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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예전에 AVI-Mux GUI 1.7.8 버전을 소개했습니다. 간단한 프로그램임에도 자꾸 한국어 메뉴로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생각난 김에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양이 상당히 많더군요. 그리고 몇몇 파일을 더 편집해야 합니다.

한국어로 바꾸기 전

AVI-Mux GUI의 새 버전이 2010년 2월 17일(v1.17.8.3)에 나왔더군요. 새 버전을 받아서 한글화를 하였습니다.

AVI-Mux GUI 실행 화면 - 영어/로마자

AVI-Mux GUI 실행 화면 - 영어/로마자

한국어로 바꾼 뒤

AVI-Mux GUI 실행 화면 - 한국어/한글

AVI-Mux GUI 실행 화면 - 한국어/한글

번역 및 편집 방법

AVI-Mux GUI 프로그램 폴더의 하위 폴더인 Language Files 폴더에 언어팩 파일이 들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English.lang 파일을 편집하였습니다. 텍스트 파일이므로 메모장 등에서 편집하면 됩니다.

편집 중인 English.lang 파일

편집 중인 English.lang 파일

가장 먼저 이 파일을 Korean.lang라고 이름을 바꾸어 저장합니다. 그 뒤 메시지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한글로 기록하면 됩니다.

편집 중인 Korean.lang 파일

편집 중인 Korean.lang 파일

위와 같이 대부분의 메시지를 한국어/한글로 고쳤으나, 몇몇 메시지는 그냥 두었습니다.

적용

그런데 편집을 마친 Korean.lang 파일을 Language Files 폴더에 붙여넣더라도 한국어/한글로 바뀌지 않습니다. 이는 그냥 복사해 넣으면 언어 정보가 바뀌는 방식이 아니라, 수동으로 직접 설정해 줘야 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AVI-Mux GUI

AVI-Mux GUI 프로그램 폴더의 구성

  • 참고 : 현재 AVI-Mux GUI 프로그램 폴더에는 언어 설정 파일이 두 개 있습니다. languages.amg 파일language_codes.txt 파일입니다. 이때 GUI, 곧 프로그램 창에서 보여줄 언어의 설정은 languages.amg 파일에 저장합니다. language_codes.txt 파일은 자막이나 동영상, 음향 파일의 언어의 정보을 저장하는 파일입니다.

languages.amg 파일을 메모장에서 열어 편집합니다.

[code text;highlight: (1)]number=10 Language Files\English.lang Language Files\Deutsch.lang Language Files\French.lang Language Files\Polish.lang Language Files\Italian.lang Language Files\Spanish.lang Language Files\Hungarian.lang Language Files\Czech.lang Language Files\Chinese.lang Language Files\Turkish.lang[/code]

한국어 파일(Korean.lang)에 대한 정보를 넣습니다.

[code text;highlight: (1,12)]number=11 Language Files\English.lang Language Files\Deutsch.lang Language Files\French.lang Language Files\Polish.lang Language Files\Italian.lang Language Files\Spanish.lang Language Files\Hungarian.lang Language Files\Czech.lang Language Files\Chinese.lang Language Files\Turkish.lang Language Files\Korean.lang[/code]

그 뒤에 config.ini.amg 파일을 수정해야 합니다. config.ini.amg 파일languages.amg 파일로부터 언어 정보를 읽어옵니다.

[code text;highlight: (1)]LANGUAGE English SET INPUT OPTIONS WITH SET OPTION UNBUFFERED 1 OVERLAPPED 1 ADD_IMMED 0 ADD_IMMED 1 USE CACHE 1 AVI FORCE MP3VBR 0 MP3 VERIFY CBR ASK MP3 VERIFY RESDLG 0 M2F2 CRC 1 AVI FIXDX50 1[/code]

위 코드는 config.ini.amg 파일의 첫 부분입니다. 이것을 아래와 같이 고치면 됩니다.

[code text;highlight: (1)]LANGUAGE 한국어 SET INPUT OPTIONS WITH SET OPTION UNBUFFERED 1 OVERLAPPED 1 ADD_IMMED 0 ADD_IMMED 1 USE CACHE 1 AVI FORCE MP3VBR 0 MP3 VERIFY CBR ASK MP3 VERIFY RESDLG 0 M2F2 CRC 1 AVI FIXDX50 1[/code]

위 코드에 나타난 한국어는 그림 편집 중인 Korean.lang 파일에 나타난 NAME 다음 줄의 한국어 메시지와 같게 적어야 합니다.

다운로드

한국어 언어 파일(Korean.lang)은 다음과 같습니다. 받아서 Language Files 폴더에 넣으면 됩니다. Zip 파일은 압축을 풀어서 넣어야 합니다. 다만 여기에는 Korean.lang 파일만 들어 있습니다.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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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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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판도라 상자를 열었을까?

요즘 저런 생각을 절로 하고 있습니다. 괜히 건드리면 안 될 물건을 건드리지 않았나 후회해 봅니다.

최근 두 개의 글을 올렸습니다. 최근이고 뭐고, 새해 첫날에 옛한글 관련 포스팅을 두 개나 올려 버렸죠.

그런데 갈수록 험난한 길이 보입니다. 오늘은 (X)HTML 코드를 텍스트 편집기에 복사해 붙여넣기를 했다가 그게 엉뚱하게 바뀌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난감합니다. 이걸 버그 리포팅을 하자니, 특정 프로그램을 너무 때리는 것이 되지 않나 싶고, 버그 리포팅을 안 하자니 그래도 버그인데 안 할 수도 없고…. 더구나 그 편집기에서는 옛한글이 포함된 (X)HTML 문서를 읽어올 경우 경고 없이 허락도 받지 않고 마음대로 바꾸어 버립니다.

벌레가 줄줄이…

그 편집기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편집기에서 옛한글을 입력하기 힘들다는 현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니,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외면해 왔습니다. 양심이 가슴 한쪽을 쿡쿡 찌르는군요.

죄송합니다, 세종대왕님!

이 모자라고 모자란 후손은 세종어제 훈민정음조차 컴퓨터에 제대로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벌레가 줄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옛한글을 잘 나타내는 텍스트 편집기(가칭)라는 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입력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우리가 쓰는 키보드로는 입력이 불가능합니다. 입력하려면 반드시 특별한 입력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웹에서 입력할 수 있게 해주는 웹사이트가 있는데, 아쉽게도 모질라 파이어폭스나 구글 크롭에서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오직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동작합니다. 오호 통재라, 오호 애재라! 그렇습니다. 한글을, 옛한글을 가장 못 나타내는 웹브라우저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인데도 옛한글 관련 툴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용이 가장 많습니다. 아마 그놈이 가장 못 나타내기 때문에 더 열성적으로 그놈만 지원하는 것일까요?

글꼴은 반드시 필요해!

글꼴이 갖춰져야 위와 같이 볼 수 있습니다.

글꼴이 갖춰져야 위와 같이 볼 수 있습니다.

다음뷰, 옛한글도 한글이란다.라는 글에 나온 내용을 볼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 글에 나타난 예시에서 맨 윗줄의 내용이 맨 아랫줄의 내용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뷰에 나타난 ??? (물음표 세 개)처럼 보이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웹브라우저를 바꾸는 게 문제가 아니라 당장 운영체제를 바꾸는 게 낫습니다.

옛한글을 보려면 윈도XP 이상의 윈도 운영체제, 맥 OS X 이상, 리눅스 커널 2.4 이상이 필요하지요. 더구나 리눅스의 경우 X윈도의 버전과 거기에 쓰이는 데스크탑(윈도의 Explorer. ←이게 데스크탑을 작동하는 인 동시에 윈도 탐색기입니다.)인 GNOME(그놈) 및 KDE의 버전도 따져 봐야 합니다.

한글 입력과 표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과 같은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양 사용자 정의 영역 코드(Hanyang private use area code; 한양 PUA 코드)는 표준 문제로 도태되고 있습니다. 표준 방식은 한글자모 코드(Jamo-Composed code; 일명 첫가끝 코드)입니다.

제가 윈도를 쓰므로 윈도용 입력기를 소개합니다.

위의 여러 글을 읽으면 글꼴도 소개하고 있지만 여기에서 따로 소개합니다. 참고로 MS에서 배포한 글꼴은 윈도에서만 써야 합니다. 리눅스나 맥 OS에서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이것을 어기고 다들 리눅스나 맥 OS X에서 쓰시는데, 라이선스 위반입니다. 특히 문화재청(국가기록유산 홈페이지 등), 디지털 한글박물관, 국립국어원 등에서 배포하는 글꼴은 윈도 전용 라이선스 글꼴로서, 한양 UPA 방식을 따릅니다. 그러므로 해당 사이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 글꼴을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은 글꼴 :: 다운로드 - 압축을 푼 뒤 %SystemRoot%\Fonts 폴더에 복사하면 됩니다.
  • Microsoft 옛한글 글꼴 (링크 삭제) - 기이하고 신기하고 이상하게도 Microsoft Internet Explorer에서는 옛한글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윈도에서만 사용해야 라이선스를 가집니다. 이것은 한양 PUA 지원하는 비표준 글꼴입니다. 익스플로러에서 잘 나타내지 못하는 이유도, 처음에는 MS가 사용자 영역(UPA)를 지원했으나 나중에 유니코드 사용자 영역에 대한 공식적인 지원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이면 다행, 안 보여도 어쩔 수 없습니다.
  • Code 2000 - 셰어웨어 글꼴(유료). 한글이 예쁘지는 않지만, 모든 자소가 포함되어 못 나타내는 글자는 없습니다.

어?! 그래도 안 나오네!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

USP10.DLL 파일이 문제였다.

이게 뭐냐고? Uniscribe Unicode script processor (줄여서 유니스크라이브(Uniscribe))라는 것인데, 이게 겨우 버전 1밖에 안 되는데도, 빌드넘버에 따라 성능 차이가 심합니다. 참고로 내가 가진 파일의 버전은 1.626.5756.0, 날짜는 2006년 10월 13일이며, 파일 크기는 503296 바이트입니다. 이 파일의 최신 버전은 윈도 7에 포함된 1.626.7600.16385로서, 날짜는 2009년 7월 14일이며, 파일 크기는 612 KiB입니다. 최근 나온 Microsoft® Office 2010 베타버전에는 1.626.7600.16385 버전의 파일이 들어 있는데, 날짜는 2009년 8월 4일이며, 파일 크기는 639824 바이트입니다. 다시 말해 버전은 윈도 7에 포함된 파일과 같으나 날짜와 파일 크기는 다릅니다.

아무튼 이 파일을 복사하여 교체하면 되는데, 작업이 좀 복잡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MS오피스 2010 베타버전도 설치 과정에서 시스템 폴더를 쓰지 않고 자신의 공유 폴더에 넣어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생고생해서 겨우 옛한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판도라 상자를 열었을까요? 그 판도라 상자는 희망의 판도라 상자일까요? 절망의 판도라 상자일까요?

남은 이야기

그리고 제 블로그는 읽기가 좀 불편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글이나 한자는 1글자, 영문이나 숫자는 0.5글자로 계산한다는 가정하고, 보통 한 줄에 글자는 25자 정도 되어야 읽기 좋습니다. 그보다 적으면 읽기는 편할 수 있으나 빨리 지루해진다고 하며, 그보다 많으면 너무 행이 길어서 빨리 지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 블로그는 무려 50글자를 넘겼습니다. 무려 두 배나 많습니다.

물론 지금도 제 블로그의 글꼴 크기는 꽤 큰 편입니다. 그런데도 글자가 많은 것은 본문의 폭이 720 픽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글꼴 크기가 작으면 글자가 뭉개져서 보기 흉해지는 옛한글 문제도 생기고 해서 겸사겸사 글자 크기를 좀 더 크게 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제 자신이 보려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으니, 눈 나쁜 저에게는 더 좋은 일이지요.

그리고 바꾸는 김에 지금까지 미뤄 왔던 CSS 글꼴 설정도 손을 보았습니다. 글꼴 적용 순서는 은 돋움, 은 자모 돋움, 은 바탕, 은 자모 바탕, 돋움, 돋움 옛한글, 굴림 옛한글, Code2002, Code2001, Code2000의 순서입니다.

그리고 위의 은 글꼴을 받아서 설치하고 나서도 제 블로그의 글자가 이상하게 보인다면 댓글 남겨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스크린샷 몇 개!

글꼴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옛 한글은 잘 나옵니다.

글꼴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옛 한글은 잘 나옵니다.




참고 자료

내부 자료

외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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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나 외국어로 된 프로그램의 메시지을 한글로 바꾼 뒤에 그 언어 정보는 원래대로 두는 실수를 하는 때가 있다. 보통 때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간혹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언어 정보가 틀려 있는 프로그램의 언어 정보를 리소스 해커(Resource HackerTM)를 이용하여 고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Total Commander Korean Forum :: XPG Community 사이트에서 NFO Viewer 플러그인을 다운로드합니다.

언어 정보 편집 순서

프로그램 리소스에서 언어 정보를 고치는 작업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로그램의 언어 정보 고치기
  2. 메뉴의 언어 정보 고치기
  3. 대화상자의 언어 정보 고치기
  4. 대화상자의 글꼴 정보 고치기

프로그램의 언어 정보 고치기

리소스 해커에서 파일을 열어서 가장 먼저 할 일은 프로그램 전체에 적용되는 언어 정보를 고치는 작업입니다. 프로그램 전체에 적용되는 언어정보는 아래 자료 화면에서, 주로 왼쪽 창에서 Version Info라는 항목을 살펴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버전 정보(Version Info)와 언어 정보

버전 정보(Version Info)와 언어 정보

다음과 같은 순서로 작업을 합니다.

  1. nfoviewer_kor.wlx 파일을 리소스 해커에서 엽니다.
  2. Version Info를 클릭하고, 1을 클릭하고, 2052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3. 오른쪽 창에서 BLOCK "StringFileInfo" 부분과 BLOCK "VarFileInfo" 부분을 찾습니다. "Translation", 0x0804 0x04B0 부분에서 앞의 십육진수는 언어 정보이고, 뒤의 십육진수는 코드페이지 정보입니다.
  4. MSDN :: List of Localized MS Operating Systems 문서를 참조하여 언어 정보(LCID)와 코드페이지 정보를 알아둡니다.
    • 참고로 한국어의 LCID는 십육진수로 0x0412, 십진수로는 1042입니다. 그리고 코드페이지는 십진수로 949, 십육진수로는 0x03B5입니다. 다만 이번 경우에는 0x04B0(utf-16, 유니코드)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5. "Translation", 0x0804 0x04B0 부분을 "Translation", 0x0412 0x04B0라고 고칩니다.
  6. BLOCK "080404b0" 부분을 BLOCK "041204b0"라고 고칩니다.
  7. 왼쪽 창에서 언어 정보(LCID)를 2052(중국어 간자체)에서 1042(한국어 통합완성형)로 고칩니다.

    언어 변경

    언어 변경


    새 리소스 언어 입력

    새 리소스 언어 입력

  8. 스크립트 컴파일을 클릭한다. 이 작업을 하면 지금까지 했던 작업 결과가 적용된다.
    스크립트 컴파일
  9. 저장한다.
    저장

메뉴의 언어 정보 고치기

메뉴는 대부분 글꼴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까닭은 메뉴는 대부분 비주얼스튜디오와 같은 IDE(개발 환경)에서 자동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며, 또한 그 과정에서 시스템에서 기본으로 정해준 글꼴을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프로그램을 짤 때 사용자가 수동으로 바꿀 수는 있으며, 또한 메뉴 글꼴 전체를 사용자 시스템에서 고칠 수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지 등록 정보]의 [고급 화면 배색]에서 [메뉴] 항목을 수정하는 화면

[디스플레이지 등록 정보]의 [고급 화면 배색]에서 [메뉴] 항목을 수정하는 화면

이 글에서는 그런 시스템 정보는 전혀 다루지 않지만, 참고 삼아 알려드렸습니다.

메뉴 항목과 언어 정보

메뉴 항목과 언어 정보

메뉴에 대한 언어 정보를 고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nfoviewer_kor.wlx 파일을 리소스 해커에서 엽니다.
  2. Version Info를 클릭하고, 101을 클릭하고, 2052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3. MSDN :: List of Localized MS Operating Systems 문서를 참조하여 언어 정보(LCID)와 코드페이지 정보를 알아둡니다.
  4. 왼쪽 창에서 언어 정보(LCID)를 2052(중국어 간자체)에서 1042(한국어 통합완성형)로 고칩니다.
  5. 오른쪽 창에서 LANGUAGE LANG_CHINESE, 0x2 부분을 찾습니다. 이것을 LANGUAGE LANG_KOREAN, 0x1라고 고칩니다. 이때 마지막 0x2SUBLANG_KOREAN 또는 0x01로 고쳐도 됩니다.
  6. 스크립트를 컴파일한 뒤에 저장합니다. 이때 스크립트를 컴파일하면 LANGUAGE LANG_KOREAN, SUBLANG_KOREAN 이라고 바뀐 부분이 LANGUAGE LANG_KOREAN, 0x1로 바뀝니다. 이것은 정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프로그램(nfoviewer_kor.wlx)에는 메뉴가 하나뿐이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메뉴가 여러 개로 되어 있다.

대화상자의 언어 정보 고치기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면 현재 화면에 보이는 창으로 작업을 할 수 없는 때가 생기거나 메시지를 사용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때가 있다. 이때 생성하는 것이 바로 대화상자이다. 대화상자에는 언어 정보와 함께 글꼴 정보가 함께 포함되는 때가 많다.

이 프로그램(nfoviewer_kor.wlx)에는 대화상자가 하나뿐이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대화상자가 여러 개로 되어 있다.

대화상자 항목과 언어 정보

대화상자 항목과 언어 정보

작업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앞서 작업한 메뉴를 참조하여 대화상자언어 정보(LCID)와 코드페이지 정보를 고칩니다.
  2. 글꼴 정보에서 FONT 9, "宋?"FONT 9, "굴림" 또는 FONT 10, "굴림"으로 고칩니다.
  3. 스크립트를 컴파일한 뒤에 저장합니다.

완료

그밖에 살펴야 할 사항

일단 이렇게 바꾸었으면, 메시지가 정상적으로 출력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작업에 앞서 반드시 원본을 백업해 두기 바랍니다. 백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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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본문에 저작권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지 않거나, 저작권이 BY-SA로 표기되어 있다면,
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Total Commander Korean Forum :: XPG Community 사이트에서 플러그인을 살펴보다가 NFO Viewer 플러그인의 한글화된 파일이 있어서 다운로드를 하게 되었다. 한글화가 얼마나 잘 되었는지 알고 싶어서 리소스 해커(Resource HackerTM)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열어보았다.

그런데 한글화된 그 플러그인의 언어 정보가 한글이 아닌 중국어였다. 다시 말해 대화상자 등의 메시지는 한글로 바꾸었으나, 정작 가장 중요한 언어 정보는 중국어인 상태로 놔두었다. 이럴 경우 한글 윈도에서는 제대로 보이지만, 중국어 윈도에서는 한글이 깨져서 나타날 수도 있다.

  • 참고 : 이 글에서는 실제로 수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언어 정보는 어디에?

리소스 해커에서 파일을 열면 언어 정보는 어디에서 살필 수 있을까? 이 정보는 주로 왼쪽 창에서 Version Info라는 항목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의 리소스에는 이 항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버전 정보(Version Info) 부분에 나타난 언어 정보

버전 정보(Version Info) 부분에 나타난 언어 정보

우선 왼쪽 창에서 파랑게 된 숫자 부분을 보자. 2052라고 되어 있다. 오른쪽 창에서 BLOCK "StringFileInfo" 부분과 BLOCK "VarFileInfo" 부분을 보자. 특히 밑줄을 그은 부분을 잘 살펴야 한다.
BLOCK "StringFileInfo" 부분에서 밑줄 그은 BLOCK "080404b0" 부분과 아래의 BLOCK "VarFileInfo" 부분의 VALUE "Translation", 0x0804 0x04B0 부분을 살펴보면 무언가 눈에 들어오는 게 있다. 그렇다. 거기에 나타난 십육진수의 값이 같다. 그렇다면 위의 2052 부분은? 바로 0x0804이다. 엄밀히 말하면 왼쪽 창의 십진수 값대로 십육진수 값을 정하게 된다. 가끔 이 값이 틀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더라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메시지를 출력해 준다. 다만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혹시라도 발견한 경우가 있다면, 그러한 값을 고쳐 주면 된다.

이때 "Translation", 0x0804 0x04B0 부분에서 앞의 십육진수는 언어 정보이고, 뒤의 십육진수는 코드페이지 정보입니다.

언어 정보

뭉뚱그려서 언어 정보라고 썼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것을 LCID(Locale Identifier)라고 부릅니다. 이 정보는 엄밀히 말하면 언어 정보라기보다는 지역 정보와 언어 정보의 혼용에 가깝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찾아낸 언어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본 페이지는 Language (Resource)입니다. 원문에는 8자로 되어 있으나, 코드페이지 부분이 잘못되어 있어서 삭제하였다.

[code text; tab-size:32; smart-tabs: true] Arabic 0401 Bulgarian 0402 Catalan 0403 Traditional Chinese 0404 Czech 0405 Danish 0406 German 0407 Greek 0408 U.S. English 0409 Castilian English 040A Finnish 040B French 040C Hebrew 040D Hungarian 040E Icelandic 040F Italian 0410 Japanese 0411 Korean 0412 Dutch 0413 Norwegian - Bokm?l 0414 Polish 0415 Brazilian Portugese 0416 Phaeto-Romanic 0417 Romanian 0418 Russian 0419 Croato-Serbian (Latin) 041A Slovak 041B Albanian 041C Swedish 041D Thai 041E Turkish 041F Urdu 0420 Bahasa 080A Simplified Chinese 0804 Swiss German 0807 U.K. English 0809 Mexican Spanish 080A Belgian French 080C Swiss Italian 0810 Belgian Dutch 0813 Norwegian - Nynorsk 0814 Portugese 0816 Serbo-Croatian (Cyrillic) 081A Canadian French 0C0C Swiss French 100C [/code]

위의 자료에서 십육진수 0x0804Simplified Chinese를 나타낸다. 이때 Simplified Chinese중국어 간체자의 영어 표기이다. 이것을 한글화 한다면 메시지뿐만 아니라 이 정보도 바꾸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왼쪽 창에 나타나는 값(LCID 값)을 고치려면 언어 변경을 해야만 한다. 변경할 때는 십진수와 십육진수를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MSDN :: List of Localized MS Operating Systems 문서를 살펴보기 바랍니다.

코드페이지 정보

코드페이지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정리한 자료는 MSDN에서 찾을 수 있다. MSDN 자료는 십진수로 나타나 있으므로 십육진수를 십진수로 고쳐서 보아야 한다. 0x04B0은 십진수 1200으로 바꿀 수 있다.

Identifier .NET Name 추가 정보
1200 utf-16 Unicode UTF-16, little endian byte order (BMP of ISO 10646); available only to managed applications

윈도에서 한글화를 할 때 한글로 나타낼 수 있는 코드페이지는 1200(04b0, utf-16), 949(03B5, ks_c_5601-1987), 1361(0551, Johap) 등이며, 이 가운데 1200(04b0, utf-16), 949(03B5, ks_c_5601-1987)이 주로 쓰인다. 유니코드를 지원한다면 1200(04b0, utf-16)을 써야 하며,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949(03B5, ks_c_5601-1987)를 써야 한다.
위의 경우 처음부터 유니코드로 되어 있으므로 그것을 그대로 유지하여 쓰는 것이 좋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MSDN :: List of Localized MS Operating Systems 문서를 살펴보기 바랍니다.

그밖에 살펴야 할 사항

리소스 해커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한글화할 때 그밖에도 살펴야 할 사항이 있다.

언어 정보

2052가 LCID 값이며, LANG_CHINESE 문자열이 언어 정보를 나타내는 문자열이다.

왼쪽 창의 2052 값이 LCID 값이며, LANG_CHINESE 문자열이 언어 정보를 나타내는 문자열이다.

가장 먼저 앞서 말한 LCID 값을 고쳐주어야 한다. 왼쪽 창에 나타난 LCID 값을 고치려면 언어 변경을 해야만 합니다. 변경할 때는 십진수와 십육진수를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언어 정보를 가진 문자열 및 상수

각각의 메시지마다 언어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바로 언어 정보를 가진 문자열이죠. MSDN :: Language Identifier Constants and Strings 문서에서 그 값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값을 참조하여 메시지마다 그 정보를 고쳐 주어야 합니다. 이 값은 MS의 비주얼스튜디오가 아니더라도 공통으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외우지는 못하더라도 그런 것이 있다는 사실은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이것을 고친 뒤에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문자열을 상수값으로 고쳐주면 됩니다.

예컨대, 그림에서 LANG_CHINESE 대신에 LANG_KOREAN를 썼는데, 화면에 한글을 제대로 표시하지 못한다면, 그것의 실제 값인 0x12를 쓰면 한글을 올바르게 나타낼 수 있다.
한편 위 그림에서 LANG_CHINESE 뒤에 오는 십육진수는 SUBLANG이라고 하며, 하나의 언어에 여러 가지 문자 코드가 존재할 때 사용한다. 이 SUBLANG 값은 앞서 오는 언어 상수 값에 영향을 받으므로, 이 값이 같다고 같은 의미를 가진다고 오해하지 않아야 한다. 다시 말해 다음 두 코드에서 0x1은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다.

[code cpp] LANGUAGE LANG_KOREAN, 0x1 [/code] [code cpp] LANGUAGE LANG_CHINESE, 0x1 [/code]

참고로 위 화면의 LANGUAGE LANG_CHINESE, 0x2는 다음과 같다.

[code cpp] LANGUAGE LANG_CHINESE, SUBLANG_CHINESE_SIMPLIFIED [/code]

글꼴 바꾸기

마지막으로 글꼴을 살펴야 합니다. 간혹 글꼴 정보가 엉뚱하게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보통은 시스템 기본값을 쓰도록 글꼴을 설정하지 않을 때도 있는데, 차라리 그럴 경우에는 괜찮다. 그런데 엉뚱한 글꼴을 지정한 경우에는? 시스템에서 잘 처리해 주기를 바라야 한다.

위 그림에서는 글꼴 정보가 FONT 9, "宋?"라고 나타나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중국어의 송체를 가리킵니다. 메모장 등에서 SimSun으로 나타나는 글꼴이죠. 이것을 "굴림" 또는 "굴림체"로 바꾸어 주면 좋습니다.
그런데 이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보통 외국어 글꼴이 9포인트이며, 한글로는 10포인트로 바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강제로 "굴림"과 같은 글꼴을 지정하면 글꼴 크기는 그대로 9포인트가 됩니다. 이때 10포인트로 바꾸어도 되고, 그대로 두어도 됩니다. 일단 바꾼 뒤 화면에 나타나는 모습을 보고 다시 고쳐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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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K7에서 설치 응답 파일을 만들어 한국어 언어팩이 적용된 윈도7에 적용해 보았다. 그런데 설치 메시지가 모조리 영어로 나와서 응답 파일에 한국어를 적용한 의미를 갖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인 설치 설정 레퍼런스(Unattended Installation Settings Reference)를 살펴보기에 앞서 한국어를 적용한 설치본에서 한국어를 한글로 설치 과정에서 출력할 수 있게 응답 파일을 고쳐보기로 했다.

윈도 설정과 언어 및 국가

윈도 비스타 및 윈도7(이하 '윈도')의 설정과 언어 문제는 약간 미묘하다. 전적으로 특정 언어에 국한하는 문제도 있고, 특정 국가에 국한하는 문제도 있다. 아무튼 설치 과정에서 한국어를 한글로 나타내려면 boot.wim에 한국어를 적용하면 되지만, 응답 파일에서 영어로 표기하도록 했다면 애써 한국어를 적용한 작업이 무효로 되고 만다. 이것은 설치한 뒤에 시스템과 사용자가 영어를 쓰도록 했다면 역시 마찬가지 결과를 보이게 된다.

이러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응답 파일에서 언어 설정과 국가 설정을 반드시 한국(한국어)로 설정해야 하며, 이 글에서는 그 설정 방법을 다루기로 한다.

기본 환경

지금까지 실험해 왔던 환경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앞의 다른 글을 읽지 않은 이들을 위해 다시 적는다.

기본적으로 윈도7의 최소 요구사항 가운데 다음 두 가지를 만족한다고 가정하고 실험하였다.

  • RAM 1G(32비트), RAM 2G(64비트)
  • HDD 40G(32/64비트)[각주:1]

자동 설치 도구는 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를 사용하였다. 정확하게는 Windows System Image Manager(흔히 Windows SIM;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을 사용하였다. AIK7을 위해 추가 공간이 필요하며, 또한 작업을 위해 9GB 정도가 더 필요하다.

실험 목표

일단 이것도 실험이니 목표가 있어야겠다.

  1. 설치 과정에서 한글로 나오게 한다.

    위와 같이 영어(로마자)로 나오는 화면을 한국어(한글)로 나오도록 바꾼다.
  2. 설치한 뒤에 한글로 나오게 한다. : 다만 이것은 설정하지 않아도 한글로 나온다. 이미 한국어 언어팩을 적용할 때 화면 표시 언어도 한글(한국어)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3. 키보드 종류를 한국어 키보드 (103/106키)로 설정한다. 위 그림에서 보면 Korean Keyboard (103/106 Key)라는 부분은 내가 수정한 것이다. 이게 처음부터 103/106키였다면 아예 이 화면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위 화면에서 선택하는 것을 모두 자동 선택하게 설정한다.
  4. 오픈캡처의 메뉴가 알아볼 수 있는 문자로 나타나는지를 확인한다. : 이상하게 메뉴가 자꾸 깨지고 있다.
    이상하게 나타나는 오픈 캡처의 메뉴

    이상하게 나타나는 오픈 캡처의 메뉴

언어 설정

설치 과정과 설치한 뒤 화면에 나타날 언어 설정하는 것은 로케일(Locale; 지역)이나 랭귀지(Language; 언어)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구성 요소는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입니다.

이 작업을 위해 이미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를 실행했다고 가정하고 설명하겠습니다.

윈도 설치 프로그램과 언어 설정

윈도 설치 프로그램과 관련한 언어 및 지역화 구성 요소는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입니다. 테크넷 문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The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component specifies the default language, locale, and other international settings to use during Windows Setup or Windows Deployment Services installations.

위의 내용을 한국어로 옮기면,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구성 요소는 윈도 설정 또는 윈도 배포 서비스 설치를 하는 동안 사용할 기본 언어, 지역화 및 다른 국제화 설정을 지정합니다."라는 뜻이다.

지난번 작업에서 만든 AutoUnattend.xml 응답 파일을 윈도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에서 불러옵니다. 여기에는 이미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구성 요소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등록 정보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등록 정보 : 현재는 대부분 영어이다.

설정에 나타난 항목을 살펴보겠다. 이 항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는 로케일 관련 부분, 둘째는 언어 관련 부분, 셋째는 키보드 드라이버 관련 부분이다.

  • 로케일 관련 : 언어 인식자(language identifier) 또는 로케일 아이디(locale ID)를 지정한다. 이때 언어 인식자는 en-US 또는 ko-KR과 같은 값을 일컫으며, 로케일 아이디는 16진수 및 10진수로 이루어진 0409:00000409 또는 0412:00001042[각주:2]와 같은 값을 일컫는다.
    • InputLocale : 키보드 레이아웃과 입력 로케일 시스템을 지정한다.
    • SystemLocale :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기본 시스템 로케일을 지정한다.
    • UserLocale : 사용자가 이용할 날짜, 시간, 통화, 숫자 표기 등을 설정한다.
    • 설정 : 위 세 항목은 현재 언어 인식자인 en-US로 되어 있는데, 모두 ko-KR로 바꾼다. 다만 InputLocale 항목에서는 로케일 아이디인 0412:00001042로 바꿀 수도 있다. 또한 InputLocale 항목에서는 여러 로케일을 지정할 수 있다. 예컨대 ko-KR; en-US; ja-JP 와 같은 꼴로 모두 표기할 수 있다.
  • 언어 관련
    • SetupUILanguage : 윈도 설치 또는 윈도 배포 서비스를 수행하는 동안 화면에 나타낼 기본 언어를 지정한다.
      • UILanguage : SetupUILanguage 항목의 값을 실제로 지정하는 요소이다. ko-KR을 지정한다.
      • WillShowUI :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위에서 키보드 종류 등을 설정하는 화면을 가리킨다. 무인 설치에서는 기본적으로 OnError 값이 주어져 있으며, 이는 오류가 발생할 때만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는 뜻이다.
    • UILanguage :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할 기본 언어를 지정한다. 한국어를 사용해야 하므로 ko-KR을 지정한다.
    • UILanguageFallback : 시스템 기본 사용자 인터페이스 언어에서 부분 버전 언어팩을 사용하고 있을 때 대체할 언어를 지정한다. 현재 한국어의 경우 윈도 비스타에서는 기본 언어가 en-US, 부분 버전 언어팩은 ko-KR로 적용되어 있다. 윈도7의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윈도 비스타의 경우와 비슷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 값은 en-US를 지정하거나 공백으로 비워두자(→사용 가능 언어팩 참조).
  • 키보드 드라이버 관련
    • LayeredDriver : 한국어 키보드 또는 일본어 키보드에서 사용할 키보드 드라이버를 지정한다. 숫자를 입력하면 되며, 숫자에 따라 다음과 같은 드라이버를 선택하게 되며, 대부분 5를 입력하면 된다.
      • 1 : PC/AT 확장 키보드 (101/102-Key).
      • 2 : 한국어 PC/AT 101키 호환 키보드/MS 내추럴 키보드 (타입 1).
      • 3 : 한국어 PC/AT 101키 호환 키보드/MS 내추럴 키보드 (타입 2).
      • 4 : 한국어 PC/AT 101키 호환 키보드/MS 내추럴 키보드 (타입 3).
      • 5 : 한국어 키보드 (103/106 Key).
      • 6 : 일본어 키보드 (106/109 Key).

지금까지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구성 요소에 대한 설정을 하였다. 지금까지 작업한 내용은 아래와 같이 나타나야 한다.

대부분 한국어로 설정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등록 정보

대부분 한국어로 설정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등록 정보

윈도 시스템과 언어 설정

윈도 시스템과 관련한 언어 및 지역화 구성 요소는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입니다. 테크넷 문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The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component includes the language and input locale settings for the system and the user.

위의 내용을 한국어로 옮기면,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구성 요소는 사용자와 시스템을 위한 언어 및 입력 로케일 설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라는 뜻이다.

윈도 이미지 창에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구성 요소를 선택하여 응답 파일 창에 추가하기

윈도 이미지 창에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구성 요소를 선택하여 응답 파일 창에 추가하기

위 그림에서 윈도 이미지 창에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구성 요소를 선택하여 응답 파일 창의 oobeSystem 구성 단계에 추가한다.

참고로 윈도7을 설치한 다음 sysprep (시스프렙)을 이용하여 어떤 시스템에서도 부팅할 수 있는 만능 윈도7을 구성할 사람은 이 윈도의 언어 및 지역화 설정을 specialize 구성단계에 넣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oobeSystem 구성 단계에 넣어야 한다. 왜냐하면 sysprep을 이용하여 만능 윈도7을 만들려면 generalize(일반화)를 해야 하는데, 그때 specialize 구성 단계에 해당하는 작업은 모두 제거하기 때문이다.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등록 정보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등록 정보 : 현재는 공백이다.

설정에 나타난 항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는 로케일 관련 부분, 둘째는 언어 관련 부분이다. 키보드 관련 부분은 없으며, 위 화면에 나타난 부분은 앞의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구성 요소를 참조하여 값을 넣기 바랍니다. 이름이 같은 항목에 같은 내용이 들어가게 하면 됩니다.

대부분 한국어로 설정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등록 정보

대부분 한국어로 설정된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 등록 정보

평가 및 실험 결과

4시 53분쯤에 시작하여 5시 20분쯤에 끝난 이번 설치는 설치 시간약 27분으로 종전 40~50분쯤에서 확연히 줄어서 좋았다. 하지만 키보드 설정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처음에 한글 입력에 애를 먹었다. 결국 한국어 사용자 또는 한국 사용자를 위해서는 키보드, 언어 설정 등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앞서 세운 목표를 다시 새겨보자.

  1. 설치 과정에서 한글로 나오게 한다.
  2. 설치한 뒤에 한글로 나오게 한다.
  3. 키보드 종류를 한국어 키보드 (103/106키)로 설정한다.
  4. 오픈캡처의 메뉴가 알아볼 수 있는 문자로 나타나는지를 확인한다.

설치 과정

설치 과정은 한글로 나타났다(목표 1 달성).

한글로 나타나는 설치 과정

한글로 나타나는 설치 과정

설치 과정에서 맨 처음 나타난 디스크 파티션 설정

설치 과정에서 맨 처음 나타난 디스크 파티션 설정

실제로 설치를 시작하는 Windows 설치 단계

실제로 설치를 시작하는 Windows 설치 단계

설치 완료

설치 완료한 뒤에 바로 한글로 표기되고 있다(목표 2 달성).

한글로 나타나는 시작 메뉴 및 시계

한글로 나타나는 시작 메뉴 및 시계

키보드 종류

키보드 종류를 제어판  한국어 키보드 (103/106키)로 설정하여 윈도가 설치된 뒤에도 그렇게 인식되도록 한다는 목표였다. 그러나 설치를 끝내고 나서 보니 키보드는 한국어 키보드 (103/106키)로 설정되지 않았다.

표준 PS/2 키보드로 설정된 키보드 드라이버

표준 PS/2 키보드로 설정된 키보드 드라이버

목표 3 달성하지 못하였음을 확인하였다. MS테크넷 라이브러리를 검색하고, 나아가 구글링을 하였음에도 키보드를 설치과정에서 설정하는 작업에 대해서는 해답이 없었다.

응용 프로그램의 로케일

오픈캡처의 메뉴가 알아볼 수 있는 문자로 나타나는지를 확인한다는 목표는 달성했다(목표 2 달성). 추가적인 로케일 설정 없이도 오픈캡처에서 한글 메뉴가 잘 나타나고 있다.

추가적인 로케일 설정 없이 한글 메뉴가 잘 나타나는 오픈캡처

추가적인 로케일 설정 없이 한글 메뉴가 잘 나타나는 오픈캡처

다음 할 일

설치 응답 파일에 적용되는 무인 설치 설정 레퍼런스(Unattended Installation Settings Reference)에 대해 알아보자. 이 작업을 통해 키보드 설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할 생각이다.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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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추얼박스 가상머신에서 하드디스크를 C/D 드라이브를 분할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본문으로]
  2. 0000:00000000와 같은 꼴이며, 앞의 자주색 4자리는 16진수, 뒤의 빨간색 8자리는 십진수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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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한글 언어팩을 적용한 윈도7 RC 7100 설치본에 응답 파일을 적용하여 설치를 해 보았다. 이때 약간의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우선 이번에는 설치 과정만 소개하겠다.

윈도7 설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윈도7, 버추얼박스에 설치하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설치 응답 파일과 한국어 언어팩을 적용한 윈도7

설치 응답 파일을 적용한 설치 과정은 종전의 설치 응답 파일2의 경우와 같다고 여기고 설치하였다. 그런데 몇 가지 다른 점이 발견되었다. 대표적인 문제가 아래 그림처럼 한글이 아닌 영어로 설치 과정의 메시지를 표시한다는 것이다.

난데없이 영어로 나타나는 설치 과정

난데없이 영어로 나타나는 설치 과정

앞서 윈도 비스타/윈도7의 설치 디스크는 조금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하였다. 처음에 설치 디스크의 부팅 과정은 boot.wim 이미지 파일을 이용하며, 실제 설치는 install.wim 이미지 파일을 이용하게 된다. 그런데 boot.wim 파일은 설치 응답 파일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install.wim 파일은 설치 응답 파일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위와 같이 영어로 메시지를 출력하게 된다. 이것은 내가 사용한 설치 응답 파일이 AIK7에 포함된 샘플 AutoUnattend.xml 파일이었으며, 그 안에는 영어를 기준으로 모든 설정이 잡혀 있었는데, 그것을 고치지 않고 적용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였다.

위 화면에 나타난 또 다른 문제는 다른 점은 다 괜찮은데, 키보드 종류(Keyboard Type)이 문제였다. 윈도XP를 비롯한 대부분의 윈도 시리즈는 키보드 종류를 101/104 Key를 기준으로 설치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부분에 대해 반드시 한국어 키보드(Korean Keyboard (103/106) Key)로 고쳐 주어야 나중에 호환성 문제 등이 생기지 않는다. 특히 몇몇 프로그램은 반드시 103/106 Key로 설정되어야 오류가 생기지 않는다.

파티션 설정 화면

파티션 설정 화면

위의 설치할 파티션 설정 화면에서 Next를 클릭하면 바로 설치에 들어간다.

윈도 7 설치 시작

윈도 7 설치 시작

설치가 시작된 뒤 잠시 기다리면 OOBE 화면을 거쳐 바탕화면을 표시하게된다. 이 바탕화면은 한국어(한글)로 나타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윈도 설치를 완료한 화면

윈도 설치를 완료한 화면

OOBE와 윈도7 설치

뜬금없이 OOBE와 윈도 비스타 및 윈도7 설치를 언급하는 이유는 내가 착각했던 사항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착각하고 있는 점이기도 하다.

우선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윈도 설치에 대한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위의 윈도 7 설치 시작 화면에서는 모두 5단계에 걸쳐 설치(Install)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5단계가 모두 끝나도 사용자는 윈도를 사용할 수 없지요. 몇 가지 설정 작업(Setup 또는 Configuration)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윈도 설치 프로그램에서 가리키는 설치 작업은 윈도 7 설치 시작 화면에 나타난 5단계입니다. 그러나 사용자 입장에서는 OOBE 등의 설정까지 마친 뒤에 바탕화면을 보게 되는 때가 설치를 마친 때입니다. 엄밀히 말해서는 OOBE를 마치고 시스템을 종료한 뒤 다시 시작하여 바탕화면을 보았을 때 설치가 완료된 것입니다.

윈도7, 버추얼박스에 설치하기 문서의 윈도7 RC 설치 : 작업 3 부분에서 OOBE를 시작합니다. 다시 말해 거기에서 사용자 설정 작업이라 표현한 것이 바로 OOBE입니다.

윈도 설치 프로그램에서 설치를 끝내는 화면

윈도 설치 프로그램에서 설치를 끝내는 화면. 1024×768 해상도

OOBE 설정 시작 화면

OOBE 설정 시작 화면. 1024×768 해상도

이 화면에서부터 OOBE(Out of Box Experience)를 시작하게 된다. OOBE는 굳이 표현하자면, 제품 상자를 처음 개봉했을 때의 경험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윈도를 설치하고 처음 사용하는 경험을 말하는데, 실제로는 윈도를 처음 사용할 수 있도록 윈도를 설정하는 과정이다.

OOBE 완료 화면

OOBE 완료 화면. 1024×768 해상도

OOBE를 완료하면 바탕화면이 화면에 나타난다. 사용자를 위한 설정은 모두 마쳤으므로, 이 상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재부팅하도록 권장한다. 왜냐하면 OOBE는 레지스트리를 설정하는 과정도 포함하고 있으며, 레지스트리 설정은 재부팅을 해야 완벽하게 적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상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나는 지금까지 이 화면을 "설치 완료 화면"으로 여겨 왔다. 그러다가 친구 집에서 윈도XP를 설치하다가 마지막 OOBE를 거치지 않았을 때 레지스트리 설정이 OOBE를 거쳤을 때와 약간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결국 구글링을 하고 나서야 내가 설치 완료 화면으로 알고 있던 화면은 실제로는 OOBE 완료 화면이며, 거기에서 재부팅을 한 번 해야지만 완벽한 설치 완료 화면임을 알게 되었다.

버추얼박스에서 윈도7을 설치하면 OOBE를 완료한 화면은 대개 1024×768 해상도를 보여주지만, 거기에서 한 번 재부팅하면 대개 800×600 해상도를 보여준다. 이 800×600 해상도의 화면을 보여줄 때가 윈도7의 설치가 완료된 화면이다.

다음 할 일

설치 응답 파일에 적용되는 무인 설치 설정 레퍼런스(Unattended Installation Settings Reference)에 대해 알아보자.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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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Windows 7용 윈도 자동 설치 도구)에서 지난번에 한글 언어팩을 적용한 ISO이미지를 풀어낸 뒤 install.wim 파일을 읽어들였다. 그러자 카탈로그 파일의 날짜가 달라서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자동 설치 도구에서 지시하는 대로 카탈로그 만들기를 하였는데, 중간에 오류가 나면서 멈추어 버렸다. 이때 카탈로그 파일은 만들어진 상태였다.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카탈로그 파일은 만들어지고, 자동설치도구는 도구대로 오류 메시지를 내뿜으며 죽는 벌레가 있는 듯하다.

혼자만 날짜가 다른 Windows 7 ULTIMATE 에디션의 카탈로그 파일

혼자만 날짜가 다른 Windows 7 ULTIMATE 에디션의 카탈로그 파일

혼자만 날짜가 다른 Windows 7 ULTIMATE 에디션의 카탈로그 파일은 install.wim 파일과 날짜가 같다. 이때 install.wim 파일은 카탈로그 파일을 만들자 날짜가 바뀌었다. 위 그림에서 보면 wim 파일의 날짜가 바뀌고, 그로부터 5분쯤 뒤에 카탈로그 파일도 내용이 바뀌고 날짜도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겨우 5분 걸릴 일을 30분 이상 끌더니 오류 메시지를 내뿜으며 죽는 벌레가 살고 있으니 너무 오래 걸린다고 여겨지면 윈도 자동 설치 도구를 강제 종료하기 바랍니다. 강제 종료하면 install.wim 파일을 마운트한 상태로 종료되므로 다음에 자동 설치 도구를 실행했을 때 윈도 이미지 창에 install.wim 파일을 읽어온 상태로 시작한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윈도 이미지와 카탈로그 파일

윈도 이미지가 있으니 카탈로그 파일이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윈도 이미지 파일에도 헤더가 존재하며, 그 헤더 정보를 읽어오면 굳이 카탈로그 파일이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윈도 이미지 형식을 공개하면서 카탈로그 파일도 공개했습니다. 그 이유는 윈도 이미지는 항상 관리자 권한이 있어야만 수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관리자 권한이 없다면 윈도 이미지를 열 수 없으므로 그 대안으로 카탈로그 파일을 제공한다는 뜻입니다. 그밖에도 윈도 이미지 파일은 여러 제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 Windows 이미지 파일(.wim)은 관리자 권한을 가진 계정으로만 열 수 있습니다.
  • Windows 이미지 파일은 한 번에 한 사용자만 열 수 있습니다.
  • Windows 이미지 파일에는 Windows 이미지가 하나 이상 들어 있을 수 있으므로 파일 크기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가 수GB나 되는 Windows 이미지 파일도 있습니다.
  • Windows 이미지의 설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위의 한국어 언어팩 추가와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제한 때문에 Windows SIM에서는 응답 파일을 만들 때 카탈로그를 사용합니다.

반대로 카탈로그 파일이 가진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탈로그 파일(.clg)은 관리자 권한이 없어도 열 수 있습니다.
  • 카탈로그 파일에 대한 응답 파일은 관리자가 아니라도 만들 수 있습니다.
  • 카탈로그 파일은 한 번에 여러 사용자가 열 수 있고, 그에 대한 응답 파일도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만들 수 있습니다.
  • 카탈로그 파일은 크기가 1메가바이트보다 작습니다.

물론 카탈로그 파일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 카탈로그 파일은 실제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카탈로그 파일은 설치 파일 정보 및 설정값만을 기록하는 파일이기 때문입니다.
  • 위와 관련하여, 카탈로그 파일은 윈도 이미지가 변경된 뒤에 반드시 갱신이 필요합니다. 갱신하지 않은 카탈로그 파일을 기준으로 작성된 응답 파일은 예기치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카탈로그 만들기 및 다시 만들기

카탈로그 파일은 자동으로 새로 만들어지거나, 아니면 사용자가 새로 만들거나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자동으로 만들기

윈도 이미지 파일을 불러올 때 윈도 이미지 파일(.wim)과 카탈로그 파일(.clg)을 검사하여 서로 오류가 없음을 확인합니다. 그 과정에서 오류가 있으면 다시 만들 것인지를 물어봅니다.

카탈로그 파일을 만들겠느냐고 묻는 화면

카탈로그 파일을 만들겠느냐고 묻는 화면

위의 질문은 Windows image 7 ULTIMATE과 연결할 수 있는 카탈로그 파일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카탈로그 파일을 열 수 없다는 메시지이다. 그와 함께 올바른 카탈로그 파일(valid catalog file)을 사용자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도 나타나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관리자 권한을 가진 계정으로 작업해야 한다. Yes 단추에 그려진 방패 아이콘(A-SIM-Icon-1.png)은 그러한 의미이다.

윈도 이미지 마운트 대화상자

윈도 이미지 마운트 대화상자

일단 카탈로그 파일을 만들라고 하면 위와 같은 이미지 마운트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이때 F:\Slipper\Windows7\sources\install.wim 이라는 경로는 나중에 카탈로그 파일(.clg)의 맨 끝에 기록된다. 이는 카탈로그 파일이 참조할 이미지 파일을 나타낸다고 여겨진다.

그 다음 과정은 데이터를 차례대로 나열하는 과정(Serializing Data; 직렬화)이다. 실제로 카탈로그 파일을 만드는 과정이 이때부터 시작한다.

데이터를 차례대로 나열하는 과정의 대화상자

데이터를 차례대로 나열하는 과정의 대화상자

이때 대부분 오류가 난다. 오류 메시지에 대해서는 마지막 "오류 메시지" 부분을 참조하라.

수동으로 만들기

윈도 자동 설치 도구를 실행하여 Tool 메뉴에서 Create Catalog...를 선택한다.

카탈로그 만들기 메뉴

카탈로그 만들기 메뉴

이미지를 선택하는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이미지 선택 대화상자

이미지 선택 대화상자

여기에서 이미지 파일을 선택하여 열어도 되며, 폴더를 한 번 클릭한 다음 폴더 열기(Open Folder)를 클릭해도 된다. 이 폴더 열기는 imageX 프로그램이 가진 폴더를 캡처하는 기능과 비슷하다. 자세한 사항은 imageX에 대해 스스로 알아보기 바랍니다.

이미지 에디션 선택 대화상자

이미지 에디션 선택 대화상자

이미지 파일(.wim)에 포함된 여러 이미지(에디션) 가운데 하나 또는 여러 개를 선택하여 카탈로그를 만들 수 있다. 일단 OK를 클릭하여 만들기를 시작하면 앞의 자동으로 만들기와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된다. 게다가 대부분 오류가 발생하며, 그때의 오류 메시지도 대부분 같다. ㅡㅡ; 심지어 카탈로그 파일이 만들어졌음에도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는 현상까지도 같았다. 이때 여러 이미지를 선택하면 카탈로그 파일이 하나만 만들어질 때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오류 메시지

카탈로그 만들기 실패

카탈로그 파일 만들기를 실패한 오류 메시지

카탈로그 파일 만들기를 실패한 오류 메시지

위와 같은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면 카탈로그 파일은 만들어지지 않는다(unable to generate a catalog라는 부분에 주목하다.).

이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면 마운트가 해제되면서 윈도 자동 설치 도구가 종료되는 때가 가끔 있다.

카탈로그 만들기 성공

카탈로그 만들기를 성공했더라도 오류 메시지를 보여주는 때가 있다.

로그 파일을 만들 수 없다는 오류 메시지

로그 파일을 만들 수 없다는 오류 메시지

가끔 카탈로그 파일을 만든 다음 그 과정을 기록하는 로그 파일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오류는 어쩌다 한 번 발생하므로, 거의 볼 수 없다.

카탈로그 파일을 만들 때 가장 자주 보는 오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리소스 부족을 알리는 오류 메시지

리소스 부족을 알리는 오류 메시지

리소스 부족을 알리는 오류 메시지는 좀 황당한 구석이 있다. 위에서 unable to generate a catalog라는 부분에 주목하라고 했는데, 리소스 부족을 알리는 오류 메시지에도 그것이 나타나 있다. 그런데 이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면 십중팔구는 카탈로그 파일이 만들어진다.

이 오류 메시지가 가진 다른 현상은 바로 네트워크를 죽여 버린다. ㅡㅡ; 결국 이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면 재부팅하는 수밖에 없었다.[각주:1]

이미 만들어진 카탈로 파일

이미 만들어진 카탈로 파일

위의 그림에서 윈도 이미지 파일(install.wim)의 날짜와 시간은 데이터를 차례대로 나열하는 과정(Serializing Data; 직렬화)이 시작된 때이며, 카탈로그 파일(install_Windows 7 ULTIMATE.clg)의 날짜와 시간은 오류 메시지를 내보이며 윈도 자동 설치 도구가 죽어 버린다.

  • 주의 : 반드시 자신의 임시 폴더(%TEMP%)에서 마운트된 폴더가 있는지를 확인하자. 무려 8기가바이트가 넘는 용량을 차지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타

카탈로그 파일(.clg)의 맨 끝에 참조한 이미지의 경로(F:\Slipper\Windows7\sources\install.wim)가 기록된다고 앞서 밝혔다. 그에 대한 화면을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원본 카탈로그 파일

원본 카탈로그 파일의 마지막

수정본 카탈로그 파일

수정본 카탈로그 파일의 마지막 부분

원본과 수정본은 마지막 부분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원본은 그냥 경로명으로 끝나지만, 수정본은 ToolGenerated가 덧붙었다.

다음 할 일

한국어 언어팩이 적용된 윈도7에 응답 파일을 적용해 보자.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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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쩌면 반쯤 맛이 간 내 컴퓨터 메인보드에 내장된 네트워크 모듈의 문제일 수도 있다. [본문으로]
글쓴이는 koc/SAL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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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GFDL로 공개한 글입니다.

영문 윈도7 RC 7100(32비트) 원본에 한글 언어팩을 적용하여 설치했다는 기사를 썼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것을 지우고 다시 설치했죠. 왜? 몇 가지 실험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실험 목표

  1. 한글 언어팩이 적용된 윈도PE 2.0 확인하기
    윈도 비스타부터는 윈도PE 2.0으로 부팅하여 운영체제를 설치하게 됩니다. 이때 윈도7에 한글 언어팩을 적용해도 윈도PE 및 운영체제 설치 프로그램은 한글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윈도PE 2.0에 직접 한글 언어팩을 적용해 줘야 합니다. 이 파일은 AIK7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설치했다면 %ProgramFiles%\Windows AIK\Tools\PETools\%PROCESSOR_ARCHITECTURE%\WinPE_FPs 폴더에 있는 winpe-fontsupport-ko-kr.cab 파일을 통합하면 됩니다(자줏빛으로 나타낸 부분은 환경변수입니다.).[각주:1]
  2. 이미 파티션이 2개로 나뉜 하드디스크에 설치하기
    앞서 하나의 하드디스트에 운영체제를 설치하면 그것을 둘로 나누어 설치하였다. 그렇다면 두 개의 파티션을 가진 하드디스크의 첫 번째 파티션에 운영체제를 설치하면 어찌되는지 알아보자.
  3. 한글 언어팩이 적용된 윈도7 확인하기
    설치된 뒤에 다른 작업을 하지 않아도 한글로 나오는지를 알아보자.
  4. 한글 로컬팩이 적용된 윈도7 확인하기
    설치된 뒤에 다른 작업을 하지 않아도 한국 테마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자.

이렇게 네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실험 결과

준비가 끝났으면 버추얼박스를 실행해 보자.

한글로 나타나는 윈도7 설치 프로그램(윈도PE 2.0)

한글로 나타나는 윈도7 설치 프로그램(윈도PE 2.0)

위에서 보면 윈도7 설치 프로그램(윈도PE 2.0)이 한글(한국어)로 나타나고 있다. 이때 마우스 커서가 2개라는 점과 화면 외곽 테두리가 버추얼박스임을 나타내고 있다(목표 1 달성).

테두리가 없는 화면도 하나 첨부

테두리가 없는 화면도 하나 첨부

그리고 하드디스크 파티션 화면입니다.

어랏! 첫 번째 파티션을 제멋대로 나누는 설치 프로그램

어랏! 첫 번째 파티션을 제멋대로 나누는 설치 프로그램

지난번에도 밝혔듯이 이 녀석에게 맡기면 무조건 100 MB를 잡아놓고 시작합니다(목표 1 달성).

정상적으로 설치 시작

정상적으로 설치 시작

설치 완료했습니다.

화면 왼쪽 위에 잘 보이는

화면 왼쪽 위에 잘 보이는

설치 완료 화면에서 휴지통이 잘 보입니다(목표 3 달성).

컴퓨터 관리에서 보는 디스크 구성

컴퓨터 관리에서 보는 디스크 구성

위의 그림은 앞서 디스크 파티션을 설치 프로그램에서 나누게 했을 때의 구성이다. 빗금이 있는 부분이 현재 운영체제가 설치된 부분이다(목표 1 달성 및 확인).

하지만 한국 로컬팩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네요. T,T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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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째로 나타내면 %ProgramFiles%\\Windows AIK\\Tools\\PETools\\%PROCESSOR_ARCHITECTURE%\\WinPE_FPs\winpe-fontsupport-ko-kr.cab 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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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나는 vLite를 이용하여 설치 경로를 바꾸고자 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그러한 기능이 vLite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그러한 작업은 일단 중지하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저 여기에서는 vLite로 Windows 7 RC도 편집할 수 있음을 보일 뿐이다.

참고 : Integration과 무인 설치 작업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두 가지 작업을 한 뒤 버추얼박스에서 설치할 경우 설치 도중 오류가 났기 때문이다. 물론 내 컴퓨터에서 오류가 낫다고 해서 다른 사람 컴퓨터에서 오류가 난다는 보장은 없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작업하기

vLite 시작

vLite의 첫 실행 화면

vLite의 첫 실행 화면

vLite는 nLite처럼 .net을 필요로 한다.

화면에서 보면 위에는 메뉴 바가 있고, 왼쪽에는 아이콘 메뉴가 있다. 화면 중앙에는 작업할 설치본 폴더를 고르는 막대가 있다. 맨 아래에는 이전 메뉴와 다음 메뉴를 고르는 단추와 적용과 종료를 고르는 단추가 있다.

참고vLite로 작업할 때에는 적용(A) 단추를 클릭하기 전에 반드시 한 번 더 생각하기 바랍니다. 적용을 클릭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vLite의 첫 실행 화면에서 가져오기를 클릭하면 왼쪽 그림이 나타난다. 그 그림에서 설치본 CD/DVD를 선택할 수 있고, 이미 하드디스크로 복사한 설치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위 그림은 설치본 CD/DVD를 선택한 화면이다. 이때 확인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하드디스크로 복사하는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파일 복사 대화상자

파일 복사 대화상자

파일 복사 대화상자에서 확인을 선택하여 복사할 곳 고를 수 있다. 위의 그림처럼 이미 존재하는 폴더를 골라서 덮어쓸 수도 있다. 참고로 위 그림에 나타난 폴더는 한국어 언어팩 작업을 했던 배치파일에서 사용한 폴더이다.

위와 같이 나타나면서 복사 작업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덮어쓰겠느냐고 물으면 각자의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나는 모두 덮어쓰겠다고 했다.

에디션 선택 대화상자

에디션 선택 대화상자

위와 같이 이미지라는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이것은 에디션 선택 대화상자로서 자신이 작업할 에디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아래에 나타난 확인 단추가 활성화되지 않는다.

작업할 에디션을 선택해야 [확인] 단추가 활성화된다.

작업할 에디션을 선택해야 [확인] 단추가 활성화된다.

에디션을 선택하고 나면 그것을

에디션을 선택하고 나면 그것을

에디션을 선택하면 그것을 읽어오는 작업을 거치는데 상당히 오래 걸린다. 이때 vLite가 가끔 죽는 일이 있으므로 다른 작업을 함께 실행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선택한 에디션을 불러온 화면

선택한 에디션을 불러온 화면

조금 오래 기다리면 자신이 선택한 에디션을 불러오게 된다. 더불어 왼쪽의 아이콘 메뉴가 모두 활성화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운영체제는 Windows 7 ULTIMATE인데, 판번호(버전)은 6.1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이 윈도7의 버전은 (윈도7의 내부에서는) 7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특이하다.[각주:1]

작업 선택

작업 선택

작업 선택

이때 다음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작업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때 Integration은 보안패치나 하드웨어 드라이버 등을 통합하는 메뉴이고, 구성 요소는 설치할 구성 요소를 고르는 작업이고, 트윅은 여러 가지 설정이나 성능 향상을 위한 설정 등이다. 무인 설치는 설치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여 사용자가 해야할 작업을 미리 지정하며, 마지막 부팅 가능한 ISO는 ISO 파일을 만들어주는 작업이다.

모두 선택한 화면

모두 선택한 화면

작업 선택에서 모두 선택하면, 마지막에 ISO 립 사용이라는 부분이 생겨난다. 모두 선택한 뒤에 다음을 클릭!

통합 (Integration)

Integration(설치본 통합) 화면

Integration(설치본 통합) 화면

Integration 화면에서는 Hotfixes나 드라이버는 통합할 것이 아직 없다. 이것은 미리 받아두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Language pack(언어팩) 통합 화면

Language pack(언어팩) 통합 화면

이 언어팩 통합 화면에서 앞서 작업했던 언어팩 파일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여기에서 보이는 작업은 어떻게 언어팩을 선택하여 통합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실제 작업에서는 오류가 생기면서 통합에 실패하였으며, 실패 원인은 알 수 없었다.

통합할 언어팩 추가 작업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했다.

  1. 먼저 Enable 옆에 체크 표시를 한다.
  2. 추가 단추를 클릭한다.
  3. 통합할 언어팩 선택 대화상자에서 언어팩 파일을 선택하여 열기를 클릭한다.
  4. 잠시 뒤 통합할 언어팩 파일이 나타난다.

구성 요소

구성 요소 화면

구성 요소 화면

제거할 구성 요소를 선택할 수 있다. 이때 한 번 제거한 구성 요소는 복구할 수 없다. 확실히 필요 없는 것만 삭제해야 하며, 모르거나 확실하지 않다면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트윅

트윅 화면

트윅 화면

트윅 메뉴는 보안, 시스템, 탐색기, 인터넷 익스플로러, 서비스로 나뉜다. 오른쪽 아래에 설명이 나타나므로, 그 설명에 따라 값을 변경하면 된다. 이때에도 모르거나 확실하지 않다면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무인 설치

무인 설치 - 일반

무인 설치 - 일반

무인 설치 메뉴는 윈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서 사용자를 귀찮게 하는 여러 가지를 미리 설정하는 메뉴이다.

위에서 제품키 건너뛰기자동 인증 건너뛰기가 있는 까닭은 윈도 비스타부터는 설치 과정에서 제품키를 등록하지 않아도 되며, 또한 인증을 수동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인증 과정에서 제품키를 입력하면 된다. 이것은 윈도7을 설치하면서 가장 당황스럽게 만들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무인 설치 - 지역 정보

무인 설치 - 지역 정보

지역 정보를 수동으로 입력할 수 있다.

한편 여기에서 다음을 클릭하면 기록 메뉴로 가지 않고 ISO 메뉴로 간다는 점에 주의하자.

ISO 및 기록

부팅 가능한 ISO 만들기

부팅 가능한 ISO 만들기

모든 설정 작업이 끝나면 위와 같이 ISO 메뉴를 볼 수 있게 된다. 여기에서 몇 가지 선택이 남겨진다.

  1. 우선 지금까지 설정한 것을 적용할 수 있다.
  2. 그대로 ISO 파일을 만들 수 있다.

일단 1번 작업을 하려면 적용(A)를 클릭한다. 2번 작업을 하려면 ISO 만들기를 클릭하면 된다. 이때 ISO 만들기를 클릭하면 현재의 파일을 대상으로 ISO 파일을 만들어준다. 어차피 2번 작업을 하면 1번 작업도 거치게 된다.

방법 적용 대화상자

방법 적용 대화상자

1번 작업을 선택하면 위와 같이 이미지에 적용할 방법을 선택하게 되다. Rebuild one (Ultimate)은 위에서 선택한 에디션만을 대상으로 작업한다. Rebuild all은 모든 에디션을 대상으로 작업하게 되며, 마지막 Save changes only는 변경 사항만을 저장한다는 뜻이다.

기록 작업 1.

기록 작업 1.

방법 적용 대화상자에서 확인하면 비로소 기록 메뉴가 활성화되면서 기록 작업을 시작한다. 일단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작업을 해 오면 설정 적용 중까지는 다른 메시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기록 작업 2.

기록 작업 2. : 이미지 다시 만들기

마지막 변경 저장 중 작업이 시작되면 이미지 다시 만들기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이때의 이미지는 ISO 이미지가 아니라 WIM 이미지로 여겨진다. 그것이 끝나면 완료됨이라고 메시지가 바뀐다.

이 작업이 끝나면 다시 ISO 메뉴로 돌아온다.

그런데 이때에는 적용 단추가 활성화되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왼쪽의 메뉴도 대부분 활성화가 취소되어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수정할 수 없다는 뜻으로, ISO 만들기 작업만 남아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ISO 만들기를 클릭했을 때 비로소 ISO 이미지 파일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한다.

ISO를 저장할 폴더 선택

ISO를 저장할 폴더 선택

위와 같이 ISO 파일을 저장할 폴더를 선택하고 저장을 클릭하면 저장 작업을 시작한다.

ISO 파일로 저장하는 화면

ISO 파일로 저장하는 화면

그런데 이렇게 만들어진 ISO 파일은 원본과는 조금 다르다. 우선 부트 파일의 크기가 4096바이트가 아닌 2048바이트로 바뀌어 있다. 또한 윈도 원본에서는 ISO-13346 (ISO/UDF) 형식의 이미지를 사용하지만, vLite가 만든 파일에서는 ISO-9660 (ISO) 형식의 이미지를 사용한다.

작업을 마치며

내가 바라던 설치 과정에서 사용자 폴더나 프로그램 폴더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은 얻지 못했다.[각주:2]

다시 AIK로 돌아가서 마운트 기능부터 살펴봐야겠다.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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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indows 7의 버전이 7이 아닌 6이라는 사실은 조금 어처구니 없지만 사실이다. [본문으로]
  2. 사용자 폴더 등의 설정에 실패했지만, 아직은 인정하고 싶지 않다. 반드시 고쳐 보고 싶기 때문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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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용 이미지에 한국어 언어팩을 적용하여 설치했다는 기사를 며칠 전에 썼다. 사실 그 기사는 배치파일을 만들어서 적용한 뒤 작업한 내용이었다.

그래서 그때 사용한 배치파일을 오늘 공개하고자 한다.

다만 이 배치파일에 대한 질문을 하더라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귀찮기 때문이다. 이 공개 버전은 어디까지나 소스 분석용 버전이지 실제로 사용하라는 버전은 아님을 기억하기 바란다.[각주:1]

주요 사항

현재 이 파일은 소스 분석용입니다. 이 파일만으로는 아무런 작업도 할 수 없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질문이 올라올 경우, 이 파일에 들어있는 환경 설정 부분을 이해하고 있고, 이 파일을 실행했으며, 여기에 쓰이는 프로그램 모두 구했다고 가정하고 답변을 하게 됩니다. 이 경우 상대가 전혀 이해하지 못해도 추가 설명은 없습니다.

다만 만약 정식으로 배포하게 된다면, 여기에 쓰인 프로그램도 함께 할 생각입니다. 이 경우 추가적인 설명서가 동봉됩니다.

참고 : 현재 이 프로그램은 영문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고, 메뉴 등도 모두 영문으로 출력됩니다.

여기에 쓰인 프로그램 및 파일은 다음과 같다.

참고 : 파일 설명 : 프로그램 내부에서 선언한 환경 변수/ 자세한 설명 / 위치 또는 파일명의 순서로 기술하였다. 또한 윈도는 편의상 윈도 비스타/2008/윈도7만을 가리킨다. 윈도7은 RC 7100 버전을 가리킨다.

  • 부트 파일 : BOOTFILE / 윈도 이미지의 boot 디렉터리 안에 있는 etfsboot.com 파일[각주:2]
  • WiM 이미지 작업 프로그램(ImageX Tool for Windows) : IMAGEX / WiM 이미지를 마운트하는 등의 작업에 필요하다. / IMAGEX.EXE
  • 배포 도구(Deployment Image Servicing and Management tool) : DISM / 윈도에서 쓰이는 배포도구 / DISM.EXE
  • 언어 도구(International Settings Configuration Tool for Windows) : INTLCFG / 윈도 배포 도구와 함께 쓰여 기본 언어 설정 및 국가 설정을 바꾸어 준다. / INTLCFG.EXE
  • INFILE : INFILE / .ini 파일 및 .inf 파일 등의 수정을 위한 도구 / INFILE.EXE[각주:3]
  • 압축 도구 : UNZ / 압축 파일(.cab, .7z 등)의 압축 해제 / 7ZA.EXE
  • ISO 이미지 도구 : OSCDIMG / CD/DVD의 프리마스터링(Premastering) 유틸리티 / OSCDIMG.EXE

작업 대상이나 작업 원본은 다음과 같다.

  • 인스톨 이미지 파일 : INSTALL_WIM / 윈도7을 설치할 때 불러들이는 이미지이다. 총 다섯 가지 에디션이 포함되어 있다. / <윈도 7 디스크>\Sources\Install.wim
  • 부트PE 이미지 파일 : BOOT_WIM / 윈도7을 설치할 때 처음 기동하는 PE 이미지이다. 총 두 가지 에디션(복구 및 설치)이 포함되어 있다. / <윈도 7 디스크>\Sources\Boot.wim
  • 한국 테마 파일 : THEME_FILE / 윈도7용 한국 테마 파일이다. 원래는 .rar 파일이나 .7z으로 바꾸었다. / MCT-KR_1.7Z
  • 한국어 언어팩 파일 : LANG_FILE / 윈도7용 한국어 언어팩 파일이다. 원래는 ko-kr_x86.zip 파일이나 압축을 풀었다. / lp.cab
  • PE 2.x용 글꼴 파일 : LANG_FONT_FILE / PE 2.0 이상에서 다중 언어를 지원하는 글꼴 파일. 여기서는 한국어 글꼴 파일이다. / winpe-fontsupport-ko-KR.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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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렇게 써놓아도 "사용하다 보니 이상한 일이 있다"라든지 "버그가 있어요"라든지 하는 말이 나온다. 물론 버그리포팅은 받겠지만, 언제 수정하게 될는지는 알 수 없다. [본문으로]
  2. ISO 파일에서 부트 이미지를 추출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부트 이미지를 추출해 보면 4096바이트짜리 .bin 파일이나 .bif 파일을 만들어 주는데, 이것과 etfsboot.com 파일을 비교하면 완전히 같음을 알 수 있다. [본문으로]
  3. 앞으로 이 파일을 쓰지 않게끔 고칠 생각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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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언어팩이 나와서 VMWare에 설치한 윈도7에 적용하였다. 한글화가 얼마나 잘 되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각주:1]

그래서 이번에는 설치용 이미지에 한국어 언어팩을 적용해 보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설치 디스크의 구조 등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나로서는 막막했다. 그러다가 구글링을 하여 스누피 님이 연구한 결과물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바로 윈도우 7 언어팩 통합/삭제 가이드 이며, 그것을 참조하여 내가 가진 윈도7 RC 7100에 한글을 덧입힐 수 있었다.

일단 그 글에 나타난 대로 적용하여 설치하였는데, 설치 과정에서 몇 가지 의문 나는 점이 생겼다. 아무튼 정상적으로 설치를 완료했고, 현재 만족하고 있다.

설치 시 나타나는 화면

설치 시 나타나는 화면. 키보드 등 몇 가지 설정을 한 뒤의 상황이다.

설치 과정에서도 정상적으로 한글이 나온다.

설치 과정에서도 정상적으로 한글이 나온다.

최종 바탕화면에서도 한글이 잘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완벽하지는 않다.

최종 바탕화면에서도 한글이 잘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완벽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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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며칠 쓰고 그런 세세한 내용까지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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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Workstation v6.5.2에 윈도7 RC를 설치하는 과정은 역시 별다를 것이 없었다. 오히려 VMWare Workstation v6.5.2(이하 VMWare)의 설정이 이전 버전과 조금 달라서, 그것이 더 신경 쓰였다. 그러므로 윈도7 RC 설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버추얼박스에 설치하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이 글에서는 VMWare 설정과 그에 따른 주의사항만을 다룹니다.

윈도7 RC는 2009년 5월 13일 현재 한국어 버전은 없으므로 영어 버전(또는 자신이 읽을 수 있는 언어 버전)을 구해서 설치하기 바랍니다.

  • 참고 : 이 문서는 그림이 많으므로 로딩이 늦더라도 참고 기다려 주십시오.

윈도7을 VMWare에 설치하기 위한 요구사항

기본적으로 윈도7의 최소 요구사항 가운데 다음 두 가지를 만족한다고 가정하고 설치하였다.

  • RAM 1G(32비트), RAM 2G(64비트)
  • HDD 16G(32비트), HDD 20G(64비트)

한편 VMWare 버전은 6.5.2(빌드 156735)을 사용하였습니다. 다만 이 버전은 공식적으로 윈도7을 게스트OS로서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VMware Workstation 6.5.2 Release Notes를 참조하십시오.

그런데 VMWare v6.5.2는 용량이 큰 편입니다. 다운로드 받았을 때 VMware_Workstation.part1.exe 파일부터 VMware_Workstation.part5.rar 파일까지 5개로 분할 압축되어 있었고, 481 MB (504,804,073 바이트)였습니다. VMware_Workstation.part1.exe 파일을 실행하면 압축을 풀어 VMware-workstation-6.5.2-156735.exe 파일을 생성합니다. 이 파일은 462MB (485,009,416 바이트)인데, 이것을 실행하면 프로그램이 설치됩니다. 설치된 뒤의 용량은 1.10 GB (1,184,983,538 바이트)입니다.

그리고 윈도7 RC 이미지 파일은 미리 구해 놓기 바랍니다. VMWare의 설정이 조금 특이하여 미리 구해놓는 편이 여러 모로 편합니다. 이 글을 읽는 지금 이 순간 윈도7의 이미지가 없다면, 아랫부분을 읽기에 앞서 윈도7의 이미지부터 먼저 구하기 바랍니다.

VMWare 첫 실행 및 가상 머신 만들기

VMWare에 대한 내용은 Workstation Zealot :: Windows 7 RC on VMware Workstation 6.5.2의 내용을 참조하였습니다.

  1. VMWare 첫 실행 화면

    버추얼박스의 화면과는 달리 무언가 있어 보인다. ^^a
  2. 위에서 New Virtual Machine을 클릭하면 New Virtual Machine Wizard(가상머신 마법사)가 실행된다.

    Typical(기본값)을 선택하고 Next를 클릭하면 조금 새로운 과정이 나타난다.
  3. Guest Operating System Installation (게스트OS 설치) 기능이 나타난다. 이번 버전에 추가된 듯한 기능이다. 내가 5.x만 쓰다가 6.x를 이번에 처음 쓰기 때문에 6.0 버전에서 추가되었을 수도 있다.
    아무튼 이 기능은 설정 과정이 끝난 뒤에 바로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게 미리 지정하는 메뉴이다.

    맨 위의 Installer disc는 자신의 컴퓨터에 장착된 CD/DVD 드라이브를 가리킨다. 이때 시디스페이스 등의 가상CD도 검색해 준다. 그림에 보이는 H 드라이브가 시디스페이스로 만든 가상 드라이브이다.
    가운데 보이는 Installer disc image file (iso)은 CD/DVD 이미지 파일을 가리키며, ISO 이미지만 지원한다.
    맨 아래의 I will install the operating system later는 설정을 끝마친 다음에(나중에) 설치하겠다는 뜻이다.
  4. 우리는 위의 화면에서 여기에서 가운데 Installer disc image file (iso)을 선택한다. 이렇게 하면 설정 작업이 끝나면 이미지 파일을 불러와서 바로 설치해 준다. Installer disc image file (iso)을 선택하면 오른쪽의 Browse가 활성화되는데, 그것을 클릭하여 이미지 파일을 찾으면 된다.
  5. 위의 그림처럼 파일을 찾아서 선택하여 열기를 클릭한다.
  6. 이때 윈도7 RC 이미지를 윈도 비스타(Windows Vista)로 인식하고 있다. 윈도7과 비스타는 여러 모로 비슷하므로 일단 넘어가기로 하자. 어차피 v6.5.2 버전에서는 공식적으로 윈도7을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이 경우 VMWare의 기능 가운데 하나는 Easy Install(쉬운 설치)를 이용할 수 있다.

    Easy Install(쉬운 설치)이 싫다면 맨 아래의 것을 선택하면 된다.
  7. Easy Install Information(쉬운 설치 정보) 화면이 나타난다. 이것은 Easy Install(쉬운 설치)에 이용할 정보를 미리 VMWare에 알려주는 과정이다. 윈도7 RC를 구하는 과정에서 얻은 제품번호(Product Key) 등을 입력한다. 이때 Full name에 들어있는 기본값은 현재 호스트OS에 로그인한 사용자 이름이다.
  8. 가상머신의 이름(Name the Virtual Machine)을 지정한다. 이때 Virtual machine name의 기본값은 Windows Vista인데, 앞서 윈도 비스타로 인식한 것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Windows 7 (으)로 바꾸어 주었다. 그렇게 하면 그 아래에 있는 Location (위치)도 자동으로 바뀐다. 참고로 Location의 기본값은 %USERPROFILE%\My Documents\My Virtual Machines\<Virtual machine name> 입니다. %USERPROFILE% 환경변수와 <Virtual machine name>은 사용자에 따라 다릅니다.
  9. 디스크 공간을 할당합니다(Specify Disk Capacity). 이때 VMWare가 비스타의 쉬운 설치를 따르므로 비스타의 설치 크기인 16GB를 기본값을 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넉넉히 40GB로 바꾸었습니다. 또한 (1) 파일 하나로 가상 디스크를 저장(Store virtual disk as a single file)과 (2) 가상 디스크 파일을 2GB 단위로 분할(Split virtual disk into 2 GB files)이 있습니다. (1)과 (2)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1)은 가상 디스크를 파일 하나로 저장한다는 뜻이며, (2)는 파일을 2기가바이트 단위로 분할하여 저장한다는 뜻으로, 호스트OS에서 FAT32 기반의 파일시스템을 사용한다면 반드시 (2)번을 선택해야 합니다.
  10. 가상머신을 만들 준비를 완료했습니다(Ready to Create Virtual Machine). 이때 Finish를 클릭해 버리면 곧 바로 윈도7을 설치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하드웨어 설정 등이 좀 더 필요하므로 클릭하지 말기 바랍니다. 추가적인 하드웨어 설정은 Customize Hardware... 단추를 클릭하면 됩니다. 그 아래에 있는 Power on this virtual machine after creation은 가상머신을 만든 뒤에 곧바로 그 가상머신을 기동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현재 설정에서는 첫 번째 기동에서 운영체제를 설치하게 해 놓았으므로 하드웨어 설정을 먼저 하는 편이 낫습니다.

VMWare 하드웨어 추가 설정

하드웨어 설정(Customize Hardware)이 꼭 필요한 이유는 현재 VMWare에서 인식하고 있는 게스트OS가 윈도 비스타인데, 우리가 설치하고자 하는 게스트OS는 윈도7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VMWare에서 자동으로 설정해 둔 값은 윈도 비스타를 위한 값이지 윈도7을 위한 값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막상 설정을 하고 보니 윈도 비스타에 맞춘 설정을 변경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는 윈도 비스타와 윈도7의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거의 같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저 VMWare에서 지원하지 않는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방법에는 이런 것도 있다는 정도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1. 메모리 설정(Memory)은 1024 MB로 설정한다. 이때 1740 MB는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최대값이다.
  2. 혹시나 아까 CD/DVD 설정을 하지 않은 사람은 New CD/DVD (IDE)를 클릭하여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설정을 끝마치면 OK를 클릭하여 Ready to Create Virtual Machine 화면으로 되돌아가서, Fnish를 클릭하여 윈도7 설치를 시작합니다.

윈도7 RC 설치 시작

  1. 앞 장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CD 이미지를 설정하여 설치 과정을 시작합니다.
  2. 잠시 기다리면, 버추얼박스에서 설치할 때처럼 VMWare의 가상머신 창에 윈도7 RC를 설치하는 과정이 표시되면서 창의 크기가 두어 차례 바뀐다. 처음에서 1024×768 화면이고, 나중에는 800×600 화면이다. 버추얼박스 때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간혹 화면이 약간 깨지기도 한다.

    위의 그림은 1024×768 화면입니다.

    위 그림은 800×600 화면입니다. 그런데 VMWare에서는 위의 그림처럼 가끔 화면이 깨집니다. 하지만 별 문제 없이 설치는 됩니다.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3. 또한 Easy Install(쉬운 설치) 기능을 이용하기 때문에 정보 수집(Collecting information) 단계까지는 건너뛰게 됩니다. 이 때문에 윈도7 설치에서 조금 더 짧은 시간이 걸립니다. 반면에 기본 정보에 대한 설정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설치 과정에서 알 수 없었습니다.
  4. 여기서부터는 내용이 버추얼박스의 예와 중복됩니다. 윈도7, 버추얼박스에 설치하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아래 화면(Set Network Location)이 나오면 마지막 과정만 남은 것입니다.

윈도7 RC 설치 완료

설치를 마치는 데까지 40분 정도 걸렸네요. Easy Install(쉬운 설치) 기능에서 시간이 절약된 만큼 짧게 걸렸다고 보면 됩니다. 버추얼박스 때처럼 상당히 가볍게 움직였습니다. 결국 버추얼PC 2007 SP1만 제대로 동작하지 못한 셈이라고 할까요? VMWare와 버추얼PC가 둘 다 윈도7을 지원하지 않지만, VMWare는 상당히 원활하게 움직여 주었지만, 버추얼PC는 윈도7의 이미지만 버려 놓기에 딱 알맞을 만큼 최악의 성능을 보였습니다.

Easy Install(쉬운 설치) 기능은 시간 단축 외에도 귀찮은 일을 자동으로 처리해 줍니다. 처음에 사용자 정보를 넣는 곳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고, 설치를 마친 뒤에는 VMWare Tools를 자동으로 설치해 줍니다. 이것은 버추얼박스의 게스트 확장에 해당합니다. 운영체제를 설치한 뒤에 따로 설치하려면 조금은 번거롭기도 했는데, 그것을 자동으로 해 주는 셈이니 편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Easy Install(쉬운 설치) 기능은 한국어 사용자에게는 그다지 권장할 만하지 않습니다. 언어나 시간 설정이 모두 초기값인 영어와 미국을 기준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설정해야 합니다. Easy Install(쉬운 설치) 기능에서 호스트OS의 설정을 읽어올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직까지 그러한 기능은 없어 보입니다. 시간이 촉박하지 않다면 Easy Install(쉬운 설치) 기능은 사용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일단 기본 설정을 최대한 유지한 채 가상머신에 설치하는 설치기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또다른 가상머신 프로그램인 패럴럴스(Parallels)에도 윈도7을 설치해 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설치하는 도중에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에 들렀다가 한국어 언어팩이 유출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냉큼 설치했죠. 여자의 변신은 무죄...가 아니라 윈도7 영어판의 변신은 무죄였습니다. ^_^b 부팅 메시지는 물론 익스플로러 등의 메뉴도 모두 한글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AIK7(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for Windows 7)를 이용한 언어팩 통합을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한국어 언어팩 적용 기념 사진 한 장!

한국어 언어팩 적용 기념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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