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왕미친놈은 요즘 열심히 도아 님의 블로그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에 들락거리고 있다. 요즘 올라오는 이야기가 대부분 알집과 알툴즈를 까대는 이야기다. 하지만 그게 묘하게 재미있다. 특히 다음 글귀에는 심히 공감한다.
알툴즈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만만치 않다. 그 이유는 싫어하는 사람들은 모두 피해자이기 때문이다.
내가 겪은 버그 가운데 가장 심각했다고 여겨지는 버그가 2개 있다. 하나는 윈도XP DSP 버전에서 시스템 복원의 복원점이 풀려 버린 일이다.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그때 윈도 정품 인증까지 풀려 버려서(윈도XP의 DSP 버전은 정품 인증이 1회로 제한되어 있다. 그런데 정품 인증이 풀리면 어찌 되겠는가? 졸지에 불법 사용자가 되어 버린다.) 결국 판매자에게 연락하여 다른 DSP 버전의 키를 받아 재설치를 해야만 했다. 이건 확실히 큰 문제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알FTP로 파일을 전송하다가 90~99% 사이에서 전송 종료가 되었는데, 전송 완료로 표시되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런데 이어 올리기를 하자 거의 다 서버에 올렸던 파일을 0바이트로 만들어 버리더니 계속 이어 올리기를 시도하였다. 몇 번 하다가 전송 종료. 이것을 몇 번 반복하였다. 그 파일이 중요한 파일이었다면 난리가 났을 테지만, 그저 그런 파일이라서 알FTP만 지우고 말았다.
그밖에 알집에서도 몇 차례 alz 파일을 못 푸는 일을 겪은 뒤로는 알툴즈는 전혀 쓰지 않았다. 나중에 알약을 잠시 썼으나, 지나치게 높은 CPU 점유율, 그밖에 미리 예견할 수 없는 작동 방식 등에 실망하여 그마저도 쓰지 않았다.
이 글에서 소개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유용하다고 여겨지는 프로그램을 안다면 댓글을 남겨 주십시오.
알리는 말#
이 글은 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에는 미쳐보자 카테고리에 글을 올렸지만, 다음 뷰에는 IT/과학 > IT 분류로 발행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나중에 따로 소개할 수는 있습니다.
라이선스#
괄호를 이용하여 라이선스를 표시하였습니다. 다만 그 라이선스와는 달리 무료와 유료에 대해 표시하였습니다. 이는 프리웨어의 경우 무료의 범주가 따로 정해진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무료 (개인)의 의미는 개인 사용자, 비영리 단체 사용자, 비영리 사용자가 사용할 때 무료임을 뜻합니다. 알툴즈는 비영리 사용자나 비영리 단체 사용자도 무료가 아닙니다. 또한 비영리 표시가 있다면 PC방이나 개인 사업자의 사무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전반에 대한 설명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가이드를 참조하십시오.
골칫덩어리 알툴즈#
알집이나 알툴즈가 얼마나 골칫덩어리인지 알려면 도아 님의 글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프로그램 모음#
알툴즈를 대체하기 위한 프로그램 모음입니다. 알툴즈는 프리웨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프리웨어라고 선전 및 광고해 왔습니다. 그리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도 않습니다. 엄연히 대가를 지불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바로 광고를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알툴즈는 애드웨어입니다. 참고로 웹페이지에서는 알송 / 알쇼 / 알패스 / 알툴바는 국가 및 대상, 버전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알툴즈에 포함된 프로그램은 압축 관리 프로그램 알집, 그래픽 이미지 보기 프로그램 알씨, 파일 전송 프로그램 알FTP, 멀티미디어 재생 프로그램 알송과 알쇼, 패스워드 저장 프로그램 알패스, 웹브라우저 애드온 알툴바, 백신 프로그램 알약, 지도 프로그램 알맵입니다.
- 다툴즈 : 다바라는 프로그램으로부터 시작한 프로그램 모음이다. 현재 다바는 다바플러스를 거쳐 다오피스/다바 D.M.S.로 바뀌었다고 한다. 프로그램마다 라이선스가 다르므로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다오피스(30일 시험 셰어웨어), 다바플러스(개인 프리웨어), 디디카(개인 프리웨어), 다씨(프리웨어), 다집(프리웨어), 다FTP(프리웨어)가 있다.
- 에브리존 Tools : 터보백신을 개발한 에브리존의 프로그램 모음이다. 모두 프리웨어이며. 에브리존 Zip/See/FTP 프로그램이 있다. 에브리존 Tools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무료 백신인 터보백신 2001도 있다.
- PortableApps (영어) : 포터블앱스. 설치형 프리웨어 소프트웨어를 포터블형으로 바꾸어 배포하는 사이트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그들이 목표(?)로 삼은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편리하고(Convenient), 오픈소스(Open Source)이며, 무료(Free)여야 한다. 포터블 프로그램이 싫다면, 이곳에서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설치형을 받으면 된다.
유틸리티#
백신 및 안티바이러스#
알툴즈에서는 알약이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이다.
- 무료 (개인/단체)
- 무료 (개인)
- 어베스트! 홈 에디션 (프리웨어) : Avast! Home Edition. 소프트메일에서 배포하는 가정용(개인 사용자용) 버전이다. 윈도용과 리눅스/유닉스용이 있다. 영업 장소에서 사용할 수 없다(PC방은 사용 불가).
- V3 Lite (프리웨어) :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에 배포한다. 32비트 한글 윈도만 지원한다. 비영리 개인인 경우에 무료이며, 개인이 영리 사업을 한다면 유료 버전을 사용해야 한다(PC방은 사용 불가).
- PC 그린 (프리웨어) : 네이버에서 프런트 엔드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카스퍼스키랩의 카스퍼스키 엔진과 하우리의 바이로봇 엔진을 사용한다. 32비트 한글 윈도에서만 정상 작동한다. 비영리 개인인 경우에 무료이며, 개인이 영리 사업을 한다면 사용 불가(PC방은 사용 불가)이다.
- Avira AntiVir Personal - FREE Antivirus (프리웨어) : Avira에서 배포하는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이다. 업데이트 시 광고가 뜬다. 비영리 개인인 경우에 무료이며, 개인이 영리 사업을 한다면 사용 불가(PC방은 사용 불가)이다.
압축 관리 프로그램#
일집은 프리웨어가 아닌 애드웨어입니다.
- 무료 (개인/단체)
- 무료 (개인)
- V3 Zip (프리웨어) :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에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쓸 만한 물건이 아닙니다.
- 유료
- WinRAR (셰어웨어) : 윈라르. 7-Zip과 함께 윈도용 압축 프로그램의 두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등록화면(Nag Screen)을 제외하면 쓰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 WinZip (셰어웨어) : 윈집. 한때 윈도 압축 관리자의 대명사로 불렸습니다.
- PKZIP for Windows Desktop (셰어웨어) : 도스 때는 위세를 떨쳤으나, 윈도에서는 영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압축 해제 프로그램#
- 무료 (개인/단체)
- 트집 (프리웨어) : 키플러 님이 만드신 ALZ 파일 전용 압축 해제 프로그램
- Universal Extractor (GPL) : 유니버설 익스트랙터. 압축파일을 풀어주는 프런트 엔드 프로그램이다. 대부분의 압축 포맷을 풀 수 있다.
- 무료 (개인)
- UnEGG (프리웨어) : 언에그. 키플러 님이 만드신 ALZ/EGG 파일 전용 압축 해제 프로그램.
그래픽 프로그램#
그래픽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 무료 (개인/단체)
- GIMP (GPL) : 김프. 그래픽 프로그램 뭐 쓰세요? 이렇게 물으면 유닉스 유저는 대부분 GIMP라고 대답한다네요.
- Picasa (프리웨어) : 피카사. 구글에서 제공하는 앨범 제작 프로그램. 이미지 뷰어로도 자주 쓰인다.
- Paint.NET (프리웨어) : 페인트닷넷.
- IcoFX (프리웨어) : 아이콘 편집 프로그램. 오픈소스가 아니면 거의 소개하지 않는 PortableApps에서도 소개한 프로그램입니다. 마이크로앤젤로만큼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프리웨어임에도 256x256 크기의 아이콘을 지원한다. 더 이상 256x256 bmp 파일을 확장자만 ico로 바꾸어 윈도를 속이지 않아도 됩니다.
- AniFX (프리웨어) : 마우스 커서 편집 프로그램. IcoFX의 쌍둥이 프로그램(twin application)입니다.
- 무료 (개인)
그래픽 이미지 보기 프로그램#
알툴즈에는 알씨가 그래픽 보기 프로그램입니다. ACDSee의 대체품으로 알씨가 각광을 받았죠. 물론 그밖에도 여러 프로그램이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별다른 버그는 없지만, 애드웨어를 프리웨어라고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개인에게만 애드웨어이지요.
- 무료 (개인/단체)
- 꿀뷰 (프리웨어) : 키플러 님이 만드신 이미지 뷰어이다. 편집 기능을 완전히 배제한 순수한 뷰어로서, 빠른 속도와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 Imagine (프리웨어) : 이매진. 천세진 님이 제작하신 프로그램이다. 매우 가볍고 빠른 프로그램이다.
- XNView (프리웨어) : 비영리, 비영리 단체, 교육기관은 무료이다(PC방은 유료).
- IrfanView (프리웨어) : 비영리로 사용할 때 무료이다(PC방은 유료).
- 다씨 (프리웨어) : 다툴즈 참조.
- 에브리존See (프리웨어) : 에브리존 Tools 참조.
- NexusImage (프리웨어) : 넥서스이미지. 노정훈 님이 개발한 이미지 파일 보기 프로그램이다.
- Cornice (GPL) : 코니스. 이것 역시 ACDSee를 대체하는 프로그램으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 무료 (개인)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멀티미디어 재생기#
알툴즈에서는 알송과 알쇼가 멀티미디어 재생기이다.
- 무료 (개인/단체)
- foobar2000 (프리웨어) : 푸바2000. 매우 강력한 기능을 가진 음악 재생기이다.
- The KMPlayer (프리웨어) : 사사미2k와 경합을 벌였고 사사미가 업데이트 되지 않은 이후 미디어 재생기의 지존급 프로그램이었다.
- 곰플레이어 (애드웨어) : 그레텍에서 만든 미디어 재생기.
- 다음 팟 플레이어 (프리웨어) : The KMPlayer의 제작자이신 강용희 님이 개발에 참여한 미디어 재생기이다. 다만 그 엄청난 권장사양에 질려 지워 버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 Media Player Classic (GPL) : 미디어 플레이어 클래식. 윈도에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던 미디어 플레이어 6.4 버전의 외관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 MPlayer (GPL) : 엠플레이어. 한글 자막 표시에 약간 문제가 있다. 재생기 자체의 성능은 좋은 편이다.
- VLC Media Player (GPL) : 당나귀 계열의 파일 공유 프로그램에서 받은 동영상 파일을 다운로드 도중에 볼 때 자주 쓰였다. 한글 자막 표시에 약간 문제가 있어 요즘은 자주 쓰지 않는다.
인터넷#
파일 전송 및 파일 공유 프로그램#
알툴즈에는 알FTP라는 FTP를 흉내낸 요상한 프로그램이 들어 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