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오피스 베타버전 버그 26 - 유니코드 버그 2 및 문자표 버그 3
ᄒᆞᆫ글2010 베타버전을 사용하다 보니 문자표와 관련하여 이해하기 힘든 동작을 발견했습니다. 뭐, 문자표와 관련한 벌레 가운데 이해할 수 있는 벌레가 하나도 없었지만요.
게다가 이 벌레는 가장 먼저 발견(2009년 12월 30~31일경 발견)했음에도 그 벌레 발생의 규칙성을 알지 못해서 버그 리포팅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벌레의 유형
ᄒᆞᆫ글 씨! 똑같은 글자이건만, 앞서 불러온 문자에 따라, 다르게 취급할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유니코드 4자리에게서 안 나타나는 벌레가 왜 유니코드 5자리에서 나타나서 사람을 괴롭히게 만들어요?
개발자의 답변
2010년 1월 26일 버그 리포팅을 한 상태입니다.
벌레의 발견
이 벌레의 증명에는 동영상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글쇠 하나만 잘못 눌러도 ᄒᆞᆫ글에서 이 벌레를 만날 수 없습니다. 결국 ᄒᆞᆫ글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해야 했습니다. 뭐 지금은 정확하게 이 벌레를 나타나게 만들 수 있지만 조금 귀찮습니다. 또한 동영상이 없어도 설명하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벌레는 앞서 설명했듯이 4자리의 유니코드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이전에 사용했던 유니코드 문자가 5자리 이상이라면 이 벌레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준비 : 이전에 사용한 문자표의 문자 영역 재설정
아무 문자, 특히 영문자(로마자; 라틴 문자)나 숫자를 골라서 영역을 설정한 뒤에 문자표를 부릅니다. 이때 영역(블럭)을 설정의 방향은 상관이 없습니다. 이전에 사용한 문자표의 문자 영역 재설정하는 작업이 이 벌레를 발견하는 데에 매우 중요합니다.
예제 문서와 작업 준비 화면
이전에 사용한 문자 및 문자 영역을 재설정
위와 같은 화면에서 화면에 보이는 숫자 가운데 하나를 블럭 지정하여 문자표를 불렀습니다(단축키는 Ctrl+F10). 참고로 예제 문서는 Unicode-Test-2.hwp입니다.
앞서 입력한 문자가 유니코드 4자리일 때
이번 테스트에 이용할 문자는 준비 화면에서 보이는 한자들입니다.
한자에 커서를 두고 블럭 설정
위 그림처럼 한자 앞에 커서를 두고 블럭을 설정합니다. 이미 앞서 문자표로 불러왔던 문자의 유니코드 번호가 4자리였습니다.
블럭 설정
위 그림처럼 블럭을 설정한 뒤 문자표를 불러옵니다. 단축키 사용해 주십시오. 지난번 그 벌레가 나오면 감당 못합니다. 단축키는 Ctrl+F10입니다.
유니코드 번호가 0208?? 설마?
저 번호가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죠? 참고로 U+0208의 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라틴 확장-B 문자 영역에 나타난 U+0208
어이, ᄒᆞᆫ글 씨! U+0208는 한자가 아니라 라틴 확장-B라는데요.
앞서 입력한 문자가 유니코드 5자리 이상일 때
앞서 입력한 문자가 유니코드 5자리 이상인 상황은 만들기 쉽습니다. 그냥 한자에 커서를 두고 블럭 설정 화면에 보이는 한자를 골라 문자표를 두 번 연속으로 불러 내면 됩니다.
정상적으로 출력된 유니코드 번호
거참, 처음부터 이렇게 제대로 나오면 좀 좋습니까?
벌레 분석
무슨 까닭에서인지 맨 처음에 유니코드 번호 다섯 자리 이상인 문자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듯싶습니다.
관련 벌레
이 벌레와 관련이 있는 벌레는 다음과 같습니다.
관련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