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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하나의 심장

스마트폰 코어가 둘이라서 좋다지만,
사랑하다 멈춰도 좋을 하나뿐인 내 심장.
애닯다. 심장 고동소리 들어줄 임 간데 없어라.

덧붙이는 말

이 글은 2011년 6월 23일에 처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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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와 추억

지나가다 눈에 보인
풋풋한 햇딸기

정신을 차려보니
내 손이 다가가네.

이제 막
내가 먹은 그것은
딸기가 아닌
추억일진저

덧붙이는 말

오늘 나도 모르게 딸기맛 빵을 사서 먹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난 그다지 딸기맛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딸기맛 과자를 즐겨 먹는다. 딸기는 그녀석이 좋아했는데, 어느새 나도 그것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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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맑으면 맑은 대로 궂으면 궂은 대로
그대 바라는 이 내 맘은 나날이 애달프네.
그대여, 고운 자태를 다시 한 번 보이소서.

덧붙이는 말

최근에 지은 이 시는 너무나 큰 의미가 있다. 2008년 1월 7일 이후에 처음으로 지은 시이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여 이 시는 시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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