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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거지별과 공주별의 만남

가장 밝은 별과 가장 어두운 별이 만나는 일은 너무나 어렵고 드문 일이지만, 이루어지면 아름답고 가슴 에이게 만들지요.

가장 어두운 별은, 처음에는 밝지만, 너무나 빨리 빛을 남에게 다 주어 버려서 - 원래 빛이 적기도 하였거니와 - 외톨이가 되어버린 별이랍니다.

가장 밝은 별은 남에게 빛을 주어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빛이 제 몸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제 몸 가누기도 힘에 겨웁지요.

어두운 별은 힘이 없어 차마 움직이지 못합니다. 밝은 별은 제 빛을 모두 받아줄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밝은 별은 어두운 별에게 점점 끌립니다.

어두운 별은 그 별을 받아 힘을 회복합니다. 하지만 아직 제 몸을 완전히 추스르지는 못하지요. 그러나 약간이나마 빛을 낼 수 있고, 또 그 빛이나마 곁에 있는 밝은 별이 받아주니 기쁘답니다.

밝은 별은 어두운 별이 막대한 양의 빋을 받아주고, 고마움의 표시로 약간의 빛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 빛은 주는 양의 극히 일부.

덧붙이는 글

갑자기 어젯밤 늦게 공유기가 살아났습니다. O,O 낮에 밖에 나갔다가 지금에야 글을 쓰네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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