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배너
BLOG main image
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그대를 잊지 못함은

내가 그대를 잊지 못함은
그대를 내 안에서
느끼기 때문입니다.

덧붙이는 말

이 글은 1999년 8월 19일에 처음 작성했습니다.

'말의 나무 > 천일번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439번제] 네가 보고 싶다.  (0) 2011.07.09
[제438번제] 사랑이여!  (0) 2011.07.08
[제436번제] 구름을 보는 것은  (0) 2011.07.06
[제435번제] 신을 보나니!  (0) 2011.07.05
[제434번제] 기회  (0) 2011.07.04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언젠가 저는 떠나야 합니다.

언젠가 저는 떠나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전까지는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언젠가 그대를 떠나보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때까지는
그대를
바라봐도 될까요?

언젠가 저는 잊혀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만이라도
그대를
불러도 될까요?

언젠가 그대를 잊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그대를
새기어도 될까요?

덧붙이는 말

딱 보면 "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말의 나무 > 천일번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311번제] 아름다울까?  (0) 2011.03.04
[제310번제] 누구인가?  (0) 2011.03.03
[제308번제] 고백  (0) 2011.03.01
[제307번제] (새해첫날) 기원  (0) 2011.02.28
[제306번제] 꿈  (0) 2011.02.27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그대는 제게 무엇입니까?

그대는 제게 무엇입니까?
저는 그대께 무엇입니까?

그대는
저에게 무엇이기에 저를 이토록 아프게 하옵니까?
차라리 그대를 알지 못하였다면,
알지 못하였기에
차라리 이 아픔은 있지 않았을 것을…….

저는 나쁜 녀석입니다.
이렇게 그대를 바라면서도,
차라리 당신을 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대를 알고 있기에
잊으려 하는 것일까요?
그대를 잊을 수 없기에 잊으려 한다고
거짓을 말하는 것일까요?

잊고 싶지 않습니다.
죽어서도…
그대의 정감 어린 그 말을
내 마음 속에 깊이깊이 새겨두고 싶습니다.

그대가 무엇이기에
그대께 무엇이기에
저를 이토록 아프게 하나이까?
차라리 저를 죽이소서.
죽고 싶나이다.
나의 별이여,
저 하늘의 별이여,
이 지상의 별이여.

덧붙이는 말

5연 26행의 시입니다. "그대"와 "당신", "별"이 섞여 있다. 이 세 낱말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죠. "그대"라면 동급의 존재, "당신"은 존귀한 존재, "별"은 바람(기원)의 대상입니다.

4연의 제2행에 "죽어서도…"의 뒤에 마침표가 없습니다.

이 글은 고교 시절 적은 글이 아니라, 나중에 정서하는 과정에서 지은 글이다. 그런데 "그대의 정감 어린 그 말"은 이 글을 쓰기 전에 들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 글이 나올 때까지 일기장에도 정서한 수첩에도 적혀 있지 않았다. 물론 머릿속에 그 말을 기억하고 있으니 언제라도 적을 수 있다.

'말의 나무 > 천일번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96번제] 눈  (0) 2011.02.17
[제295번제] 사랑  (0) 2011.02.16
[제293번제] 행복  (0) 2011.02.14
[제292번제] 잠이 들 제면  (0) 2011.02.13
[제291번제] 몸부림  (0) 2011.02.12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잠이 들 제면

잠이 들 제면,

그대께 안녕을 말하지만,
정녕
잊지는 못했네라.

덧붙이는 말

'제'는 '적에'의 준말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면'을 붙이면 맞춤법에 어긋난다. 뭐, 그러려니 봐주면 좋겠다.

'말의 나무 > 천일번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94번제] 그대는 제게 무엇입니까?  (0) 2011.02.15
[제293번제] 행복  (0) 2011.02.14
[제291번제] 몸부림  (0) 2011.02.12
[제290번제] 사랑이란? 156 - 현재형  (0) 2011.02.11
[제289번제] 불안  (0) 2011.02.10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몸부림

왜?!

잊으라 하고서는…….
하지만 기뻤다.
지금 내가 하는 일도 너를
잊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기에.

덧붙이는 말

'너를'이 다음 줄로 안 간 것은 고의 및 의도적이다. 그때는 저런 표현이 많았다.

'말의 나무 > 천일번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93번제] 행복  (0) 2011.02.14
[제292번제] 잠이 들 제면  (0) 2011.02.13
[제290번제] 사랑이란? 156 - 현재형  (0) 2011.02.11
[제289번제] 불안  (0) 2011.02.10
[제288번제] 부지런한 삶  (0) 2011.02.09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진 (眞)

"진 (眞)"
하늘일까요?
땅일까요?
그렇듯 찾게 되네요.
잊어야 한다고 다짐했는데.

덧붙이는 말

제목이 진(眞)이라서, 진짜로 제283번제가 맞는지 확인헤 보았다. ㅡㅡ;; 이런 제284번제가 맞다. 카테고리/말의 나무/천일번제에 보면 글은 283개이지만, 중간에 2개가 들어 있는 게 있다. 그래서 1 더해야 한다.

'말의 나무 > 천일번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86번제] 별  (0) 2011.02.07
[제285번제] 할 수 있을까?  (0) 2011.02.06
[제282번제] 비  (0) 2011.02.04
[제281번제] 새로운 시작  (2) 2011.02.03
[제280번제] 그리움 - 3  (0) 2011.02.02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005)
스크립트 (22)
벌레와 팁 (126)
소프트웨어 (240)
하드웨어 (6)
이야기 (24)
말의 나무 (506)
미쳐보자 (22)
일기 (48)
아이폰 (1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