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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한컴오피스 베타버전 버그 5 - ᄒᆞᆫ글과 블로그 2 : 카테고리는 어디에?

지난 버그 리포팅에서 한글과컴퓨터 한/글 2010 도움말에는 ‘블로그 게시판’이라는 기이한 용어마저 등장하고 있다고 알려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블로그에 게시할 때마다 나타나는 이상한 현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게시물 위치’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1. 벌레의 유형

이보세요, ᄒᆞᆫ글 씨! 도대체 ‘어디’에 올리라는 말인가요? 그냥 ᄒᆞᆫ글 씨가 알아서 해줄 테니 등록 단추를 클릭하라는 말인가요? 도대체 왜 게시물 위치는 공백으로 남겨 두셨나요?

도대체 왜 게시물 위치는 공백인가요?

2. 개발자의 답변

2010년 1월 1일 버그 리포팅을 한 상태입니다.

3. 벌레의 발견

가. 처음부터 발견했습니다.

이 버그는 블로그로 보내기 기능을 처음 사용할 때부터 발견하였습니다. 다만 그게 내 컴퓨터에서만 발생하는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컴퓨터에서도 발생하는 문제인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버그 리포팅을 보류했고, PC 방에 들렀다가 확인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게시물 위치가 나타나지 않을 때 블로그로 올리기를 하면 블로그에는 분류 없음으로 표시하게 됩니다.

나. 블로그 계정 등록 설정부터 차근차근 살펴봅시다.

블로그 계정 관리 대화상자. 계정 등록하기 아이콘(자주색 표시된 + 아이콘)을 클릭!

계정 등록하기 대화상자

블로그 계정 관리 대화상자에서 계정 등록하기 아이콘(자주색 표시된 + 아이콘)을 클릭하면 계정 등록하기 대화상자가 나타납니다. 거기에 알맞은 값을 입력해 줍니다.

알맞은 값을 입력한 모습

우선 하나하나 살펴보죠. 위의 정보는 티스토리의 경우입니다. 다른 블로그를 이용하시는 분은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1) 계정 이름

계정 이름은 사용자가 설정할 수 없습니다. 모든 값을 입력한 뒤 설정 단추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설정해 줍니다.

2) 블로그 정보

가) API

MetaWeblog API(메타웹로그 API)를 선택합니다. MetaWeblog API를 선택하는 설정은 MS WORD 2007에 티스토리 연결하기에 나타난 사항을 참조하였습니다. 참고로 블로그(blog)라는 이름은 Web log에서 따온 말로 여겨집니다(→위키백과).

나) API 주소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에 api를 붙이면 됩니다. 제 경우는 http://salm.pe.kr/api 가 됩니다. 반드시 자신의 API 주소를 넣어야 합니다.

3) 계정 정보

가) 사용자 ID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 계정의 사용자 ID를 입력합니다.

나) 사용자 암호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 계정의 사용자 암호를 입력합니다.

4) 자동 접속

앞서 입력한 사용자 ID와 사용자 암호는 1회용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입력한 계정 정보가 옳은지만 확인합니다. 다음부터는 파일을 블로그로 보낼 때마다 암호를 물어보게 되지요. 그게 싫다면, 좀 더 편하고 싶다면, 자동 접속에 체크 표시를 하면 됩니다. 다만 보안상 조금 위험하죠.

위와 같은 순서로 블로그 등록 작업을 하면 됩니다.

다. 버그 발견

실제로 버그를 발견하게 된 때는 위의 설정대로 계정을 등록한 뒤 글을 올린 때입니다.

게시물 위치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콤보박스를 아래로 내려 보아도 없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게시물 위치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냥 공백이죠. 제가 잘못한 줄로만 알고 블로그 계정을 등록했다 지우기를 여러 차례 했습니다. 결국 PC 방에 와서야 버그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라. 또 다른 버그 - 목록이 비었으면 다시 읽어 와야 하지 않나?

또 다른 버그는 위와 같이 목록이 비어 있다면 당연히 다시 불러와야 하지 않느냐 하는 점입니다. 아니, 자동으로 다시 읽지는 않더라도 “다시 읽기” 단추라도 달아 줘야 하지 않나요?

새로고침 단추가 있는 스프링노트의 [블로그로 보내기] 대화상자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굴고 있나요? 하지만 웹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스프링노트에는 저와 같은 구성을 가진 블로그로 보내기 기능이 있습니다.

참고로 ᄒᆞᆫ글의 블로그 관련 기능은 앞으로 자주 스프링노트와 비교당할 겁니다. 왜?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니까 더더욱 까댈 겁니다.

물론 저 블로그로 보내기 기능에 버그가 있어서 버그 리포팅을 한 상태입니다. 우연히 ᄒᆞᆫ글의 블로그로 올리기 기능과 비슷한 버그입니다.

4. 벌레의 원인

무엇이 원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추측이라고 해본다면, 지난번에 올린 ᄒᆞᆫ글 씨! 블로그에는 게시판이 없거든요.라는 글처럼 게시판카테고리의 차이가 아닐까 의심해 봅니다. 게시판이 없는데 게시판을 찾겠다고 하니까, 아예 카테고리조차 찾지 못한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네요.

5. 비슷한 벌레

스프링노트 - 블로그로 보내기 - 새로고침 버그와 관련이 있습니다. 둘 다 블로그로 글 내용을 보낼 때 나타나는 버그이지요.

6. 관련 문서

가. 내부 문서

[벌레와 팁] - 스프링노트 - 블로그로 보내기 - 새로고침 버그

[벌레와 팁] - ᄒᆞᆫ글 씨! 블로그에는 게시판이 없거든요.

[벌레와 팁] - HTML 태그 해석 오류 문제

[벌레와 팁] -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냐, ᄒᆞᆫ글?

[프로그램/스크린샷] - 한컴오피스2010 베타버전 실행화면

[벌레와 팁/버그] - 한컴오피스2010 베타 설치 작업과 버그 몇 개

[프로그램/설치] - 한컴오피스2010 베타버전 설치기

이 글은 ᄒᆞᆫ글 2010 베타버전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일부 글자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팁으로 올리겠습니다.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한컴오피스 베타버전 버그 4 - ᄒᆞᆫ글과 블로그 1 : 블로그에는 게시판이 없거든요.

한컴오피스2010 베타버전에서 야심차게 포함시켰을 블로그로 올리기 기능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네요. 일단 기본 전제인 HTML로 저장하기 기능이 너무나 미흡합니다.

더구나 한글과컴퓨터 한/글 2010 도움말에는 ‘블로그 게시판’이라는 기이한 용어마저 등장하고 있습니다.

1. 벌레의 유형

이보세요, ᄒᆞᆫ글 씨! 도대체 블로그에 ‘게시판’이 있습니까? 블로그에는 게시판이 없거든요. 없는 것은 어떻게 찾나요?

2. 개발자의 답변

2009년 12월 31일 버그 리포팅을 한 상태입니다.

3. 벌레의 발견

가. 게시판은 없습니다.

일단 블로그에는 게시판이 있지만 없습니다.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고요? 그게, 블로그 자체가 게시판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웹로그 시스템입니다. 그렇지만 “게시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방명록이 유일한 ‘게시판’입니다.

나. 게시판을 가리키는 ᄒᆞᆫ글의 기능

며칠 전부터 영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블로그로 올리기 기능을 사용할 때마다 게시물 위치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움말(단축키는 F1)을 불러서 읽어보았습니다. 거기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죠.


‘블로그 게시판’이라는 기이한 용어 등장


여기에도 등장

ᄒᆞᆫ글이 맞고 제가 틀릴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티스토리에는 ‘게시판’이라는 이름을 가진 항목이 없습니다.

참고로 저 두 그림에서 “하나 만 있는 경우입니다.”라는 말은 띄어쓰기가 틀려 있다. “하나만 있는 경우입니다.”라고 써야 옳다.


아무리 봐도 게시판은 안 보입니다. 대신 ‘분류’가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분류’를 말하는 게 아닐까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게시판’은 위 그림에 나타난 분류를 뜻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분류’를 가리키는 말은 따로 있습니다.


분류를 정하는 카테고리 설정

예, 그렇습니다. 카테고리가 분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Category를 해석하면 ‘분류’가 되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말이겠지요. 안 그래요?

흠, 티스토리만 그런 것인가? 아닙니다.


텍스트큐브 블로그도 ‘분류’라고 합니다.

텍스트큐브 블로그도 분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친절하게 Categories라고 영어로 병기해 주었습니다.

위의 두 블로그만 그럴까요? 아닙니다. 다음 블로그도 네이버 블로그도 모두 카테고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4. 벌레의 원인

사람들이 쓰는 용어가 무엇인지 확인하지 않고 개발실 또는 연구실에서 작업한 듯싶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블로그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는 게시판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을까?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카테고리’ 또는 ‘분류’를 뜻한다는 말이라도 달아 주었더라면 도움말을 참조하는 사람에게 혼동을 주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5. 비슷한 벌레

비슷한 벌레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6. 관련 문서

가. 내부 문서

[벌레와 팁] - HTML 태그 해석 오류 문제

[벌레와 팁] -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냐, ᄒᆞᆫ글?

[프로그램/스크린샷] - 한컴오피스2010 베타버전 실행화면

[벌레와 팁/버그] - 한컴오피스2010 베타 설치 작업과 버그 몇 개

[프로그램/설치] - 한컴오피스2010 베타버전 설치기

이 글은 ᄒᆞᆫ글 2010 베타버전에서 작성하였습니다.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읽기에 앞서

여러분, 이 방법을 악용하지 맙시다.

이 팁에 나타난 방법은 그 금칙어를 꼭 써야 하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필요한 것이지, 무분별하게 쓰라는 뜻이 아닙니다.

팁텍

게시판 등에서 사용할 수 없게 지정해 둔 낱말이 있다. 이것을 금칙어라고 하는데, 이것이 순기능을 가지고 있으나, 역시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미리 정한 대로 작동하기 때문에 벌레가 있기 마련이다.

참고로 금칙어처럼 금지되는 낱말을 통틀어 금지어라고 한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꺼리는 말을 금기어라고 하며, 금기어를 피하기 위해 쓰이는 말을 완곡어라고 부른다. 예컨대 변소는 금기어이며, 화장실은 완곡어입니다. 금기어가 가장 넓은 개념이고, 금지어와 금칙어는 좁은 개념이다.

팁의 발견

자주 가는 USBOffice 사이트에서 글을 올리다가 금칙어 문제로 올릴 수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부터 알고 있던 방법을 사용하여 게시물을 등록하게 되었다.

이 팁은 HTML 등을 허용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이미지로 올리기

그래픽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서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켈베로스 님 의견).

예컨대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다."라는 내용을 USBOffice 에서는 등록할 수 없었다. 

그림 1 : 댓글 편집 화면

그림 1 : 게시글 편집 화면

위와 같이 입력하고 [댓글 등록]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오류 메시지를 보여 준다. 참고로 댓글이 아니라도 이 팁은 적용할 수 있다.

그림 2 : 경고 화면

그림 2 : 경고 화면

억울하지만 저 낱말을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캘베로스 님 의견에 따라 다음과 같이 그래픽 이미지를 만들어서 처리할 수 있다.

그림 3 : 예제 그림

그림 3 : 예제 그림

<그림 1>에서 나타난 [피일 첨부]를 클릭하여 <그림 3>의 예제 그림을 첨부한다. 그것을 본문에 넣으면 된다([본문 삽입]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본문에 넣어 준다.)

이 방법은 USBOffice처럼 xeEditor를 사용하는 게시판에서는 어디서나 쓸 수 있다.

HTML 코드 등을 이용하기

그래픽 이미지를 만들어 올리는 것은 보여주고 싶은 내용을 그대로 그래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심지어 화면 배치까지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 화면 자체를 그림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다만 그래픽 이미지는 텍스트보다 그 크기가 크고, 화면 좌우 폭의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왼쪽이나 오른쪽이 잘리는 경우도 있다. 주로 오른쪽이 잘리게 된다.

그럴 경우 게시판에서 HTML 코드 등을 지원한다면 그것을 이용하여 우회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더미 태그라는 방법입니다. 더미 태그 방식은 실제로 쓰이지 않는 쓰레기 값을 태그로서 넣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쓰이는 태그라도 내용 없이 태그만 넣게 되면, 그것도 더미 태그가 됩니다.

  1. 일단 스타일 편집기 탭에서 글을 작성한 뒤에 저장합니다. <그림 1>에서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 잡것."으로 바꾸어도 역시 댓글이 등록되지 않는다.
  2. 아까와 마찬가지로 경고 메시지를 보여주는데, 대부분 금칙어를 알려줍니다. 그것을 수첩 등에 적어 놓습니다. 위의 <그림 2> 참조.
  3. 스타일 편집기 탭이 아닌 HTML 편집기 탭에서 금칙어를 찾습니다. 찾기 단축키는 Ctrl+F 입니다.
  4. 금칙어 부분을 찾으면 금칙어의 사이에 <b></b>라고 넣습니다. 위의 "보지 못한"에서는 "보<b></b>지 못한"이라고 하면 됩니다.
    그림 4 : HTML 편집기 화면

    그림 4 : HTML 편집기 화면

  5. 다시 저장한다. 다른 금칙어를 알려주면 1번에서 4번을 반복한다.

 참고로 이 방법은 HTML 코드를 지원하는 게시판에서만 가능합니다. BB코드를 지원하는 게시판에서는 <b></b> 코드를 [b][/b] 코드로 바꿀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삽입하는 <b></b>와 [b][/b] 코드는 "글씨를 굵게" 만드는 코드입니다. 코드가 단순해서 써먹기 좋습니다.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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