마음에
그저 콧노래만 흥얼거립니다.
덧붙이는 말
- 제2연 5행은 원래 "가슴 찟기는 듯한 아픔에"였는데, 맞춤법에 맞게 고치면서 "듯한"을 없애 버렸습니다.
- 제3연 3행은 원래 "그대 목소리 들린 듯해서"였는데, "그대 노래가 귀에 울려서"라고 고쳤습니다.
이렇게 고친 내용을 밝히는 까닭은 원래 내용을 베껴 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 20년 가까이 지났지만, 사람 일이란 알 수 없기에 고친 내용을 기록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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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내와 계집이 만나 사랑을 하였다.
한 번을 사랑하고, 맺어지지 못하면, 불륜이고 불장난이다.
그러나 맺어지면 아름다운 사랑이다.
- 남이 하면 더할 나위 없이 나쁜 불륜이고,
내가 하면 더할 나위 없이 가슴 애이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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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어요.
따스한 빛이 들도록…….
말을 나눠요.
기쁜 마음이 커지도록…….
슬픔을 다져요.
보이지 않게 작아지도록…….
양팔을 펼쳐요.
그대의 복이 퍼지도록…….
눈을 맞춰요.
아린 가슴이 전해지도록…….
어깨를 기대요.
그대 바람이 다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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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하품을 하지 않습니다.
내가 입을 벌리고 하품할 때, 그대의 웃음소리 들리는 듯하기에…….
편지를 쓰지 않습니다.
다른 이에게 쓰던 편지도 어느새 그대를 위한 말로 가득 차 버리기에…….
하늘을 보지 않습니다.
저 맑은 하늘은 그대의 눈동자처럼 맑기에…….
눈을 감지 않습니다.
그대 얼굴 떠올라 견딜 수 없기에…….
나, 그대 사랑하지 않으리.
아무 때고 하품할 수 있을 테고…
편지도 맘껏 쓸 수 있을 테고…
저 맑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을 테고…
피곤하면 눈감아 볼 수도 있을 테고…….
그러나, 어리석게도
나, 그대를 사랑해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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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사랑 편지>
첫째 줄에 적을 것은
이 가슴 시름에 잠겨 안타까워 하노라!
둘째 줄에 적을 것은
사랑에 지쳐 이 몸은 수척해지기만 하네.
셋째 줄에 적을 것은
참을 수 있는 것도 한이 되어 목숨의 그림자도 아물거리네.
넷째 줄에 적을 것은
이제는 나의 시름도 한탄도 달랠 길이 없네.
다섯째 줄에 적을 것은
어느날에는 임의 모슴을 뵈올 수 있을까?
여섯째 줄에 적을 것은
대답하시라. 우리가 서로 만날 날은 그 언제인가 하고.
덧붙이는 말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편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뭐, 눈치 빠른 분은 이미 짐작하셨겠지만, 천일번제는 천일야화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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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반찬을 가져다 주는 것.
반찬이 없다고 투정하는 애인의 말에
하루종일 반찬을 만들고,
밤새 걸어서, 차도 들어가지 못하는 산골짝에서 지내는 애인에게
그 반찬을 가져다 주는 것,
그게 사랑입니다.
덧붙이는 말
뭐, 만화책에서 나온 이야기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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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어묵을 함께 먹는 것.
한 사람은 순대 먹고 싶다는 반려의 말에 밤이 새도록 함께 길거리를 걸었다. 그날 따라 순댓집이 모조리 문을 닫았거나 다 팔려서 그렇게 헤매고 또 헤맸다.
그러다 포장마차에서 나는 냄새에 이끌려 그만 어묵으로 배를 채우고 말았다.
그는 어묵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아니 싫어함에도 묵묵히, 그러나 가끔은 맛있다고 맞장구를 치며 먹어 주었다.
사랑이란, 싫어하는 어묵이라고 연인과 함께라면 기껍게 먹는 것이다.
덧붙이는 말
이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너무 부럽다.
쳇!
왜 내 옆에는 아무도 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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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7
그대 등에
날개가 달린다면,
나, 그대 날개의 이룰
깃털이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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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6
그대 발이
부르텄다면,
나, 그대 발을 싸맬
발싸개 되리.
덧붙이는 말
원래는 발싸개 대신에 '천'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발싸개가 꼭 천이라는 법이 없었다. 그래서 발싸개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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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한다.
- 나 : 사랑하나
- 너 : 사랑하네
- 소 : 사랑하소
- 말 : 사랑하마(馬)
- 쥐 : 사랑해서(鼠)
- 해 : 사랑해
- 종이 : 사랑하지(紙)
- 이불 : 사랑해요
- 이(齒) : 사랑하니
- 오래도록 : 사랑하지롱
- 모두 : 사랑하다
- 남자 : 사랑하는군
- 일(1) : 사랑하나
- 사(4) : 사랑하사
- 오(5) : 사랑하오
- 구(9) : 사랑하구
-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는 사랑 : 사랑하고
덧붙이는 말
말장난인데, 끼적이다 보니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다 싶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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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5
그대 몸이
세상 모진 풍파에 곤하다면,
나, 그대 쉴 만한
안식처 되리.
덧붙이는 말
원래는 안식처 대신에 '항구'라고 하려고 했다. 그런데 항구 말고 '만'도 안식처로서 기능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서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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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4
그대 얼굴이
굳건한 반석이라면,
나, 그 위에 영광스러운
그대 이름을 새겨 놓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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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3
그대 슬픔이
저 하늘이라면,
나, 그 하늘에 희망을 불러오는
무지개를 걸어 놓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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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사랑하냐고요?
C에 1을 더하면?
C+1 이라고요?
아닙니다.
C++입니다.
저는 그만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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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고,
- 믿어야 하며,
- 말하면 모르고, 말하지 아니하면 알게 되며,
- 반대로 말해야 알고, 말하지 아니하면 숨겨진다.
- 마음을 나누어야 하며,
- 때로는 마음을 맞바꾸어야 하고,
- 오래될수록 좋으며,
- 어쩌다 새로울수록 좋기도 하다.
- 느낄 수 있음만으로 행복하며,
- 완전해지는 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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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만남 - 평범한 두 별의 만남
가장 평범한 두 별이 만남을 가지는 것 또한 이상적인 만남이지 않을까요?
서로의 좋은 점과 나쁜 점 다 받아주고, 서로를 위해 진자리와 마른자리를 다 가려줄 수 있는 별들끼리 만나는 것.
어찌 아름답지 않을 수 있을까?
덧붙이는 말
이 글 - 별의 만남 시리즈 - 의 모티프가 된 것은 바로 《달의 요정 세일러 문》의 주제가였던 〈달빛의 여왕〉(일본어 제목: ムーンライト伝説 / 문라이트 전설)입니다. 어떤 모티프를 따왔는지는 직접 들어보고 알아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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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만남 - 왕자 별과 공주 별의 만남
세상에는 별도 많고, 별들의 만남도 많습니다.
그 별의 만남 가운데 유체도 아름다운 만남이 있습니다.
그 첫째가 가장 밝은 별끼리의 만남이죠.
해와 달의 만남,
흔히 말하는 왕자와 공주의 만남,
목성과 금성의 만남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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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끊임없이 바라봅니다.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끊임없이 기다립니다.
끊임없이 대접합니다.
그저 끊임없이…….
덧붙이는 말
끊이지 않는 것은 상당히 꽤 어렵습니다. 한순간이라도 멈춘다면? 그것은 이미 끊어진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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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우상 숭배
차라리 신을 섬기지 않으렵니다.
신은 자신만 섬기라 합니다.
저는 차라리 그대라는 우상을 섬기렵니다.
덧붙이는 말
내가 선데이 크리스찬이기에 나온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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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관심의 반대
덧붙이는 말
어던 이유로든 관심을 가지고 꾸중이라도, 욕이라도 하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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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절대 아니지만, 절대 그러한 것.
미움의 어머니, 그러나 미움의 딸,
어떤 이는 질투하기에 사랑하고, 어떤 이는 사랑하기에 질투한다.
괴로움의 시작이기도 하고, 기쁨의 시작이기도 하다.
덧붙이는 말
원래 따로따로 놀던 것을 하나로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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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끊임없이 물어 봅니다.
제가 그대를 사랑하느냐고….
끊임없이 되뇌어 봅니다.
제가 그대를 생각한다고….
끊임없이 꾸짖어 봅니다.
제가 잘못했노라고….
왜냐고요?
그대를 사랑하면서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고,
그대에게 말했어야 했는데도 말하지 못했고,
이도저도 아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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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굶주린 이에게 주는 주먹밥 한 덩이,
목마른 물고기에게 주는 물 한 바가지.
이렇듯 필요한 이에게 주어지는 보잘것없는 그것이 사랑이다.
덧붙이는 말
가끔, 아니 자주 사람들은 착각을 하지요. 사랑은 거창한 것이라고. 하지만 사랑이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건네는 아주 작은 물건이나 행동이 곧 사랑이랍니다.
위에 나온 물고기 이야기는 중국 고사에서 나온 이야기이지요. 물 밖에 나온 물고기가 물을 달랬더니, 지나가던 사람이 "저 장강의 물을 떠다 줄 테니 기다리라."라고 했답니다. 물고기는 "내가 죽은 뒤에 떠다 줄 생각이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장강의 그 많은 물이 아니라, 당장 급한 물 한 바가지요."라고 했다네요. 진정한 "도움"이 무엇인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고사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금 이명박이 하는 짓은 "도움"이 아닙니다. 국가 경제를 돕겠다는 4대강 행사가 아니라, 오히려 국가에 재해를 가져올 대책이죠. 그 엄청난 재정 때문에 생긴 적자를 어쩌라는 말인지? 다음 정권은 그 적자를 메우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말 겁니다. ㅡㅡ; 그러면 또 이렇게 말하겠죠.
"무능한 정권이 XX년을 말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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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크기를 알 수 없지만, 크기로써 나타내지는 것.
이처럼 모순을 낳는 것이 사랑이며, 또한 모순에서 태어나는 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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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선택될 수도, 선택할 수도 없는 것.
하지만 선택되어야 하며, 또한 선택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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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지나가는 비!
또한 그 소나기 다음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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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어머니의 젖.
젖을 먹지 않아도 아이는 삽니다만, 뭔가 부족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많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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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슬프면서도 기쁜 것.
폭풍처럼, 커피향처럼, 때로는 미열처럼.
덧붙이는 말
예전에 홈페이지에 천일번제를 올리려다가 그만둔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에야 블로그에 올리네요. 어쩌다 보니 약 20년 전 기억을 블로그에 남기는 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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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말
제가 아는
모든 아름다운 말을
여기에 적고 싶습니다.
하지만 몇 글자 긁적이다가 그만둡니다. 그것은 이미 제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온갖 억지 꾸밈이 모인 거짓 덩어리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말하렵니다.
오직 하나 아름다운 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덧붙이는 말
보통 "당신"을 "그대"로 고치지만, 이 글은 행과 연을 고친 것 말고는 그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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