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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친놈의 왕미친세상입니다. 미친 소리는 써도 되지만, 근거 없는 소리는 쓰면 안 됩니다.


애국

여기 포탄을 껴안고 불길 속에 뛰어는 이가 있다.

무엇보다 자기 목숨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를 미친 사람 또는 짐승이라고까지 했다.

그는 죽어가면서 말했다.

"웅크리고 있다가 나라를 뺏기면 결국 죽기는 매한가지인데, 목숨 한 번 걸어보면 어떻겠냐고…….
적어도 내 가족이, 내 자손들이 비참한 노예 신세 대신 영화롭게 살 수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이는 말

《공포의 외인구단》(1986년판) 맨 마지막에 나온 애국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사실 원작에서는 "강한 것은 아름답다."라는 말로 끝난다고 하네요. 하지만 뒤에 출판된 각각의 판마다 마무리가 다르고, 이 1986년판에는 위의 내용이 나옵니다. 앞서 소개한 애국과는 달리 순수한 "애국"에 대한 내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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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화루
    2018.04.25 21:58
    저게 원작에 나온 말입니다 1부 2부 3부로 나뉘어져 총 30권 가까이되던 초판버전이죠. 나중에 6권인가 7권인가로 다시 두툼하게 나온 책에서는 '강한것은 아름답다' 이딴 말한마디로 끝맺어버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저 마지막 대사가 공포의 외인구단 전체내용을 대변하는 것인데 말이죠. 재출판할땐 왜 대사를 바꿨는지 참 의문입니다
    • 2019.03.08 01:4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공포의 외인구단은 원래 애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반일감정도 애국이라고 한다면, 관련이 조금 있습니다.)
      즉, 저 내용은 당시 검열과정에서 검열자가 임의로 넣은 문구이며, 원작자인 이현세 옹의 의사와는 무관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고에는 "강한 것은 아름답다."라고만 나온다고 합니다.

If - 9

그대 웃음이
햇살처럼 밝다면,
나, 밤의 어둠을
두려워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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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와 석탄

다이아몬드석탄은 둘 다 '탄소'입니다.

다이아몬드는 모든 것을 거부하고 견디기만 하였기 때문에 다이아몬드입니다.

  1. 그 반짝거림은 왕의 풍모와 같습니다.
    그러나, 정작 스스로 빛을 내지는 못합니다.
  2. 또한 너무나 잘 견디기 때문에 그를 가꾸어 주기 힘듭니다.
    결국, 동료끼리 부딪쳐 자기를 깎는 고통까지를 견디어야 합니다.
  3. 아름답지만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석탄은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나누었기 때문에 석탄입니다.

  1. 그 거무튀튀함은 못난 사람의 그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정작 스스로를 태워 자신의 작은 빛을 모든 이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2. 너무나 못 견디기 때문에 그를 가꾸어 줄 수가 없습니다.
    결국, 이렇게도 나뉘고, 저렇게도 나뉘고, 모든 나뉘어짐을 받아들여, 모든 나눔을 베풀게 되는 것이지요. 고통이 아니라 생명의 기쁨입니다.
  3. 너무나 추하기에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렇게 된다면, 더 바랄 게 무엇일까요?

내 몸이 태워지면 그대가 밝은 빛 아래에서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으실 테죠!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덧붙이는 말

지금 "당신 만족하요?"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테지요.

절대 만족 못해요. 저는 석탄이지만, 항상 다이아몬드가 되려고 노력할 테니까요.

20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이렇게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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